안녕하세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살예방 우수보도상 시상을 안내해 드립니다.
2013년 4월 2일(화) 2013년 제1차 자살예방 우수보도상 시상식이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상작은 헤럴드경제 [자살, 새로운 고통의 시작] 기획취재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래는 [자살, 새로운 고통의 시작] 기획취재팀의 허연회 기자의 수상소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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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격려해주신 점 너무 감사하고,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자살 기획은 참 오랫동안 준비를 했고, 우여곡절도 많았고, 시간도 많이 투자했습니다.
자살 사건이 너무 많이 발생했습니다. 자살 사건을 건건이 지면에 싣기도 참 어렵고, 그렇다고 그냥 좌시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팀 기자들이 현장에서 발굴해 오는 자살 기사. 다들 사연이 있겠지만, 이 세상을 떠나는 게, 그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기획방향을 잡고 취재를 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우리 자살기획 기사를 보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그렇게 시작했던 자살기획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좋은 반응이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표현입니다. 자살이 뭐 좋은 거라고, 좋은 반응을.
다만 저희 사건팀 기자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살만큼은 최선의 결단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시작했고, 만약 저희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자살을 하겠다는 생각을 고쳐 먹을 수 있다면 저희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뉴스에서 자살이 사라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과거에는 자살도 했더라"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자살률 '0'국가. 그것을 꿈꿉니다.
다시 한 번 저희 사건팀 기자들의 자살 관련 기획을 크게 칭찬해 주시고, 크게 격려해주시고, 크게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럴드경제 사회부 사건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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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