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에 서울신문 박찬구 기자 선정
- 「공동체 깨진 ‘이전 도시’ 부적응·직무 스트레스로 ‘막다른 선택’ 外」기획보도 수상 -
□ 중앙자살예방센터(홍창형 센터장)는 한국기자협회(정규성 회장)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에 서울신문 박찬구 기자의「공동체 깨진 ‘이전 도시’ 부적응·직무 스트레스로 ‘막다른 선택’ 外」기획보도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 이번 수상작은 여러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 자살률의 상승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 방안을 모색한 보도이다.
□ 서울신문의 기획 보도 후 정부의 전 부처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괜찮니 캠페인’
및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이 추진됨에 따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했다고도 볼 수 있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보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한 기사들을 후보작품으로 선정하고, 한국기자협회와 공동 심사과정을 거쳐 2012년부터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 국가자살예방 정책 수행기관인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마련, 미디어의 자살보도로 야기 되는 모방자살과 자살방법 학습화를 방지하기 위해 언론과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신은정 부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2년 째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언론사에서 적극적으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하고 있어 자살률 감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본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언론사와 국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