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10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실시간 생중계 참여방법: 재단 유튜브 접속(https://youtube.com/live/Xk5U5kaKZW4)
□ 이번 세미나는 최근 TV와 OTT(Over-the-top) 등에서 자살장면이 포함된 콘텐츠를 다수 노출하고 있어 모방자살의 위험 및 생명 경시 풍조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알리고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은 2019년 영상콘텐츠의 자살장면에 영향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방송작가협회,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가 참여하여 마련한 것으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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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4원칙】
1.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2.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제시하거나 미화하지 않습니다.
3. 동반자살이나 살해 후 자살과 같은 장면을 지양합니다.
4. 청소년의 자살 장면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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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에서는 재단 구성자 정책지원본부장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현재 교수가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확산방안’을 발표한다.
○ 토론은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김영욱 교수를 좌장으로 방송작가 정윤미, 경희사이버대학교 심영섭 교수, 지켜줌인 김동호,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조진석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 토론자들은 현행 영상콘텐츠의 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세미나 2부 행사로 올해 재단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확산 및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위해 실시한 공모전 수상자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 또한, 세미나 당일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영상, 포스터)이 전시되며, 앞으로도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확산을 위해 수상작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영상콘텐츠 속 자살장면은 모방 자살의 위험성을 높이며, 청소년의 자살장면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상콘텐츠 제작 및 송출 관계자들이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영상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심의 기능도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