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에 대응하여 자살예방상담을 강화한다!
-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인력확충 및 자원봉사센터 연장 운영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촘촘한 자살예방상담을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인력을 확충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 자원봉사센터(이하 1393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은 정보제공과 함께 위기상담을 통한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18년부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운영 중인 전문상담 체계로, 현재 26명에서 하반기에 31명을 추가 고용하여 총 57명으로 상담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1393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급증한 상담전화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기존의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를 보완하여 긴급 운영 중이었으며,
* 전화 접수 건수(월평균) : (’19년) 9,217건 → (’20.) 14,171건 (53%↑)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 상담건수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 (‘21.1) 13,999건 → (’21.2.) 14,331건 → (‘21.3.) 16,951건
현재, 1393 자원봉사센터 운영이 시작된 이후 상담 응대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9.4%이던 응대율은 10월 55.7%를 거쳐 12월 최대 79.5%로 증가하였으며 이후에도 월평균 70%대의 응대율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20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자살예방상담전화 확충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자살사망자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18) 13,670명 → (‘19) 13,799명 → (’20, 잠정) 13,018명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자살예방상담 강화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고립감, 우울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희망을 되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기존의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내 적정인력배치, 자원봉사센터 내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자원봉사자분들을 적극 배치하여 상담의 질 관리 강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