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MOU 체결
- 생명존중문화조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회장 박미옥, 이하 협회)는 10월 28일(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교육은 정신건강증진 차원에서 중요하며 특히 그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는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정신장애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당사자, 가족 모두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재단은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협회와 다각적 협력을 계획이다.
□ 재단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생명지킴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 주요 협약 내용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 지원 △교육의 효과성 평가 △생명지킴이교육 인프라 상호 지원 등이다.
*생명지킴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사람
□ 재단은 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효과성 평가를 진행하여 근거 기반의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협회에 소속된 시설은 총 281개 기관으로 시설 종사자는 1,060명이며 이용자는 약 5,060명 임
□ 재단은 국가자살예방정책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예방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및 보고듣고말하기**와 같은 대상별 자살예방교육 콘텐츠를 다수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정신장애인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정신장애인의 자살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당사자용, 가족용, 실무자용 프로그램이 있음
**보고듣고말하기: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 협회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국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재활시설 운영의 내실을 기하며 제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 협회 박미옥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양질의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