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무상사용 협력
자살 고위험군 선별 및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기대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6월 8일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척도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척도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가 무상으로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 전국 광역, 기초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오프라인) △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온라인)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는 자살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자살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자살예방 선별 및 평가도구로 국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문제해결연구사업으로 개발되었다.
○ 이 도구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개발 및 효과검증, `19~`21년)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시도자·자살의도자의 자살위험성을 정확히 선별·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승우 원장은 “자살은 당사자나 유족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도구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미리 보듬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이다.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fs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