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들이 전하는 희망의 샷, ‘꿈자람’ 사업 실시
- 중앙자살예방센터,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를 통한 자살 사별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대 -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는 11월까지 골프선수들이 전하는 희망의 샷 ‘꿈자람’ 사업을 시행한다.
‘꿈자람’ 사업은 부모의 극단적 선택으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 지원 사업이다. 학업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장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함에 있다.
(사례1) 아버지의 극단적 선택으로 기초생활 수급 가족이 된 A 학생, 하지만 고등학생 언니의 취업 후 기초생활 수급이 탈락되면서 학업생활의 어려움을 겪음. A학생이 교복 구입이 어려워 채 마르지 않은 단벌의 교복을 입고가야 하거나, 참고서 구입 등에 어려움이 겪어 학업을 지원하게 됨
(사례2) B학생은 어머니의 극단적 선택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학교 급식비와 기숙사 비용을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음. ‘꿈자람’ 지원을 통해 급식비 및 기숙사 비용 문제를 해결하여 학업에 집중하길 기대함
‘꿈자람’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사업으로,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포함된 ‘2016년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팀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2016년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한국대표팀 주장 신지애 선수는“스포츠는 희망을 전달하는 큰 힘이 있다. 그 이유는 주변에
서 응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로 희망의 샷을 받은 우리 청소년들이 그 힘을 통해 장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한국대표팀: 신지애(29, 스리본드), 김해림(28, 롯데), 정희원(26, 파인테크닉스), 배선우(23, 삼천리), 장수연(23, 롯데), 조정민(23, 문영그룹), 김민선(22, CJ오쇼핑), 고진영(22, 넵스), 이승현(26, NH투자증권) 선수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국가자살예방 정책 수행기관으로 자살사별자를 위한 자조모임, 「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수기집 발간, 홈페이지(www.자살사별자.com)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자살사별자들의 정신적 치료비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꿈자람’ 지원 사업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대외협력팀(02-2203-0053, 내선 401 ~ 40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