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희망의 우산을 함께 펼치다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초록우산, ‘자녀 살해 후 자살’ 예방을 위하여 업무협약 체결 -
-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긴급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11월 21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자살고위험군가정 경제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가정에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아동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 전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9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자살고위험군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발굴․추천하면, 초록우산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 가정을 선정하게 된다.
○ 선정된 가정은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긴급생계비, 보육비, 학습비, 의료비(수술비, 심리치료비 등), 주거비(전월세 보증금, 월세) 등을 지원받게 된다.
□ 재단은 ‘자살고위험군가정 경제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와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초록우산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초록우산 임신혁 부회장은 “초록우산은 아동권리옹호 대표기관으로서 최근 자녀 살해 후 자살과 같은 아동 생존권을 극단적으로 침해하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살고위험군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고위험가정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최근 다양한 생활고로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살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이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재단도 더 이상 안타까운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위기가정 발굴과 도움기관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