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들의 새로운 도전!
소중한 생명, 드라마로 지킬 수 있어요!
-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방송작가협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임기홍)와 함께 11월 29일(화) 오후 3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모전은 영상콘텐츠 내 자살 장면 표현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 7월 25일(월)부터 10월 7일(금)까지 공모하여 총 99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및 작품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 수상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수상자의 동의를 얻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활용될 계획이다.
○ 최우수작「처서를 기다리며」(백은정 작)는, 무더운 여름을 버티면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듯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힘든 상황은 영원하지 않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삶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내용을 유체이탈한 영혼과 저승사자의 추격극의 설정으로 풀어내어 담았다.
○ 우수작「당신에게 안녕을」(이하나 작)은 마음의 병으로 환상을 겪는 주인공을 과거 주인공의 도움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친구 선우가 돕는 과정을 담았다.
○ 또다른 우수작「우리는 동그랗게 만난다」(조서겸 작)은 자살유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만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영상콘텐츠 속 자살 장면은 모방자살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극본 공모전을 통해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용 한국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는 “극본 공모전을 통해 총 99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큰 호응을 거두었다”며,
○ “이는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가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