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유족을 위한 사회백신을 나누다
- 유족이 유족을 돕는 동료지원 사업 진행으로 사회안전망 유입에 노력
- ‘동료지원 활동가’의 참여를 통해 유족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개선 기대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사회백신 프로젝트 II’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상실 경험이 있는 회복된 유족과 함께하는 동료지원 사업”(이하 동료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회백신 프로젝트 II」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 돌봄 ‧ 교육 ‧ 고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가 기획한 공모사업이다. |
□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있는 자살유족을 발굴하여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필요 서비스를 연계한다.
□ 특히 이미 어려움을 겪고 회복을 경험한 동료 유족이 동료지원 활동가로 참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식사 관리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 또한 동료지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유족은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전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활동가 소진 예방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과 일생상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유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동료 유족을 통해 삶의 의지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재단은 유족의 회복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유족원스톱서비스, 자조모임 활성화,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