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알리기 위한 ‘기억하라 1393 댄스 챌린지’ 진행 -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자기주도창의설계프로그램팀(지도교수 고영건, 이하 “CCP팀”)은 자살예방주간(`23.9.8.~9.15.)을 맞이하여, 9월 11일부터 2주간 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인 1393을 알리기 위한‘1393 챌린지’를 진행한다.
*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자살예방의 날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 이번 1393 챌린지에는 걸그룹 ITZY의 멤버 채령이 직접 참여해 ITZY의 신곡 ‘CAKE’에 맞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알리는 ‘ㄱ댄스’를 추었다.
○ 채령은 지난 8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가 Mnet과 협업해 제작한 「채령, K대 가다」 프로그램에서 생명존중 캠페인 아이디어로 ITZY의 신곡‘CAKE’의 안무를 활용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기억할 수 있는 챌린지를 제안했었다.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 그리고 걸그룹 ITZY의 채령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세 가지‘1393 챌린지’로 진행된다.
○ 첫 번째 챌린지는 “#ㄱ댄스챌린지”로 1393이 휴대폰 자판에서 ‘ㄱ’모양이며, ITZY 신곡의 메인 안무도 ‘ㄱ’모양이라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본 챌린지는 CAKE 노래에 맞춰 채령의 ‘ㄱ댄스’를 따라 춘 영상을 올리고 #ㄱ댄스챌린지를 태그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 “#내손안에1393”챌린지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활용해 1393 번호에 대한 사람들의 암기 효과를 높이고자 고안되었다. 체화된 인지란 인간이 신체적 경험을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며 표상화하는 것을 뜻한다. “#내손안에1393”챌린지는 손가락으로 1393 모양을 만들어 SNS 계정에 올림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 “#나에게1393번하고싶은말”챌린지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손글씨 편지로 작성함으로써 ‘긍정적인 자기 표상’과 ‘자신에 대한 공감’을 촉진하고자 고안되었다. 본 챌린지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손으로 쓴 후 해당 사진을 올림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 세 가지 ‘1393 챌린지’는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세가지 챌린지 중 어느 하나에라도 참여하는 경우 챌린지가 종료된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작한 캠페인 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품으로 제공하는 티셔츠는 재단과 의류브랜드 ‘커버낫’이 협업한 것으로 2023년 자살예방 실천메시지 ‘13,352+1393=0’이 새겨져 있으며, ‘2021년 자살사망자 수 13,352명!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더하면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2021년부터 재단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은 향후 청소년의 생명존중 이슈와 학교폭력 예방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특히,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은 다양한 심리학 기반 콘텐츠를 ‘소셜 밈’의 형태로 전파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생명존중 및 학교 폭력예방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향후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의 활동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kupsychccp)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 지도교수인 고영건 교수는 “1393은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화번호로서, 모든 국민이 ‘정신건강 교양’의 차원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전화번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아, 이번 1393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청소년·청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CCP팀과 걸그룹 ITZY의 멤버 채령에게 감사하다”며, “1393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청년들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기억·체화하고, 마음이 힘들 때 1393 상담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