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형제 자매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
진희
안녕
안녕 내동생
니가 떠난지 2년이 흘렀네
그런데 여전히 너의 죽음을 부정하게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너를 아파서 병원에 있는거라고 꿈꾼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빠 돌아가신데 익숙해졌는데 이상하게 너는 점점 힘들어지는거같아 어릴때 엄마 아빠 이혼하고 너를 너무 의지한거같아 자랑스럽고 너무 좋았는데 항상 든든하고 밝아보였는데 내가 널 너무 몰랐나봐 보고싶다 그립다 요즘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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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516133337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 ‘푸리야’입니다. 진희 님이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동생을 떠나보낸 후 많이 힘드셨을텐데 ‘얘기함’에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생을 그리워하며 글 쓰신 시간이 조금이라도 진희 님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동생을 잊지 못하고 가슴 속에 동생을 품고 진공상태에서 살았을 2년이란 시간. 동생이 떠난 날 진희 님의 시간도 분명 멈췄겠지요. 동생이 떠나기 바
    로 전날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하는 절실함 속에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이후에도 살아있다는 게 뭔지 허공 속을 헤매며 힘든 나날을 보내셨으
    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여전히 동생의 죽음을 부정하게 되고 점점 힘들어지는 거 같다는 진희 님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는 아들을 잃은 지 7년이 되지만 여전히 아들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으니까요. ‘바빠서 집에 자주 오지 못하나 보다. 하긴 젊은
    데 바빠야지’ 하면서요. 그러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 아들의 부재를 확인하고 나면 아름다운 5월의 화려한 꽃들이, 너무 맑은 봄 하늘이 새삼 가슴을 훅~
    치고 들어와 울음이 터지곤 합니다. 이렇게 사방이 예쁜 데 너는 왜 그렇게 급히 갔니? 그것도 혼자서... 하면서요. 이 작은 꽃들과 일상적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은 왜 내 아들을 붙잡아 주지 않았나? 하고 원망을 하면서요.

    더구나 진희 님은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 동생한테 더 의지하고 그래서 동생이 더 자랑스럽고 좋았다고 했지요. 그만큼 동생이 든든하고 밝아
    보였기에 동생을 너무 몰랐던 자신에 대해 지금 더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그냥..
사랑하는 김쿨~
언니야 그냥 이유없이 너가 보고싶어
죽어도 잊지못해 죽어도 너가 죽었다는것을 믿지못해
병원에선 1년정도 걸린다는데 1년 나에겐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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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행복소울지기입니다.

    흘러간 시간, 흘러가고 있는 시간, 흘러서 온 시간, 흘러가야만 하는 시간!

    우리는 잡을 수 없고, 잡힐 수도 없고, 잡는 것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잡을 수 없는 것임을 우리는 현실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잡을 수 없음을 아는 데도 불구하고, 잡으려고 하는 욕심을 부립니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즐거웠던 이 순간은 어제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고,
    내일의 행복을 갈망하기 위해 오늘의 순간순간을 즐기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갔을 때! 허망하다는 생각은 항상 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가족들이 있어 책임감으로 떠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더 소중할 것이라는 확신은 더 굳건해집니다.
    그러니 떠난 이의 슬픔을 안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는 더 버텨내야 하는 것입니다.

    언니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여동생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까?

    언니님의 조언으로 조금의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직도 생각의 거리는 우주만큼 땅만큼 큰가 봅디다.
    생이별이 더 무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한 층더 성장하는 나를 한 번씩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 힘내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내면서 살아보십시다.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다들 불태우는 금요일이라 하여, 불금이라고 하지요,
    오늘은 나에게 선물하는 하루로 불금해 보십시다.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니가없는...
김쿨~~
잘지내지 여긴 비가오려나봐~
사랑하는 내동생 낼 어린이날이란다.
낼분명 아이들이 엄마와 선물을 기다릴건데 어떡하니?
너의 사랑스런 딸은 무슨 눈치를 챘는지 3개월동안 제부옆에서 잤다고 하더라
둘째는 너도 알다시피 털털하잖니~
며칠전 큰조카와 통화했는데 친구랑 마라탕 먹고 있다고 하더구나. .
요즘 마라탕에 빠졌데~~~이눔아 앞으론 아이 키우는집은 혜택도 많다던데 좀만 참지 그랬니..?
언닌 오늘도 네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하구나.
낼 네가 없는 하루를 너의 아이들이 느낄거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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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511134554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ID 언니님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겠지요?
    요 며칠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는데 ID 언니님이 계신 곳은 비 피해가 없으신지 염려가 됩니다.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ID 언니님의 마음을 표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작성해 주신 글을 읽으면서 어린이날을 보낼 조카들을 걱정하는 ID 언니님의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어린이 날에 엄마의 부재를 조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는 ID 언니님의 마음에 저 또한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어린이날을 조카들이 어떻게 지내었는지 조카들이 엄마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저는 장례식 때 아이에게 아빠의 얼굴을 보여주며 아빠는 천국 가셨으니, 나중에 천국 가서 아빠를 만나자고 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천국에 있음을 인정하고 아빠를 단 한 번도 찾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찾지 않고 가끔씩 '예전에 아빠랑 여기 왔었는데' 하면서 추억하곤 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아빠의 부재도 인정하고 '아빠 안 보고 싶어?' 물어보면 '나중에 천국가서 보면 되잖아' 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먼저 떠나보낸 가족이 더 많이 생각나는 달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올해는 더 많이 그립고 생각나는 해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속한 달이라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5월에는 각종 행사에 축제 등 가족과 함께하는 경험을 많이 하므로 더 그리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네이버에 '6년 전 36장의 사진이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나의동생 김쿨~
사랑하는 내동생 김쿨~
그동안 잘지내고 있었어?
어느덧 너 떠난날이 100일이 지났구나.
그날 글 남기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
언니 네 형부와 그날 엄청싸웠거든...
자살이란 죽음이 그렇게도 싸울이유가 되는줄 언닌 이번에 깨달았다...
내가 매번 울고불고 하면서 형부를
귀찮게?? 했다면 모를까 그러지도 않았는데 언니가 유별나다고 그 엇비스한 말을 하더라 .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럴거면 이혼하자고 하더라
동생 나의 동생 김쿨~ 소중한 목숨을 왜 그렇게 했어~ 넘 힘들었겠지...
무튼 형부랑 화해는 했지만 ... 언닌 널 잊지못해 항상 널 생각하고 살거야
나쁜소식 전해서 미안하고 잘지내고 있어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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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516133110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 ‘푸리야’입니다.

    ‘언니’님이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동생을 떠나보낸 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얘기함’에 용기 내어 글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생을 그리워하며 글 쓰신 시간이 조금이라도 ‘언니’님
    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동생을 잊지 못하고 가슴 속에 동생을 품고 진공상태에서 살았을 100일이란 시간. 동생이 떠난 날 ‘언니’님의 시간도 분명 멈췄겠지요. 동생이 떠나기 바
    로 전날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하는 절실함 속에 얼마나 괴로웠을까 요? 이후 살아있다는 게 뭔지 허공 속을 헤매며 힘든 나날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언니’님의 이런 마음을 남편이 유별나다고 했을 때 많이 섭섭하고 상처가 되셨겠어요. 그럼에도 자신의 죽음으로 언니와 형부가 싸우는 모습이 오히려
    동생자신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했을 언니님의 마음을 읽으며 울컥했습니다. 남편과 화해 하셨다니 동생도 마음이 편안할 겁니다. 동생은 이러한 언
    니의 마음을 다 알기에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니 이해하자고 하면서 “언니의 마음 옳은 거야. 나도 언니 사랑해” 하면서 ‘언니’를 토닥여줄 것입
    니다. 언니가 사랑하는 만큼 동생도 언니를 사랑하고 언니의 평화와 행복을 바라고 있을 거니까요.

    ‘언니’님이 ‘언닌 널 잊지 못해. 항상 널 생각하고 살 거야’라고 한 다짐의 말은 언니와 동생 모두에게 앞으로 살아갈 날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언니’님이 제 마음을 읽어주어 고마웠습니다.
    동생을 부활시켜(꼭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박준용
보고싶은 동생에게
너가 간지도 이제 3주나 흘렀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 집에 갈때마다 너의 방문을 열면 자고있을것 같은데 방문을 열어도 너가 보이지 않으니 너무 가슴 한켠이 뻥 뚫린 느낌이야
장례를 치르면서 너의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정말 난 너에게 해준게 너무 없네 옷이며 신발이며 전자기기며 그냥 엄마가 사준것빼곤 너가 산건 없고 정말 해준게 너무 없다 여행도 한번 못가고 해외여행도 한번 같이 같으면 좋으려만 같이 놀러간 기억도 별로 없네 미안해
너한테 살면서 사랑한다는 얘기 한번 못한것같아 근데 정말 사랑해 보고싶다 만약 진짜 만약 돌아온다면 정말 너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 이제 돈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괴로워하지말고 편히 쉬어 그동안 힘들었지? 형이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사랑해 나의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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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 행복소울지기입니다.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3주 간 어떻게 보냈을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수습을 어떻게 해야 될 지,
    갈팡질팡 하면서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24시간을 흘러 보냈을 것입니다.

    저도 겪은 현실이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힘 빠진 목소리로 저에게 평소와 다른 감정을 실은 채 들려왔던 목소리를 저는 경험했습니다.
    ‘여보’하고 한숨 쉬고, 경찰서에서 전화왔어! 라면서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숨소리로 울음을 기도에 멈춘 채 울음을 멈추고자 했으나, 새어나오는 울음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저의 남편은 동생의 죽음을 그렇게 맞이했습니다.

    신원 확인을 위해서 경찰서에서 들려줬던 얘기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며,
    신원 확인을 하기 위해 큰 형의 전화번호가 있어, 연락한다는 얘기였고,
    그렇게 예민해 보이지 않지만 예민한 큰 형이 신원 확인을 하면서 그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오랜 시간을 극복 중이랍니다.

    ID 박준용님도 세월이 흐를수록 우애는 더 깊어질 것이고,
    그리워지는 마음도 더 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상황을 만든다면 바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내가 사랑하는 동생을 따라간다고 동생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전래동화에황금알을 하나씩 낳는 닭에 만족을 못하고, 황금알을 많이 가지기 위해 닭의 배를 갈랐지만 황금 알을 하나도 못 갖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보고 싶다고 해서, 따라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에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하는 내동생 김쿨~
보고싶다 내동생
너의 사진을 하염없이 어루어 만져보지만
역시나 너의 체온을 느낄수가 없다...
보고싶어 내동생 김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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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420145041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아침저녁 큰 일교차로 여기저기서 기침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우리 ID 언니님의
    건강은 괜찮으신지 염려가 됩니다.

    ID 언니님께서 그 동안 남겨주신 글들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런 동생을 많이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
    습니다.

    손길이 많이 필요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를 위해 그리고 두 조카의 신앙
    생활을 위해 많이 수고하고 애쓰셨을 ID 언니님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ID 언니님께서 이번에 남겨주신 글을 보면서 “역시나 너의 체온을 느낄 수 가 없
    다”라는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생분의 사진을 통해 동생의 표정과
    행동을 기억하며 동생을 그리워하셨을 ID 언니님이 이제는 동생과의 이별을 차츰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이별, 준비되지 못한 이별은 받아들이기가 정말 많이 힘이 드는 것 같
    습니다.

    저도 ID 언니님처럼 사별을 경험했으며 사랑하는 남편과 준비되지 못한 이별을
    했습니다.
    저도 ID 언니님처럼 남편의 사진을 보고 울고 어루만지며 혹여나 다시 살아 돌아
    오지 않을까 금방이라도 방에서 나를 부를 것 같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
    았습니다. 홀로 떠나버린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고 미웠습니다. 아픈 아이를 두고
    떠난 남편에 배신감도 들었습니다.

    ID 언니님의 일상으로 회복하려고 하시는 모습에 동생분도 흐뭇해하실 것입니다.
    ID 언니님이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잘하고 계십니다.
    저도 신앙생활을 통해 일상으로 차츰 회복이 많이 되었고 같은 아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 회원(사랑하는 김쿨) 20230424233316
    안녕하세요??별바라기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이렇게 따듯한격려와 말한마디가 요즘 제가 사는 이유입니다...
    전 믿음생활을 하지 않지만 우리 조카들은 믿음생활을 하면서 믿음과사랑으로 잘 자라 주었음 하는바램에서 제부와 함께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제부도 저와 의견이 같아 조카들을 교회에 보내어 주었지요...
    별바라기님도 아픔이 크실텐데 이렇게 활동을 하시는것이 대단하신것 같아요...별바라기님과 제게 힘을주는 제 모든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별바라기님 앞으로도 더욱더 힘내셔서
    좋은하루하루 예쁜추억 만드셨음 좋겠습니다~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
내동생 김쿨~~~
다음생에두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그때도 언니의 동생이 되어줄래?
그땐 정말 좋은 언니가 될께...
보고싶다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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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 행복소울지기입니다.

    또 다시 만나고 싶은 동생분을 언니님의 심경이 어떨지 다시 북받쳐 오르네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저의 여동생은 가깝고도 먼 사이입니다. 정말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찾아가도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맞지 않다는 이유여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제동생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물이 아닌 끈끈한핏줄로 맺어진 사이니까요!

    하지만 다음 생애는 만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언니님의 글을 보니 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니까! 다시 한번 두드려볼까? 라는 생각이 또 다시 드네요..
    감사합니다. 언니님!

    그렇게 우리는 서로, 서로를 위로해주고 위로받는 자살 유족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일을 향한 자신을 사랑하면서 다시 한번 시작해봅시다.

    파이팅!!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함 속에서 서로의 아픈 이야기를 나눠보십시다.


    오늘도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도 괜찮습니다.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하정이
보고싶다
재희야, 너무 보고싶다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온 날, 처음 말 걸었던거 기억나?
너 그때 흰티에 주황색 나시니트에 흰바지 입었었는데.. 그때 너무 세련되고 이뻤어
나는 붉은악마티 맨날 입고 다녔었는데, 난 그 장면이 선하게 기억난다.
니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친구인줄 아니,
나이는 같아도 너는 내 자매고 언니고 선생이었어. 이기적인 내가 다른 사람 배려하는 법도 배우고
우리 지겹도록 같이 붙어 다녀도 한번도 싸운적도 없었잖아. 딱 한번 내가 잘못해서 질투했는데 그것도 너는 나한테 먼저 사과하고.. 너는 왜 그렇게 착하고 남을 먼저 배려했니..
초콜릿 하나를 사도 반의반을 주는게 아니라 아예 반틈을 잘라서 주고.. 또 다른 친구 만나면 반틈을 또 잘라서 주고... 결국 니거는 제일 작았는 친구야...왜 네걸 챙기지못하고 남꺼부터 챙겼는지 너무 속상하고 밉다. 난 네가 그런 애라서 좋았고 마음이 아팠고 그랬다.
왜 좋은 사람들은 먼저 가고 나쁜 선택을 할까... 니 인생에서 그 사람들이 그렇게 중요한 존재였던거니..
나는 내친구를 오롯이 인간 누구로 기억하고 싶지 다른 직을 부여하고 싶지 않아.
왜 항상 남을 위해서만 살고 너 자신은 신경쓰지 않았니..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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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옷 입기가 애매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따뜻한 겉옷 하나 챙겨 ID 하정이님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주시길 권유 드립니다.
    우리 몸이 따뜻해야 면역체계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ID 하정이님이 얘기함 공간에 남겨주신 글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친자매와도 같은 친구 재희님을 먼저 떠나 보내고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예기함 공간에 ID 하정이님의 마음을 털어 놓으신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ID 하정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많이 먹먹해지고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ID 하정이님이 친구 재희님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었음이 느껴졌습니다.

    전학 온 날을 기억하고 ID 하정이님의 친구 재희님이 입고 있었던 옷을 기억하고,
    친구 재희님과 정말 단짝 친구처럼 학창시절을 지내셨음이 그려집니다.
    단짝 친구와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런 이별을 해서 마음의 고통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누구와 ID 하정이님의 친구 재희님이 너무나도 많이 닮아서 ID 하정이님이 남기신 글을 계속 읽고 또 읽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누구는 바로 제 인생의 단짝친구 배우자입니다. ID 하정이님이 사랑하는 친구 재희님과 이 세상에서 이별을 했듯.
    저도 사랑하는 배우자과 이별을 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해에 만났고, 배려심이 많고,
    자신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며 정작 자신은 살피지 않고 타인의 고민을 발 벗고 해결해 주려고 애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배우자가, 이기적이었던 저를 배우자의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잘지내고 있어?
이제 곧 여름이 오려나봐~벌써 더워진다
내동생 김쿨 잘지내고 있니?
요즘 언니는 많이 헷갈리고 있어~
너가 떠났다는걸 잊곤해 그래서 그럴때마다 너의 영정사진을 보곤해
그래도 안믿기지만 그래도 인정하려면 확인할수밖에 없다...
언닌 지금두 너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거 같아...
너 그렇게 보내고 언닌 도통 뭘 먹을수가 없었어.. 매일 이유도 모르는 구토를 하며
하루에 잠도 1시간 3시간밖에 못자고 출근했어~ 맬 악몽 에 시달리고
근데 그거아니? 49제 지나고 나니 맘도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
우리동생이 살빼라고 했는데 쉽지 않네?
근데 이번에 본의 아니게 신경을 쓰다보니
몸무게가 한달사이에 7키로가 빠졌어.
뭘 먹을수가 없었어~
우리동생이 언니 날씬해진거 보면 좋아 할텐데..
김쿨 언니 그래두 그나마 잘지내고 있으니
너두 그곳에서 잘지내고 있어~
그럼 또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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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418103332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 행복소울지기입니다.

    23년을 시작하는 1월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분기가 지나가고 여름을 맞이해야하는 환절기에 돌입했습니다.
    여동생을 잃은 언니님의 사연을 접하니 동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느끼면서 저는 반성을 해 보고자 합니다.

    저에게도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5세 차이나는 동생으로 나이 격차가 많이 난다고 볼 수도 있고, 안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장 시기에는 그
    렇게 서로 자신만이 생각하는 대접을 받기 위해서 자존심싸움을 하다가, 힘을 합쳐야될 때에는 어느 누구 못지않게 강한 힘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성장을 했고, 각자 결혼을 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여동생이 남편과 이혼을 하는 아픔을 겪으면서 딸 아이를 혼자 양육하고 있으면서 가족과는 단절을 하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가족 누구하나 본인
    에게 힘이 되어 주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언니로서 항상 동생을 걱정해야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동생을 챙긴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의 생각은 그것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그렇게 우리는 단절한 지 어엿 2년만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는지 동생에게 연락이 왔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서로간의 가치관 때문에 또 생이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공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삶의 가치관이 너무나 달라서 저의 여동생은 본인의 가치관에 맞춰지지 않을
    때 그것이 용납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언니님의 떠나간 여동생도 토로할 수 없는 세계관을 갖고 돌아오지 못하는 여행을 했을 것입니다. 그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 회원(사랑하는 김쿨) 20230424234610
    안녕하세요? 행복소울지기님~
    소울지기님의 댓글이 제가 살아가고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도 제동생과의 불화는 있었습니다
    동생과 함께하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첨엔 서로잘났고 못났고 아픈과거에 집착하며 저희는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내가먼저 동생에게 손을 내미는건 어떨까 생각을 하고 행동을 취했더니 동생은 어느덧 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윗사람으로 살아간다는것은 정말 제게 힘든일이었지만 어느덧 제노력에 제게 손을내민 제동생을 보니 언니의
    자리도 나쁘지 않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행복소울지기님두 그런날이 올거라 전 확신합니다..언젠가는 말이지요...
    행복소울지기님 먼저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주세요~
    우린 언니라는 이름속에 사는 사람이니깐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보고싶은날...
김쿨 잘지내지?
김쿨~언닌 아직도 니가 이세상에 존재하는것만같아..아직도 믿기지 않아
그럴때면 너의 사진들을 보곤해
이유없이 자꾸 니가 보고싶어져
저번주 일요일날 사랑하는 너의 아가들
봄옷을 사러 엄마와함께 쇼핑을 했는데
난 조카들에 대해서 별로 아는것이 없어서
힘들었어 ~
옷사이즈를 모르지 언니는..우리동생이 살아있었다면 그런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넘 안믿겨져
그거아니? 넌 언니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이자 동생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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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유족지원팀) 20230331111816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유족지원팀입니다. ‘ID 언니’ 님의 글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되었는데 ‘ID 언니’님의 글을 확인 후 안도하며, 반가웠답니다. 혹 ‘ID 언니’님의 글에 남겨놓은 댓글들을 확인하셨을까요?

    ‘ID 언니’ 님이 남겨주신 글에서 동생에 대한 그리움들이 느껴졌고, 재단 내 동료지원 활동가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생각이 났답니다.

    추억 사진 한 장을 꺼내어봅니다. 세상 다 가진 듯한 환한 미소를 하고 하늘을 쳐다보면서 두 아이가 천진난만하게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밀려나는 자연적인 힘에 안간힘을 써보지만, 불가항력적이라는 것을 알면서 몸부림치는 그 모습에서 소녀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았던 사진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소녀는 예전의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물욕에 찌들었고, 결국 항상 먼저 생각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곁을 지켜주려 했던 친구와 연을 끊었습니다. 인위적인 이별이었고, 그 환하게 웃었던 친구의 우정은 빛바랜 사진 한 장으로만 남았습니다. 인위적인 이별은 그렇게 자연적인 이별보다 더 분노를 일으키고. 더 슬픔에 잠기게 하고. 아련히 추억에 잠기게 하면서 미련도 많이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인생에 빛을 내기 위해서는 더 꿋꿋하게 버텨내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시 만났을 때 네가 나와 끊은 인연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일깨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료지원 활동가 선생님들은 ‘ID 언니’ 님과 같이 가족들과 갑작스러운 사별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 회원(사랑하는 김쿨) 20230404222349
    안녕하세요~??
    전 아이디 언니입니다...
    첨엔 남들에겐하지 못하는 말들을 끄적여보려고 방문했는데 글을 써보니 관리자분들 께서 댓글을 달아 주시는걸 보고 나도 공감할수 있는곳이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아픔을 같이 다른 회원님들과 소통한다는 것에 또한번 제가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글로 많은 회원님들이 소통하여주시고 기운내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댓글과 이모티콘 눌러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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