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형제 자매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
유자사탕
어제 몸살로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형사님께 문자가 왔어. 불안한 예감은 왜 항상 비껴가지 않는걸까? 소식 듣고 부랴부랴 4시간을 왔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 왜 그랬는지 유서 한 장도 없다고 하니 예상되는 이유가 너무 많고 너무 없더라 우리 꽤 오랜시간 뜸했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너무 안일했던걸까? 우리가 썩 돈독한 남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원망이든 미안함이든 내 생각 한 번은 안했을까 생각이 들어. 그래도 오빠네 회사에서 오빠 보내는 길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고 그래도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도 들더라. 겨우 마음 추스르고 주변에 연락도 하고 새벽부터 가야하니 좀 자야하는데 눈을 감으면 오빠가 그 오랜 밤 동안 무슨 생각을 했을지 겁 많은 오빠가 어떻게 그런 선택을 했을지 눈을 감으려고하면 오빠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그려져서 잠도 못들겠어. 몇 년전 아빠 돌아가셨을 때는 같이 빈소를 지켰는데 이제 나 홀로 빈소를 지켜야겠구나. 온전히 슬퍼할 시간도 없이 냉혹한 현실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밉지만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 오빠 가는 길 내가 잘 지킬게. 가서 아빠 꼭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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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캐럿
보고싶다
오빠가 내 꿈에 자주 나와서 좋아 꿈에서 소고기 사줘서 좋았어 오빠 엄청 잘먹더라? 간만에 그런 모습 보니까 좋더라 꿈인걸 알아도 좋았어
오빠 생각이 참 많이 나 일부러 안 하려고 하는데도 한번 생각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미치겠어 내 잘못이 없다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내가 이걸 했으면 저걸 했으면 그걸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을 자꾸 해 오빠는 나한테만 의지했잖아 나한테만 먼저 연락하고 전화하고... 나는 오빠한테 받은것도 많으면서 뭐 그리 귀찮아했는지 아무리 남매 사이가 다 그렇다지만 다정하게 굴지 못했던 내가 조금 원망스럽긴 하다 물론 지금도 다정하게 굴지는 못하지만 ㅋㅋ 그래도 더 잘 챙겨줄수는 있는데... 내가 작년에 더 열심히 공부해서 오빠 자취방 앞집에 살걸 그럼 덜 외로웠을까
어제 유가족 모임?에서 만난 분한테 연락왔어 밥 사주신다고 하시더라 좋았어 좋은데 내가 이제 남들한테 오빠 이야기 하면서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것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에는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었는데 이야기가 나오면 한없이 약해지는 내가 너무 싫어 오빠는 왜 나를 이런 사람으로 만들었냐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는데 너무너무 살고 싶어했다는 것도 잘 아는데 그냥 가끔은 밉다 왜 신은 하필 오빠한테 그랬을까 사람은 정신과 몸이 무너지면 버틸수가 없는데 왜 둘 다 빼앗아 간 거지 그러면서 나한테는 장수 유전자만 줬다는게 제일 싫어 향후 40년 안에는 안락사 제도가 도입되면 좋겠어 나는 정말 오래 살고 싶지 않다... 40년도 충분히 길지만
나 이제 원래 공부하던거 아예 놨어 예전에 오빠한테 말한 적 있잖아 난 이거 준비했으니까 이직하는 한이 있어도 일단 붙어서 내 자신감을 채워야겠다고 난 지금 자신감 바닥이긴 한데 일단 포기했어 다른거 배우려고 마음이 복잡해
영가등 달았으니 오빠 마음은 조금이라도 더 편해졌을까 일부러 스님들이 불경 많이 외워준다는 곳으로 달았으니 오빠는 불행하지 않았으면 싶다 기왕이면 헹복하면 좋겠고
어버이날은 내가 잘 챙겨드렸어 앞으로도 잘 챙겨볼게 갑자기 효녀 노릇 하느라 어색하니까 내가 가끔 부모님한테 삐뚤게 굴어도 화내지마 원래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잖아ㅋㅋ
잘 지내 또 올게 나는 오빠가 내 오빠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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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그냥 생각만해도 눈물이나...
김쿨
5월엔 네생각이 더욱더 나는 한달인거 같다.
어린이날 , 어버이날
너가 놔버린 이 세상에선 그래도 5월이 찾아온다. .
얼른 5월이 지나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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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올것이 왔다..
오랬만에 글을쓰네
오늘도 역시나 안좋은 소식을 가져왔어
요즘 큰애가 발작을 자주 이르켰나봐 학교에서도 그랬다고 박서방이 그러더라
근데 요즘 너의 부재를 자주 묻는데
그래서 박서방이 5월 말일쯤 큰애를 데리고 너 있는곳에 데려간다고 하더구나
너 정말 책임감이 넘 없는것 아니니?
난 정말 뒷통수 한대 맞은 느낌이 들어
그리고 박서방 몸이 많이 않좋은거 같다
너 없고 박서방 없으면 아이들은 어떡하니? 시부모님이 언제까지 살아계실까? 난 불안불안 하다
그렇다고 엄마아빠도 짐 연세까지 일하면서 살아가시는데 데려올수도멊고
내맘은 애들키우고 싶지만
우리도 형편때문에 애를 안낳고 사는데
내욕심에 애들 데려올수 없고
김쿨아 어떡해야 하니?
제발 답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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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캐럿
바보새끼
오빠가 간지 벌써 세달이 훌쩍 넘었어 나는 아직도 많이 슬프다
잘 모르는 친척이 오빠의 죽음을 이유로 우리 가족 전도하려고 한다? 나는 그 종교랑 정말 안 맞는데 먼저 오빠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어떻게든 전도하려는 게 진짜 너무 싫었어... 왜 먼저 다가와서 그런 말을 하지 나는 친척들 앞에서 굳이 오빠 이아기 하고 싶지 않은데... 다들 우리를 불쌍하게 보잖아 오빠의 죽음을 이야깃거리로 삼아서 관찰하듯이 나를 보는 그 시선들이 너무 역겨워 근데 스님도 그러더라 가족들 기도해준다 하길래 생년월일이랑 상황 이야기했을뿐인데 진짜 며칠을 주저리주저리... 나 진짜 듣고 싶지 않아 내가 먼저 이야기 꺼내는거 아닌 이상 듣고 싶지 않은데 다들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다 다 오지랖 같아 내가 예민한것도 있는데 그냥 나는 그냥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걱정한답시고 나를 위로하고 전도하지 않으면 좋겠어
오빠는 엄마가 그런 사람이라는거 알았어? 나 그냥 내 피가 좀 더럽게 느껴져 돌겠다 왜 올해는 알기 싫은 사실을 이렇게 많이 알고 겪기 싫은 일들을 이렇게 많이 겪는걸까 오빠가 이렇게 가기전까지도 나름 힘들었는데 요즘은 내가 진짜 전생에 연쇄살인범이었나 같은 생각이 들어 잘 살아야지 싶다가도 가끔은 다 포기하고 싶다 오빠가 가고 난 이후부터 내 멘탈이 너무너무 약해졌어 이거 어쩔거야,,, 나 진짜 불속성 효녀 됐다고 아빠한테도 못할 말 하고 엄마한테도 못할 말 하고,,, 오빠는 이런거 바라지 않을텐데
집에서 나가고 싶다가도 아빠가 걱정돼 그런데 같이 있으면 나쁜말을 많이 하게 돼서 그냥 내가 같이 있는게 더 안 좋을 것 같아 오빠는 진짜 효자였는데 왜 오빠가 간걸까 어쩌면 효자여서 제일 착해서 먼저 간걸수도 있겠지 오빠는 마음이 여리잖아
평생 외로울 것 같아 어쩌면 당연한거겠지 난 마음 준 친구도 없고 같은 환경 공유하던 오빠도 없고... 나에게도 소중한게 생기면 좋을텐데 아니면 다른 희망이라도 제발~
오빠의 삶과 내 삶은 너무 별개인거 알지만 젤 마음 편했덛 상대인만큼 빈 공간이 너무 쓰리다 오빠 핸드폰도 정지되고 그냥 좀 아직도 어떨떨하네
에효효 이게 무슨 주책이냐 여튼 엄청 징징거렸으니까 금방 다시 괜찮아지겠지 이런 동생이라서 먄하다 나는 오빠 걱정시키는 것밖에 못해 그치만 그건 스스로 감당해 ㅋㅋ 잘 지내고 있어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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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유족지원팀) 20240502102435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오빠가 먼저 떠난지 석달이 훌쩍 지났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슬프다고 표현한 당근캐럿님의 모습은 당연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준비되지 못한 이별에 석달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 역시도 그 시기에 많이 힘들고 슬프고 외로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힘드신 시기임에도 얘기함에 글을 남겨주신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근캐럿 님의 마음을 글로 표현해 주시면서 마음 속 깊은 곳의 응어리진 마음들이 풀어지고 답답한 마음들이 풀어 헤쳐지는 느낌을 받았으면 합니다.

    당근캐럿 님이 남기신 글을 읽으며 오빠를 먼저 떠나보낸 여동생의 아픈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오빠와의 관계가 친구같은 오빠 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대가 오빠여서 그 그리움과 슬픔이 더 컸을 것입니다.

    위로는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에 의한 위로가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위로한다며 하는 위로는 대부분 위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이 들고 그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당근케럿 님을 위로하고 지지하려고 했지만 그 방법이 당근캐럿 님에게는 오히려 더 위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같은 상황들이 발생한다면 정중히 거절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고인에 대해 말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상대방에게 대답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위로도 내게 들리지 않는다. 지금은 나의 마음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봉이
ㅌㅈ
ㅌㅈ아 보고싶다 요즘 너무 힘들어 너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그래 염치없지만 보고싶어 사는게 너무 힘들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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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유족지원팀) 20240422155743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높은 일교차로 주위에서 많은 기침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황사와 미세먼지로 호흡기 건강문제로 염려하시는 분을 보게 됩니다.
    봉이님께서는 건강관리를 잘하고 계시는지 염려가 됩니다.
    봉이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힘드신 중에도 얘기함에 용기 내어 글을 남겨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봉이님께서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 보낸 마음을 터놓고 남겨주셨는데요. 남겨주신 글 속에 사랑하는 ㅌㅈ님을 먼저 떠나보낸 마음이 다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ㅌㅈ님을 먼저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을 봉이님의 마음이 읽혀졌습니다. 봉이님께서 남기신 글속에 유족들의 마음이 다 들어 있는 것
    같아 뭉클했습니다.

    보고 싶고... 이해가 되지만...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봉이님께서 남겨주신 글 속에 제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치 제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그 빈자리는 너무나도 크고, 준비되지 못한 이별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떠나기 전에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마음이 아프고 괴로워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먼저 떠난 가족은 남겨진 가족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 씩씩하게 힘차게 살아가길 원할 것입니다.
    힘들면 실컷 울고 보고 싶으면 사진첩 속의 가족을 보고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가길 원할 것입니다.
    준비되지 못한 이별, 갑작스런 상실은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를 할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언니
오늘이 엄마생신이다...
김쿨~넌 어떻게 지내니?
언닌 드뎌 운동 끊었어~~~
김쿨 오늘 엄마64번째 생신이야...
보고있니 ?
아버지가 오늘 근무를 하셔서 낼 점심을 먹으려고해...너두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오늘 넘 많이 들었어~~~~
아까 형부랑 엄마 생일선물을 사러갔다오면서 네 생각이 더 많이 나더구나~
언니는 요즘 너가 했던말처럼 부자집에 태어났길 바라고 있다 환생이 있다면 말야...
김쿨 언니 오늘 많이 아팠어 과도한 일과 무리한 운동 때문인지 몸살이 나버렸네..
정말 요즘 하루가 넘빨라
오늘 낮에 햇살이 넘 좋더라 니가 있는곳에 햇빛이 많이 내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따듯해?
보고싶다 김쿨 오늘도 너의 사진을 생각날때마다 봤어.
김쿨아 언니 이번에 다이어트 확실히 해서 살꼭뺄께 그리고 멋진 바프 찍을거야.ㅎㅎ 너가 응원많이 해줬음 좋겠다
잘지내고 있어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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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유족지원팀) 20240405153641
    안녕하십니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 행복소울지기입니다.
    겨울에서 어느덧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따듯한 기운과 정취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끽하면서 행복함을 순간순간 느껴야 하는 우리인데....

    왜 우리는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면서 마음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애만 태워야 하는지 봄계절이 다가오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옆에서 장난도 치고, 맛나는 음식을 권하기도 하고, 멋진 광경을 보면서 의견도 묻고 싶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사소한 의견차이로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해야 하는 현실에 떠나간 이는 이제 그리워만 할 뿐이고, 응답조차 오지 않는 메아리만 칠 뿐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나’가 무너지려 합니다. 친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말도 걸어보고, 괜히 밝은 척 목소리도 소프라노 버전으로 사람들을 가식적으로 응대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런 계절에 그리움의 감정이 더 커져가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나’의 심신 단련을 위하여 적당한 운동과 적당하게 여행을 하면서 나의 심신을 새롭게 리셋하는 것도 이렇게 따듯한 봄날을 이겨내는 방법의 하나 일 것입니다. 저도 4월에 여행을 떠납니다.

    오로지 저를 위한 여행입니다. 식객이 맛을 찾아 맛집을 탐색하듯이 저도 제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전국의 맛집 중에 최고의 지역이라는 전라도에 한번 갈 볼 생각입니다. 그러니 언니 님도 오로지 언니 님을 위해 봄과 싸워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건강해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하루의 선물에 우리는 감사하면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당근캐럿
보고 싶다
아직도 오빠 없는 세상이 참 낯설다
그럭저럭 지내다가도 오빠가 없다는걸 실감하면 갑자기 눈물부터 나 ㅋㅋ 나 원래 진짜 눈물 없는 인간인데 이제 수도꼭지야 이상하지...
살아가는게 기대되지 않는다 내가 뭘 위해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결국에는 다 극복해야 하는 감정인데, 나는 잘 지내야 하는데 진짜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전에 친구들 만났어 내가 밝아보여서 마음이 놓인대 오빠 친구는 내가 의젓해서 좀 슬펐대 근데 오빠도 알잖아 나 전혀 의젓한 사람 아니고 그냥 철없는 놈인거...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은데 가끔은 너무 힘들어 감정을 회피했는데 요즘 다시 회피가 안 되네
아빠가 오빠 핸드폰 잃어버렸다 하는게 미워 거기에 오빠가 유서라도 적어뒀으면 어떡해? 영상이라도 여러개 있으면 어떡해? 왜 나는 오빠의 죽음에 대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걸까
요즘 너무 외로워 사회성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고 아무도 나를 좋아해줄 것 같지 않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그게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그럼 누가 남았을까 나한테... 나도 항상 외로운데 이 감정은 어떻게 해소해야 하지? 내 쓸모를 찾고 싶은데 진짜 찾을수가 없다
오빠는 나빴어 진짜 그래도 아프지마 행복해야 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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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당근캐럿 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치 4년 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배우자와 사별하고 내가 힘들어 하면 주위사람들이 더 힘들어 할까봐 나를 걱정하고 위로해주는 분들이 더 힘들까봐 오히려 더 잘사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슬프지 않은 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 자신에게 스스로 최면을 걸어 슬프지 않은 척 다 잊어버린 척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말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어쩌면 잘 사는 척을 해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사는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다 이겨낸 척, 밝은 척, 척척척 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고 어느 날 문득 제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살아야겠다 내가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슬프면 울었습니다.

    배우자가 생각나면 길 가다가도 울고 운동하면서도 울고 새벽에 깼을 때도 울고 혼자 있을 때도 울고 했었습니다.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도 울고 함께 했던 장소에 가서도 울고 버스타고 다니면서 함께 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울고 했었습니다.

    울고 나니 마음이 완화가 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슬프면 슬픔의 감정을 눈물로 펑펑 표현하여 마음의 감정을 해소해주세요.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당근캐럿 님의 표현처럼 수도꼭지가 되어 마음이 완화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등학교 때 엄마를 잃은 ‘세 번째 이별의식’ 저자 김세연 작가가 있습니다.
    김세연 작가는 엄마를 잃고 고등학교를 졸업 후 독일로 떠나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당근캐럿
잘 지내?
오빠 오늘이 오빠 49재였어 절에서 1시간 40분 동안 오롯이 오빠를 위한 시간 가졌는데 오빠가 알려나 모르겠다
보고 싶어 이상해 오빠가 없다는게 너무나도 이상해... 그냥 안 좋은 꿈 같아 자고 일어나면 오빠가 있을 것 같아 엊그제 사주를 다시 봤는데 오빠랑 나랑은 어차피 나중에 조금 멀어질 사주래 나는 혼자 자립해야 한대 근데 그럼 애초에 멀어지고 떠나지 싶은 마음도 있고 ㅋㅋ 왜 하필이면 가장 소중할때 떠났냐 참 마음이 안 좋고 슬프고 매일이 우울해
내가 만든 연어장은 어땠어 먹었어? 나는 생전에 오빠한테 제대로 요리해 준 적 없잖아 게다가 나는 생연어를 안 좋아해서 연어장 같은건 만들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오빠 덕분에 처음 만들어서,, 맛있었음 좋겠다 일단 내가 간봤을때 괜찮긴 하더라 근데 오빠 입맛이 더 중요하니까!! 잘 먹은거 맞지? ㅜㅜ 쿠키도 괜찮았어? 내가 2년 전에 사귀던 애한테 주려고 구웠을때 말고 첨 만들었는데 그때는 오빠가 겜하면서 꼬다리만 몇개 먹었잖아 이번에는 제대로 포장된거 먹었을텐데 괜찮았을지 모르겠다!! 남은 반죽은 오빠 친구들이랑 오빠 가는길 추모해준 내 친구들 주려고 냉동실에 얼려뒀어 오빠가 젤 먼저 시식한거니까 오늘 꿈에 나와서 솔직한 평 알려줘 일단 내 입맛에는 괜찮은듯
오늘은 술 좀 마셨어 아직 7시 30분밖에 안 됐는데 한 병 넘게 마셔서 좀 멍해 오빠랑 마실때는 술 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탕 마셔볼걸 싶기도 하구
엊그제는 엄마랑 템플스테이 다녀왔어 오빠가 같이 가자고 했던 곳 있지 그때 오빠가 낙산사 가보고 싶다 했잖아 거기 다녀왔어 눈까지 내려서 풍경 완전 예쁘더라 기간이 짧아도 그냥 오빠랑 같이 다녀올걸 그랬어 뭘 얼마나 오래 가겠다고 그렇게 절을 고르고 골랐는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짧게라도 같이 다녀왔을텐데
절이 넓고 걸을 공간이 많아서 오빠도 좋아했을텐데... 엄마랑 오빠 이야기도 많이 했어 엄마가 오빠 군대 갔을때 일주일에 한번씩 사진을 우편으로 만들어서 편지 보냈다더라 오빠, 오빠는 진짜 이렇게 가면 안 됐어... 받은만큼 잘하겠다 했으면서 이렇게 가는게 어디있냐 한없이 원망스럽다가도 이해하다가도 슬프다가도 또 밉다가도... 하여튼ㅠ
첫날에 어떤 스님이 우리를 붙잡고 갑자기 예불을 시작해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는데 그 법당이 지장전이라 그냥 열심히 기도드렸어 영가등은 4월에 신청할거야 오빠가 가보고 싶다 한 절이니까 꼭 달거야 풍경이 예쁘니까, 오빠랑 가면 좋았겠다 생각한 곳이니까 오빠도 보면 좋겠어 나는 오빠랑 템플스테이 못 간 걸 너무나도 후회해... 같이가면 참 좋았을텐데...
삶이 참 거짓말 같다 오빠가 없는데도 잘 흘러가는 세상이 종종, 사실 꽤 자주 어색해 나는 이런 세상을 계속 살고 결국 익숙해져야 하는거겠지 그냥 한번만 제대로 더 보고싶어 인사 나누고 싶어 무속인들 95%가 거짓이라지만 5%를 찾아서 오빠랑 제대로 된 인사 나누고 싶어 보고싶어 그럼 조금은 더 담담해질 것 같아
아~ 하나 오빠가 들으면 기분 나빠할 이야기 하나 해줄까 ㅋㅋ 작은아빠가 나 박민영 닮았대 요즘 유명한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이야 ㅋㅋㅋ 아이유도 좀 닮은 것 같대 오빠는 고딩때부터 아이유 좋아했으니까 진짜 욕할 것 같은데 걍 자랑임 ㅋㅋ 오빠는 자칭원빈이지만 나는? 타인이 말해주는대로? 좀? 다르게 살게? ㅋㅋ 꼬우면 와서 반박하든가
그래도 오늘은 꿈에서 오빠가 웃는 모습을 봐서 기분 좋았어 웃으면서 셀카 찍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 오빠 거기에서는 안 아프고 행복한 거지? 웃을 일 많은거지? 내가 이렇게 기도하고 바라고 가족들도, 친구들도 오빠의 행복을 바라니까 오빠는 결국 행복해지는게 맞지??
항상 잘 지내야 해 사랑해 나 잊으면 안돼 보고싶어... 제발 한번만 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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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유족지원팀) 20240308112358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 행복소울지기입니다.

    오빠의 빈자리가 당근캐럿 님에게는 가슴에 항상 구멍이 뚫려있을 정도로 고통과 공허감으로 하루하루를 잘 버텨주고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가 또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 더 많은 애잔함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 시동생을 잃었습니다. 남동생 같은 시동생이지요! 20대에 신랑을 만나면서 30대 결혼할 때까지 항상 형수로서 저를 대하기보다 누나처럼 저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유머 감각과 예술적인 예민함으로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항상 챙겨주는 저의 시동생은 2016년에 저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떠난 이후에 저를 더 고통스럽게 한 것은 신랑이었습니다. 동생의 빈자리는 혈연으로 맺어진 신랑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제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은 뒤로 감추고, 신랑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겪는 관계에서 감당해야 되는 고통이 당근캐럿 님에게는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상상이 됩니다.
    그러니 보고 싶은 만큼 오늘을 버티고 있는 당근캐럿 님을 사랑하십시오.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 오빠가 항상 응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유를 닮은 당근캐럿 님은 분명 멋진 숙녀로 거듭나고 있을 것입니다.
    보고싶은 만큼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당근캐럿 님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당근캐럿 님의 쿠키를 저도 맛보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소중한 당근캐럿 님을 마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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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비가오네...
잘지냈어?김쿨~
언닌요즘 바빴어 넌 어떠니?
여긴 봄비님이 내리는데 니가있는곳에도 오려나?
며칠전에 제부가 병원에 입원했었어
근데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 ~ 뭔가 안좋은거 같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애들 보고싶지 않니?
김쿨 뭐가 그렇게 자신이 없었니?
뭐가 그렇게 두려워서 생을 마감한거야?
한번태어난 인생 끝까지 버텨보지~
세상은 다 나쁘지많은 않아 살아볼만도해~
너가 그걸 모르고 떠났다는게 언닌 맘이 아프다
잘지내고 있어 또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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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유족지원팀) 20240311105531
    안녕하세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지원활동가입니다.

    언니님을 오랜만에 뵙습니다.
    얘기함 공간에서 글을 쓰다보면 같은 상실을 경험한 유족분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잘 회복되고 치유의 과정을 거치고 계실까 아니면 많이 힘들어하고 계실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 분들 중 언니님의 소식도 기다려진답니다.
    소식이 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고 계시겠지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소식이 궁금하답니다.

    우리의 감정은 날씨에 따라 우리의 감정이 더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흐린 날씨, 비가 오는 날씨에는 마음이 더 우울해지고 슬퍼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떠난 가족이 더 생각이 나고 그립고 보고 싶어집니다.
    언니님도 비가 내리는 날에 동생이 더 생각이 났을 것입니다.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비지만 혹여나 언니님의 마음에 비가 내리지 않았나 염려가 됩니다.

    남겨주신 글을 읽으면서 제부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언니님의 마음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겨주신 글을 읽는 내내 ‘제부가 병원에 입원했었어’ 라는 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카들도 이제 새 학년을 맞아 새 담임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났을 텐데.. 학교 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는지 큰 조카 건강도 궁금합니다.
    어쩌면... 힘든 사람보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는 언니님이 더 힘들 것입니다.

    얼마 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외래에 다녀왔습니다. 1월에 아이 눈 수술을 했는데 눈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병원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예전에는 보지 못한 현수막이 병원 건물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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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사랑하는 김쿨) 20240323192121
    별바라기님 안녕하신지요?
    우선 아이의 눈수술 경과가 좋아지길 바랍니다...
    제 안부를 기다리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전 그동안 회사일이 바빠 회사와 집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헬스장 등록을 하였습니다. 정말 죽기전에 살도 뺄겸
    주위에서 살을빼서 멋있는 바프 찍은걸 보니 전 제몸을 관리못하는 생각이 들어 접수하였습니다
    첨에 안하던 운동을 하더보니 근육통 땜에 넘 힘들었지요.ㅎㅎ
    이젠 웃음도 지어지네여
    올해 저도 바프한번 찍어보는게 제 목표입니다..
    별바라기님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도 홧팅해서 더 열심히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GOD 의 노래가사 처럼 말입니다
    별바라기님도 항상 건강챙기길 바랍니다 이세상에 내가없다면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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