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바로가기
POP UP
0
HOME
회원가입
로그인
ebook
유튜브
채널 얘기함
처음이신가요?
처음이신가요?
얘기함 애도프로그램
얘기함 이야기공간
소개 및 이용방법
이야기 공간
활동가 공간
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자녀를 잃은 부모를 위한 공간
해바라기
아이의 죽음..
아름이가 떠나고 나서 삶의 의미가 없어요.
회사에 나가서 돈 벌고 맛있는 거 먹고, 사람 만나서 웃고 떠들고 하는 게 이기적인 것 같아요.
아이가 죽고 벌써 6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저는 어제 일 같아요.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모래알 씹는 것 같아 체중도 많이 줄었어요...
친척들이나 지인들이 소식 듣고 연락해오지만.. 대꾸하기 힘들어 그냥 꺼버립니다.
반면에 남편은 회사도 출근하고, 퇴근 후 약속 잡고 술도 마시고 들어오고... 너무 이해가 안되요.
나만 아이의 죽음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주말에 아이가 원하던 아쿠아리움 한 번이라도 가주지, 아빠랑 그렇게 시간 보내고 싶어했는데.. 너무 원망스럽네요.
그러다 얼마 전에 남편이 술 마시고 아이 방에 들어가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았어요. 처음이었어요.
이 사람도 많이 힘들테지, 그런 생각이 들어 먼저 용기내서 아이에 대해 같이 얘기하려하면 피해버리고, .. 저도 화가 나요.
온전히 우리 딸 기억하고 싶은데, 같이 나누고 싶은데..이제 남은 가족이라고는 남편하고 저 뿐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토닥토닥
공감해요
함계울어요
응원해요
추모해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토닥토닥
x 7
공감해요
x 1
함계울어요
x 7
응원해요
x 2
추모해요
x 3
보고싶어요
x 1
사랑해요
x 3
미안해요
x 2
고마워요
x 4
기억해요
x 3
함께해요
x 7
회원()
20210121153134
안녕하세요. 중앙심리부검센터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입니다. “ID 해바라기”님이 남겨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녀를 떠나보낸 후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D 해바라기”님이 “온전히 우리 딸 기억하고 싶은데, 같이 나누고 싶은데” 라고 표현해주신 점에서 속상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여동생을 떠나보냈는데요. 여동생이 떠나보낸지 얼마 안되서 저도 “ID 해바라기”님처럼 부모님이 너무 빨리 여동생의 빈자리를 아무렇지 않게 채워가고 잘 지내는 모습에 괴로웠습니다. 이 슬픔을 그만하게 되면 여동생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질까봐 더 슬픔에 몰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자조모임에 참여하면서 같은 경험을 한 다른 유족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ID 해바라기” 님이 지금 느끼는 남편에 대한 원망감 때문에도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잘 지내고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피하게 되는 마음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들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일정한 주기가 되면 고인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거나 한다기 보다는 저마다의 속도로 애도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ID 해바라기”님도 지금 남편에게 느끼는 감정들과 딸을 기억하고 같이 나누고 싶은 점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조모임을 통해서 다른 유족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ID 해바라기”님만의 추모하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상하고 힘든시간 속에서도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찾아와서 글을 남겨주신 것부터 건강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앙심리부검센터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입니다. “ID 해바라기”님이 남겨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녀를 떠나보낸 후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D 해바라기”님이 “온전히 우리 딸 기억하고 싶은데, 같이 나누고 싶은데” 라고 표현해주신 점에서 속상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여동생을 떠나보냈는데요. 여동생이 떠나보낸지 얼마 안되서 저도 “ID 해바라기”님처럼 부모님이 너무 빨리 여동생의 빈자리를 아무렇지 않게 채워가고 잘 지내는 모습에 괴로웠습니다. 이 슬픔을 그만하게 되면 여동생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질까봐 더 슬픔에 몰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자조모임에 참여하면서 같은 경험을 한 다른 유족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ID 해바라기” 님이 지금 느끼는 남편에 대한 원망감 때문에도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 잘 지내고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피하게 되는 마음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들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일정한 주기가 되면 고인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거나 한다기 보다는 저마다의 속도로 애도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ID 해바라기”님도 지금 남편에게 느끼는 감정들과 딸을 기억하고 같이 나누고 싶은 점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조모임을 통해서 다른 유족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ID 해바라기”님만의 추모하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상하고 힘든시간 속에서도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찾아와서 글을 남겨주신 것부터 건강한 애도의 과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걱정되는 점을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글을 남겨주신 것처럼 언제든지 고민되거나, 더 이야기가 필요하시다면 추가로 댓글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오늘도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곰돌이) 드림 -
보고싶은아들
추억 속에....
아들을 떠나보내고
저는 허망하고, 슬픔에 빠져서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들을 위해 마음껏 울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남편도 그렇고, 너희 형도 그렇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얘기만 하고,
문득 생각이 나 먼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면 다들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죽은 사람 이야기 하지 말라’며 화만 내더라고요...
어느 날은
아들이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사진 액자를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보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남편이 사진을 숨겨버려서 집에서는 그 어떤 슬픔도 표현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가족들에게 섭섭한 마음도 크고,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만이 지속되고 있네요.
토닥토닥
공감해요
함계울어요
응원해요
추모해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토닥토닥
x 5
공감해요
x 5
함계울어요
x 3
응원해요
x 2
추모해요
x 4
보고싶어요
x 4
사랑해요
x 6
미안해요
x 1
고마워요
x 1
기억해요
x 1
함께해요
x 5
회원()
20210121113919
안녕하세요. 중앙심리부검센터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입니다. “ID 보고싶은 아들” 님이 남겨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드님을 생각하면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D 보고싶은 아들”님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가족들이 ‘죽은 사람 이야기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서운한 감정도 느끼고, 어디에서도 마음껏 표현할 수 없어서 더욱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같은 경험과 활동을 한 저로써도 “ID 보고싶은 아들”님 처럼 고인에 기념일이 다가올 때마다 주변 가족들 눈치만 봐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곤 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조모임을 통해서 같은 경험을 한 유족들로부터 고인을 떠나보낸 후 겪는 감정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인을 떠나보낸 후 “ID 보고싶은 아들”님처럼 가족들에게도 서로 저마다 고인을 애도할 수 있는 방법과 시기도 다른 것 같습니다. 함께 고인을 추억하고 나누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센터에 자조모임을 찾기 어렵다면, 고인에 대한 편지쓰기를 통해 현재 갖고 있는 생각들이나 감정들에 대해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가족들간에 함께 나누는 것에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D 보고싶은 아들”님이 이곳에서 글을 쓰는 것만으로 내가 겪고 있는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부담을 더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치가 알고 싶으시다면 따뜻한 작별 홈페이지에서 “이용기관 찾기”
[전체 내용은 글쓴이에게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앙심리부검센터 얘기함 동료지원 활동가입니다. “ID 보고싶은 아들” 님이 남겨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드님을 생각하면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얘기함 이야기 공간”에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D 보고싶은 아들”님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가족들이 ‘죽은 사람 이야기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서운한 감정도 느끼고, 어디에서도 마음껏 표현할 수 없어서 더욱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같은 경험과 활동을 한 저로써도 “ID 보고싶은 아들”님 처럼 고인에 기념일이 다가올 때마다 주변 가족들 눈치만 봐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곤 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조모임을 통해서 같은 경험을 한 유족들로부터 고인을 떠나보낸 후 겪는 감정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인을 떠나보낸 후 “ID 보고싶은 아들”님처럼 가족들에게도 서로 저마다 고인을 애도할 수 있는 방법과 시기도 다른 것 같습니다. 함께 고인을 추억하고 나누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센터에 자조모임을 찾기 어렵다면, 고인에 대한 편지쓰기를 통해 현재 갖고 있는 생각들이나 감정들에 대해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가족들간에 함께 나누는 것에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D 보고싶은 아들”님이 이곳에서 글을 쓰는 것만으로 내가 겪고 있는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부담을 더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치가 알고 싶으시다면 따뜻한 작별 홈페이지에서 “이용기관 찾기”에서도 확인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지 고민되거나, 더 이야기가 필요하시다면 추가로 댓글을 남겨주셔도 됩니다. 오늘도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 - 얘기함 활동가(안부) 드림 -
1
2
3
4
빠른메뉴
처음이신가요?
얘기함 애도프로그램
자녀를 잃은 부모를 위한 공간
배우자, 약혼자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
부모를 잃은 자녀를 위한 공간
형제 자매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자살유족을 위한 도움서 e-book
자살유족을 위한 도움서 PDF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