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나야
추모공간 글
엄마 나야
오랜만이지..
벌써 엄마가 하늘나라 간지 만 3년이 지낫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나는 그럭저럭 지내.. 아빠랑 잘 지내? 아빠도 엄마가고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작년에 엄마곁으로 갔는데
난 이제 누구한테 의지하지?
뭘 물어볼래도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네..
엄마가 요즘 자꾸 꿈에서 잡힐듯 안잡히고 가까이 와달라고 소리쳐도 가까이안와.. 얼굴이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은데
생전에 더 잘할껄 내가 못해서 그런가 싶고
너무너무 보고싶다
내가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잘 살다가도 문득 엄마생각에 마음이 힘들고 잠이 안오네..
아빠 아플때 옆에잇는데 너무 힘들더라..
엄마가 함께였으면 어땟을까 싶고
엄마였다면 이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했을까 싶고.. 미치겟다
너무 엄마 보고싶다.... 살고싶지도 않고 의욕도 없도 식욕도 없다..
시간이 이리지나도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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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모공간 글
아빠~~ 보고싶어~~
아빠가 떠난지 벌써 백일이 지났네..
거기는 날씨가 있어? 춥지는 않아?
지내기는 어때? 우리 지켜보고 있어?
다른 식구들 꿈에는 나오면서
내 꿈엔 왜 한번도 안나와?
아빠가 우리를 떠났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아빠~~ 하면 왜 임마라고 대답할꺼 같은데...
집에 오면 항상 앉아있는 자리에 있을꺼 같은데...
늦게 들어오면 왜 늦냐고 잔소리 할꺼 같은데...
왜 내곁에 아빠가 없는지...
나 무릎다쳐서 깁스했거든~~
오늘 병원가는 날이라 갔는데
여학생이 아빠 부축받으면서 들어오는거야
나 초딩때 다리다쳐서 잘못걸으니깐
아빠가 집까지 업어줬잖아
그게 생각이 나면서 계속 아빠 생각이 나는거야~~
사실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아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아빠 생각이나~~
그러면서 또 원망스럽고 그렇네
미안하고 사랑하고 보고싶어~~
내꿈에 한번만 나와주라~~
일상생활하는거 말고 다른 가족들한테 한마디씩
해주고 밥도 먹어주고 하면서 나한테는 왜 안와?
나한테 한번만 왔다가주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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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모공간 글
아빠! 아빠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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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추모공간 글
엄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취업 때문에 주위에서 한 소리 들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이력서에서 광탈 해버리니 연고주의 때문인가 싶다가도 스펙이 모자라서 그런가 하며 자괴감들고 힘들어요.
이런 기분이 들때마다 엄마에게 전화 걸곤 했는데 이젠 흘려 버릴 곳이 없어서 여기로 흘러 들어왔네요.
용돈 한 번 못줘서 미안해요. 엄마 억울하다 했을 때 못달려가서 미안해요.
오늘 밤은 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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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추모공간 글
사랑하는 딸이 떠난지 1달이 넘었구나
못다한 사랑을
어쩌면 좋을까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 현실을
어떡해야할까
너무 미안한게 많고
잘못한게 많고
너 없는 세상을 상상도 못했는데
못본지 오래됐는데
엄마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우리딸
거기서 편히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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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추모공간 글
병원에 온지 4일째야.
오빠가 그렇게 사랑하던 언니 사고났거든.
언니까지 잃는줄 알고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어.
오빠, 4시간을 혼자 오면서 오빠가 너무 보고싶더라.
엄마도 있고 형부도 있고
부탁하면 들어줄 사람들이 많은데도 너무 외롭고혼자있는것같더라.
나 혼자 모든거 끌고가는 느낌이 들어.
살갑게 대해주던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따뜻한 우리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오빠가 있었다면 퇴근하고 매일 왔을텐데.
그럼 우리 삼남매 넘 행복했을텐데.
오빠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가족이 오빠를 넘 외롭게 보냈어.
넘 허무하게.
그래서 보고싶어하는것조차 미안할때가 있다
진짜 너무 보고싶어.
그냥 옆에만 있어줘도 되는데.
내가 뭘 바랬어?
그냥 있어주라고 했잖아.
그냥 있어만줘도 넘 좋다고.
오빠없는거 상상도 할수 없다고 부탁했잖아.
좀더 따뜻한 동생이 아니었던거 미안해.
더 잡아주지 못해서.
오빠의 마음을 읽지못해서 미안해
오빠가 편해졌으면 됐지.
오빠를 잡지 못한죄로 이렇게 사는거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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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추모공간 글
우리오빠 잘있나?
한동안 생각안나다가 이제 생각이 드네
우리 그 좁아터진 방2개짜리 집에서 살던거 기억나나?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웃기도 많이 웃었는데
오빠야.. 그때가 그립다
그리고 보고싶다. 이런저런 얘기 그냥 묵묵히 들어주던 오빠가 그립다
귀찮다면서 나 이사할때 도와주던 오빠가 생각나고
무거운거 들어달라고 부탁할때 ㅇㅇ이 데리고 우리집 온것도 생각나고
밥 한번 못사준게 그렇게 미안하고 한이된다
그냥 맛있는거 많이 사줄껄, 가족사진도 말로만하지말고 찍을껄, 같이 여행도 갈껄..

곧 보러갈께 그때 또 많이 울께

편안히 잘있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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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추모공간 글
오빠
난 어렸을적부터 오빠가 왜그리도 애달팠을까.
끝까지 이 마음 접지 못하게 가버렸구나.
한번이라도 행복한 모습 보여주지.
내가 기억하는 오빤 늘 힘들고 외롭고....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한 오빠가 나는 늘 불쌍했다.
지금도 우리 오빠 너무 불쌍해서 난 제대로 웃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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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워킹맘
추모공간 글
애넷 엄마에요 살면서 근 2년이 너무 힘들어서 죽을까 왜이래 죽어야하나 죽어야 해결 되는건가 같은 생각을 하며 살다가

자살 방법을 검색하다 이 사이트를 들어오게 되서 글을 읽는데..

자살 마지막에 아이들이 밟혀서 다시 살아보자 힘내고 그랬었는데 아이들이 쓴글이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눈물 펑펑 흘리면서 읽었어요...

아 살아야겠다.. 문제를 더 이상 만들지 말고 오늘을 똑바로 살자 라는 마음 다잡고 자러 갑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

자살 하지맙시다.. 힘낼께요 부디 유가족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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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글입니다.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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