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ㅋㅍ
추모공간 글
오빠 잘지내구 있나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난 씩씩하게 잘지내구 있어.
하지만 문득문득 오빠가 생각나는건 막을수가 없네.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너무 잘못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 내가 좀만 더 곁을 줬다면 오빠가 나한테 의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보름 정도 후면 오빠 떠난지 일년이네..
자꾸 가물가물해지는 오빠 얼굴, 목소리, 품이 그립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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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나야
추모공간 글
아빠...잘있어요??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너무 그리워.
아빠랑 통화도 다시 하고 싶고...옛날 이아기도 하고 싶고.
아빠를 통해서 아야기가 너무 듣고 싶어.
죄송해요.
제가 부족해서 아빠를 너무 일찍 보냈어요.
후회도 하고 내가 날 원망도 많이 해요.
왜 아빠 곁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남보다도 못 한걸까??
너무 미안해...
끝까지 아빠를 선택 못해서 미안해.
아빠...아빠...난 이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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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보고싶어
추모공간 글
안녕 외할머니 나 다영이야
외할머니가 떠난지 벌써9년째네
추모공원 가려고 편지도 다 써놨는데
막상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꿈속에서 외할머니 참 많이나와
웃긴게 어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아닌가?헷갈리더라고..
꼭 외할머니 살릴라고 꿈속에서노력하는데
어떻게 해도 못 살리더라고
왜 안 좋은모습으로 나와...
꿈에서 깨면 잠시 헷갈려
아 외할머니 살아계시지 101동에
꿈속에서 외할머니 돌아갈뻔해서
소중하게느껴졌어 이말 하러 가려는데
몇분뒤에현실이 느껴지더라
아 돌아가셨지 또 난 못살렸구나
꿈속에서조차도...

나 엄마 아빠 사랑 못 받았고
외할머니 사랑만 받은게 기억나
나 참 죄인같다?
내가 엄마아빠랑 살기싫어서
매일 울고불고 떼써서
바로앞 아파트로 이사와줬잖아
근데 나중에 서서히 나이먹고
외할머니 보러가는날이 얼마 안 됐어
후에는 엄마아빠의 부부싸움이 싫어서
피난처로 생각했어 외할머니의 집이

그냥 이사오지말라고 할걸
그냥 떼쓰지 말걸
왜 응석부려서 외롭게 뒀을까

벌받았나봐 나
하루에 열알이 넘는 수면제와 정신과약들
이런 기분이었을까 외할머니?
웃긴게 되돌릴 수 없어
외할머니 목소리를 잃어버렸어

외할머니가 가지고다니던 동전지갑
지금 생각해보면 난 성인인데
그 꼬질꼬질한 지갑 바꿔줄 수 있는데
줄수가없어 사도 소용이없어
울면서 글쓰네 돈이 있어도 지갑하나
줄 수 없다는게 보고싶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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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추모공간 글
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 많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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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내아가 보고 싶어
추모공간 글
오늘따라 네가 유독 그립고,보고싶네.
너무 답답해서 숨이 쉬어지질 않아.
잘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야,아니야..
너무 무섭고,겁이나서 마지막으로
우리딸 가는길 잘가라고 안아주지
못한게 이렇게 한이 되고,후회될지 알았다면
꼭 안아주고 품에,따뜻하게 안고
잘가라고 토닥여줄껄...
그러지못했던게 너무 후회된다..
사실 네얼굴 보는게 너무 무서웠어..
겁나고...갑작스런 일에 어찌해야될지..
놀라서 정신도 없고, 시트를 덮어놓은
모습이 낯설어 사실 내딸이 아니라고,딴사람
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깐..
믿고싶지도 않았어,사실...확인하면 믿어야될까봐 겁이났어..
수많은 생각들...
확인잘못된게 아닐까?
내딸은 지금 집에 있는게 아닐까?
이름을 잘못적은건 아닐까?
...
심장에 가는다랗고 긴바늘이 박혀있는거 같아.
숨을 쉴때 마다 그게 심장을 후벼파고있어.
잊혀지지가않아.
시간이 흐르는게 더고통스러워지고있어..
오늘따라 내딸 너무보고싶어..
엄마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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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누나
추모공간 글
너무나 보고싶은 내동생..
누나야.. 누나가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너무보고싶다는 말밖에는..
곁에있을때 너가 많이 힘들어했을때..왜 나는 너의손을 잡아주지 못했을까..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 해줄수있는게 없다는생각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따뜻한 말한마디 너의곁에는 누나가 항상 있다는 믿음이 제일 간절했을것 같은데..이제와서 후회하고 천만번 생각해도 되돌릴수없는시간들.. 너무나 힘이들고 괴롭구나..
누나가 힘든건 괜찮은데 내동생을 지키지못한 죄책감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가슴속에 파고들어.. 그곳에선 늘 웃고 걱정없이 행복하기만을 늘 기도하고 기도해..
내동생..누나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그립고 그리운 시간들...
늘 항상 누나 마음속에 있는 하나뿐인 내동생..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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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추모공간 글
보고싶어 너무안믿긴다
이 현실이...
나는 이렇게 힘들지만, 그렇지만 너는 니마음은 제발 편했으면좋겠어.
내가 힘들어해서 고통스러우면, 너는 편해진거라고 위안삼아도 될까.
어린 아가니까 하나님이 충분히 사랑해주실거야.다 어른들 책임이고 어른들 죄이고. 특히 내 죄니까.
너는 그저 편안히 하나님 품에서 따뜻하게 마음 편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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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추모공간 글
너 원망안한다. 너무 멋지고 잘갔다. 그래도 평소에 너 예쁘고 쩐다고 얘기좀 많이 해줄걸 그랬다.

너무 받기만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가기전에 얼굴 못봐서 아쉽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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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이한 우리엄마
추모공간 글
엄마 나야..
무슨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떠오르지는 않네..

어쩌다보니 오랜만에 이곳에 다시 와봤어..
다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서 힘든가봐
나도그런데..

난 엄마가 우리 버렸다고 생각하며 한평생을 살아왔는데
엄마가 떠나고나니 그게다 미안해지더라고..엄마도 항상 우리한테 미안해했잖아..항상 기도한다고하고..
그런다고 달라질껀 하나 없었는데 말야

엄마는 우리한테 미안하고 기대하고 의지할게 없다보니 하나님한테 많이 의지를 했었던거 같아

난 엄마랑 그래도 나중에는 평범하게 일반사람들처럼 잘지내보려고 했는데..
그게 너무 늦어버렸네
기회조차 없이 엄마를 떠나보낸게 너무 후회되

한번씩 엄마가 떠오르는데 엄마랑 카톡했던 내용, 통화했던 내용, 카톡에 올려놨던 사진들 보면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어

난 엄마를 많이 원망했거든
근데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평소에 사랑한다고 말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그렇게 힘들어한지도 모르고 나만 잘살아서 미안해

엄마 거긴 행복해?
아니 좀 나아?

난 좀 힘드네
기댈데도 없어서 너무 지친다 보고싶다 울엄마
두서없이 글썼는데 엄마떠난뒤로 내안에 짙은 어두움이 더 남게 되었어
엄마 그래도 항상 우리곁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줘..

나도 조울증인데 난 그렇게 죽고싶지않아..난 최대한 멋지게 살다죽을래
엄마도 그건 원치 않을거라 생각해..
엄마 엄마는 말할수 없을만큼 많이 힘들었지만
남은 내동생들 그리고 남은 가족들 내가 최대한 챙겨보며 살아가볼께
난 아픈거 치료하며 그래도 살아볼래..또올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게 남은 가족을위해선 최선인것같아
미안해 끝까지 나쁜년이라서
사랑해 보고싶어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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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모공간 글
아빠..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되었네
나는 어제부터 다시 출근해서 일상으로 복귀하려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
자꾸자꾸 생각나고 자책하게 되고
왜 아빠한테 먼저 자주 연락하지않고 몸은 괜찮은지 잘지내는지 신경써주지 않은건지
너무너무 후회되고 속상하다
아빠 납골당 액자 만드려는데 사진은 왜이리 없는건지… 너무속상해
마지막 아빠랑 연락이 거의 두달전이라
카톡을 자꾸 돌려보게되고..
추석명절선물 좀 보낼걸 후회도 되고
너무 후회되는게 많아…
나 힘든거 우울한거만 생각하고 정작 아빠가 외로울거라곤 생각을 못했어…
미안해 아빠
정말 긴 악몽이였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해
아빠는..아빠가 좋아하던 바다에서 마지막을 보냈네
그쪽가서는 젊을때 하고싶던 음악일도 하고 좋아하는 낚시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진짜진짜 보고싶고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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