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formicid
추모공간 글
너무너무 보고싶은 내 여자친구 태경이

정신병땜에 힘들어하고 나한테 늘 미안해 하기만 했던 태경이

지금은 좋은데 가서 아픔없이 걱정없이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너를 떠나보내고 겨우 4일밖에 안지났는데 너무너무 힘들다

가족이 없어서 나를 가족이자 연인으로 삼았던 너에게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니 고통스러웠던 인생이 너무 기구하고 불쌍해서 또 눈물이 흐른다

이미 떠난거 알지만 더 좋은데 간거 알지만 그냥 너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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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에게
추모공간 글
여긴 날씨가 많이 추워...

처남 잘 지내지? 이 계절만되면 가족들과 처남 얘길해..
거긴선 잠을 잘 자는지 힘들어 하지는 않는지...

우린 아직 많이 힘들고 처남이 그립지만 노력하고 있어. 가족들을 대신해서 글을 남겨봐

여기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네
누나에게도 알려줄게...

잘지내고 이제 만나면 행복해져서 만나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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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해
추모공간 글
자기야 어떻하면좋아 난 살아갈 자신이없어
어제 49재를 지내고 애들이 이젠 아빠 천국가셨으니까 우리가 잘보내드려야 한다고 하지만
난 미칠것만 같아
아직도 발자국소리만 들리면 들어올것같고
뭐가 망가지면 이따 고쳐달라고해야지하고
그냥 잠깐 어디 다니러간거 같아서
자기야 너무 보고싶다
그동안 나는 숨만쉬고 살았어 손하나 까딱안하고 당신그늘아래서 26년을 공주대접 받으면서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찢어질것같아
힘들면 힘들다고하고 기분나쁘면 나쁘다고 하지
자기 속상하다고 나랑 우리애들한테 이렇게 고통을 주고가면 어떻해
나도 숨을 쉬는게 너무 힘들어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고
항상 잠들때 기도해 이대로 영원히 잠들게 해달라고
하루빨리 자기곁으로 가고싶다 이젠 삶의 의미가 없어 나에겐 꿈도희망도 없어진거야
스스로 선택하면 애들에게 또 고통을 줄것같아 제발 당신이 데려갔으면 좋겠어
애들도 이젠 스스로 살아갈 나이가됐으니까 살수있을거야
한번만이라도 손좀 잡아보고 싶다
고마웠고 미안했고 보고싶다 자기야 우리 만날때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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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친구같았던 따미에게
추모공간 글
태어날때부터 나의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따미야
나 몰랐었어. 니가 그렇게 힘들었단거
나는 그냥 내 행복에 정신이 팔려.. 너도 행복한줄, 너도 행복할줄 알았어
너 살아있을때 이렇게 니 생각 좀 할걸
너 그렇게 가고 하루도 잊지 못하고 있어
그저껜 예전에 너랑 했던 게임을 한번 해봤는데 잘 못하겠더라
따미야. 그냥 한없이 미안하고 사랑해
다음생엔 내가 너의 마음의 버팀목이 될수 있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
항상 너를 몰라줬던 못난 친척이라 미안해
거기서는 아무생각없이 편안하게 행복하게 많이 웃으며 살았음 좋겠다
언니 합격하면 언니랑 너가 좋아했던 것들 사들고 갈게
사랑한다 따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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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풀
추모공간 글
어릴 때터 우울증을 달고 살았는데 하루하루가 무채색이고 숨쉬는 것도 버거워요
이제는 그만 쉬고싶은데 엄마 아빠가 마음에 걸려요 엄마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시겠죠
엄마 아빠는 무슨 죄가 있어서 나같은 걸 낳아 키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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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추모공간 글
너가 떠난지 한달이 거의 되가.
어떻게든 나랑 어머니는 살아가고있어
이게 사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어제는 너네 집 물건을 팔고왔는데 내가 왜 이러고있나싶더라
차마 고인 물건 정리해주는 업체를 부를 수는 없었어
내가 다 가져가서 사용하고싶지만 그럴 여건이 안돼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는데
진짜 너네집이 뭐가 그렇게 멀다고 자주안갔을까 너가 오지말라해도 매일매일 가는건데
뭐 그렇게 말을 잘들었다고
너가 힘들다고 오지말라고 어쩜 그렇게 딱 안갔더니
너는 그렇게 떠나버렸니
정말 내가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어머니가 잘 사실거라 생각했어?
우리는 매일매일 울어. 어머니가 나한테 미안해하셔. 왜인지모르겠어.
그냥 너가 결혼하자했을 때 넙죽 그러자 했으면 너가 안죽었을까?
뭐 그렇게 철저하게 다 지우고갔어? 정기결제 네 손으로 다 해지하면서 무슨 생각했어? 핸드폰 비번 아직도 못풀고 연락처도 못찾아서 장례식장이 텅텅비었을 때 마음이 찢어지더라
내가 널 떠밀었나봐. 내가 널 막을 수 있었던건데. 내가 널 그렇게 급하게가게 만들었어.
현장사진이 잊혀지지않아.
넌 마지막에 어떤 마음이었는지. 네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나는 아직도 몰라.
나 같이 멍청한 사람 만나게해서 미안해.
내가 너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너가 그렇게 신호 보냈을 때 널 잡을 수 있었을거야. 미안해 내가 죗 값 다 받을게.
죽음 뒤의 세상이 너무너무 편안하고 아픔따위는 없고 그저 행복만 가득한 세상이길 매일 바라.
보고싶어
난 너를 따라가려했는데 어머니가 어머니가 나를 걱정하시더라
이게뭐야. 왜 이런일이 있어
남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다 잘하던 네가 어릴 때부터 왜 그렇게 고통받아야했는지 나는 왜 거기에 보태줬는지
모든것이..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미안해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있을게
사실은 하루빨리 너에게로 가고싶다
어머니랑 조금만 더 버텨볼게
미안해
나는 매일 아침 눈뜨는게 너무 무서워
너는 내 괴로움보다 몇만배는 괴로웠겠지? 그 아픔 알아주지 못해서 이해해주지 못해서 공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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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딸
추모공간 글
아빠 .....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이야기 할 수가 없네
어릴적부터 힘들게만 살아온 아빠의 삶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미어지다가도 홀로 남겨져 평생을 괴로워 할 엄마를 생각하면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기도해
나랑 오빠는 각자의 삶이 있으니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한데 모든게 아빠와 함께였던 엄마는 괜찮을지 모르겠어
요즘은 그냥 시도때도없이 "왜?? , 도대체 왜? , 왜그랬어?" 라는 질문이 튀어나온다
정말 왜그랬을까 도대체 혼자 뭐가 그렇게 괴로웠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아빠를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질수있도록 남겨진 가족들의 행복을 빌어줘
사랑해 아빠....미안해...사랑해...미안해...
사랑해....하늘에서라도 편히 행복하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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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딸
추모공간 글
엄마! 인숙씨.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엄마 항상 나 지켜보고있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다. 흐르지않을 것 같던 시간도 흘러 엄마.. 엄마는 흐르는 시간이 목마르다고 했었지
그때, 엄만 참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었나봐. 인생엔 깜깜한 터널들이 많은 것 같아 엄마 . 짧은 터널,긴 터널..
엄마!! 가끔 엄마를 부르고 싶은데, 내가 부르면 잘 지내고 있을 엄마가 내 걱정에 다시 돌아볼까봐 걱정할까봐 부르기 망설여져
우리 2년 전에 같이 벚꽃 봤었는데 그치 . 엄마 그때 생각난다. 엄마가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가져와줬는데
그날 노을도 참 예뻤어. 밤 벚꽃도 이쁘고, 엄마랑 난 꽃을 좋아하니까 그때 우리 행복했는데 그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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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추모공간 글
잘지내? 벌써 또 추운 겨울이 되었네요..
그때 전화받았던 날도 이때쯤이었는데..
보고싶다.. 내가 좀 많이 안아줄걸 그랬어..
거기서는 많이 따뜻한 봄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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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내 딸...
추모공간 글
벌써 12월이 다가오네
네가 떠난 8월14일도 다시 돌아오겠지
시간이 자꾸 흐르는것 조차 버겁다..
너는 없는데 시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봄이 오고, 다시 네가 떠난
여름이 오는게 소름 끼치도록 싫어진다..
익숙해 지는것도, 잊어간다는 것도
그리고 그 삶을 버텨가야 하는것도 싫어...
시간이 흐르는것 조차
낯설어 진다
변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너만 없는 걸까...
이 시간안에, 이공간안에
왜 너만 사라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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