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믿긴다
현실부정을 하고 있다.
아~~~정말 안믿겨안믿겨
왜 왜왜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치겟다.
그냥 너가 살아돌아오는 것밖에는.....
제발 살아돌아와주라.....
제발 제발 시간이 거꾸로 흘렀으면 좋겠어..........................
너무 보고싶어 너무 미안해 미치겠다.

테스트중입니다.

아빠!!! 너무 보고싶은 우리 아빠 잘 지내는가!!!
나 오랜만에 글써 ㅎㅎㅎ SNS에 가족 글 읽다가 갑자기 너무 눈물나고 아빠 보고싶어서 글로라도 대신해! 보러는 자주 가지만 그래도 글로 쓰는 건 또 색다르지~~?
아빠가 응원해준 덕분에 나 요즘 행복해 !!!!
새로 근무하는 곳도 너무 좋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이번엔 너무 좋아 !!
여기 들어와서 그래두 많이 평안해지고 있는 거 같아!
난 지금 출근길인데 아빠는 오늘 뭐해 ??
할머니 할아버지는 잘 계시지? 다들 너무 보고싶다
아빠 너무 보고싶어! 내 핸드폰 배경화면 가족사진인데 다들 너무 잘생겼다네 크크 뿌듯해써 잘생긴 내사랑아빠 ~~ ღ
맨날 슬픈얘기만 하면 아빠가 슬퍼할거니까 나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라고! 그래도 될 자격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 나 그래도 될 자격이 있는 거겠지 ???
아빠 진짜 딱 5분만 아니 1분만이라도 보고싶다! 꽉 안아주고 싶어

얼마 전에 친구 결혼한다고 하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 !!! 내 결혼식때는 얼마나 눈물이 날까? 코흘리개 딸이 벌써 다 커서 결혼을 생각하다니 .. 시간이 너무 빠르죠? 난 아빠가 서운해할테니까 결혼 늦게할게!!
아빠 내가 미안해 사회생활을 해보니까 아빠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 매일매일 깨닫고 있어 내가 좀 더 먼저 알아차려주지 못해서 미안 .. 미안하고 또 미안해
아빠처럼 멋진 어른으로 살아갈게 지켜봐줘
아빠 오늘 비온다네! 우산 꼭 챙기고 놀러나가 !! 내 꿈에도 놀러오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자!
너무너무 사랑해 !!

친구야. 널 잃은지 어떻게 벌써 7년이야? 나는 아직도 널 잃은 그날에 갇혀있는데 너는 왜 한번도 내 꿈에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날 무섭게 해. 너와의 작은 기억들도 날 아프게 만드는 날들이고 너를 잃어버린 날 나도 너와 함께 죽은 것 같아. 언젠가는 다시 볼 날이 있겠지만 그 날이 오기전까지 매번 이렇게 아파야 한다니. 너무 잔인하다. 그래도 항상 보고 싶어. 다시금 너랑 같이 놀고 싶어. 너무 너무 보고 싶어.

내동생 이제 만날수도 부를수도 없네
올해 맞는 새해는 너무 슬펐어
너가 그렇게 간 뒤로 난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죽음을 늘 생각해
순간순간 떠오르는 너의 기억들
나는 이제 너 없이 살아야하는게 너무 외로워
내편이 이제 없는거같아 슬픔이 내 일부가 되어버렸어
내가 그렇게 즐겁고 행복했을때 너는 그렇게 힘들었다니 그렇게 가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고 이제 난 세상사의 힘듦이 우스워 다 먼지같은 고민들이야 그래도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있잖아 최악이 뭔지 모르는거지 내동생 넌 정말 내게 중요한사람이었어 그걸 말하지못했어 나중에 만나면 꼭 말해주고싶어 사랑한다고

엄마 발 안 시려워?
49제때 샌들 사서 보낸게 마음에 걸리네
매일 발 시렵다고 했는데 나도 엄마 닮았나봐
엄마..
나 힘들고 버겁고 지쳐
아빠 병원에 입원했는데 애기가 됐어
내 말만 잘 들어 내가 가야지만 많이 웃어
나를 제일 좋아하는거 같아
요즘 애기들은 아파서 학교도 유치원도
못 갔어
오늘은 애들 봐 줄 사람이 없어서 아픈 애들만
집에 두고 과자 사주고 티비 틀어놓고 출근했어
이런 얘기 엄마한테 하면서 늘 위로 받았는데
더 이상 얘기할 사람이 없네
엄마 보고싶고 그립고 요즘은 엄마 냄새가
너무 맡고 싶어
엄마 나는 애기들땜에 어쩔수없이 살잖아
나는 힘들고 지쳐도 엄마 하나도 마음 안 아프지?
엄마 밉고 보고싶고 화나고 짜증나고 미안하고 사랑해

왜 몰랐을까 알았다면 당신 그렇게 차갑게 보내지 않았는데
혼자둬서 미안해
아무리 후회하고 생각해도 당신이 돌아오지 못하는건 아는데 그때로 돌아가고 그날을 떠올려 나도 죽고싶을정도로 내가 용서가 안된다 아기가 커갈수록 더 죄책감이 커져 어떡하지 여보

너의삶에 끼어들어서 미안해

테스트 중입니다

착한 내동생
너 보러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와주고 기도해줬어
누나가 누나 살기 벅차다고 내동생 따듯하게 바라봐주지도않고 양보만 강요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맛있는거도 사주고 수다도 같이 떨어주고 든든한 매형도 만들어줄걸.
따듯하게 한마디씩 건내주는건데 너무 나쁜 누나였어
지나고 나니까 후회만 남는다 동생아
내동생 얼마나 착하고 똑똑하도 좋은 사람인데... 누나가 미안해
그래도 누나가 산 옷 배송오는거 기다렸다가 한번만 입어주지 입은 모습 보지도 못하고... 깜짝놀라게 주고 생색내려했던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된다 동생아
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해 천국에서 내 목소리 들을수 있으면 꼭 들어주라
다음 세상에선 너가 하고싶은거 하기싫은거 다 하고 거부하고 너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
사랑해 내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