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이모야
추모공간 글
일주일도 안됐네. 우리 이쁜 00가 이 세상에 없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오늘 학교 짐 챙겨서 집에 갖다드렸어. 엄마, 아빠, 봄봄이까지 무척 슬퍼하고 그리워해.
그리고 학교의 모든 친구들도. 특히 H가. 알지? 너네는 비밀이 없었으니까.
우리집에서 슬립오버하던 날 생각나네. 집에서는 늘 내야했던 휴대폰, 이모가 비밀로 해줄테니 오늘만 쓰렴 했을 때 해맑게 웃던 니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난다.그렇게 예쁘게 웃고, 밝고, 애교도 많던 니가.. 없다니.
엄마 아빠 꿈에 그리고 친구들의 꿈에 그리고 이모 꿈에도 나와주렴. 그래서 예전처럼 이모~하고 와서 안겨주렴.
늘 언제나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그곳에서는 편하게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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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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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내딸..
추모공간 글
보고싶어..눈맞추고,안아주고,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아가,아가,내아가...어딨니...
끔찍한 이시간들은 언제쯤 지나갈까..
끝나지 않을꺼야,아마..그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21살,아까운 내아가..
아까운 내새끼..
파란색,하늘색 좋아하는 내딸..
엄마가 하늘색우산,하늘색 노트,하늘색 신발,
온통 네가 좋아하는 하늘색 물건들을
너에게 안겨주면 너는 활짝 웃으며 말했어..
"잘골랐군!!..ㅎㅎ"
네가 좋아하는 닭볶음탕..
해줄려고 닭 사놨는데.먹지도 않고 가서 냉동실에
넣어뒀어.
초코우유를 좋아하고,초코케잌을 좋아하고
마카롱을 좋아하고..초코 과자를 좋아하고..
식혜를 좋아하고,고기를 좋아하고..뜨개질을 좋아하던 내 딸..가장친한 친구들..윤주,고은이,아영이,민경이,민지..
네가 잔뜩만들어 놓은 가방들..
할머니는 네가 떠준 조끼 입으시면 이제
슬퍼서 입지도 못하시겠다...
엄마는 이렇게 내딸에 대해서 관심있는데
마음의 병이 깊어진 네가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관심도 없다고 투정 부리던 네가
가슴이 아팠어...
왜 몹쓸병이 갑자기 와서 내딸을 갑자기 빼앗가버렸는지...너무 화가 나.
얼마나 힘들었을까..얼마나 무서웠을까..얼마나 아팠을까..엄마가 꼭 안아주고 토닥여줘야하는데
그럴수가 없어서...엄마가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너무 아파서 숨을 쉴수가 없어...
내새끼 안아줘야되는데..혼자 무서울껀데..엄마가 내새끼 지켜줘야하는데..내새끼..내아가..넌 어디에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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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추모공간 글
원망해서 죄송해요 ㅇㅇ가 죽을만큼 힘들다고 하는걸 듣는 제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살아만계시면 좋겠는데 그게안되는걸 아는데 너무 답답하고 미안해서 위로도 못해줘서 힘들었어요 아버님 우리ㅇㅇ한번만 꿈에나와서 괜찮다고해주세요 이기적이지만, 그렇게 해주세요 5년이 지났는데도 그 이 너무 힘들어해요 못하는 술을 마시고 엉엉우는걸 처음봤어요 죄책감에 그리고 그리움에 많이 힘들어해요 자꾸 미워해서 죄송해요 근데 저는 정말 미워요 아버님 제 사랑으로 위로가 안된대요 해줄수있는게 옆에서 기다리는거 뿐이라 저도 너무 힘들어요 우리 ㅇㅇ조금만 괜찮다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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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아빠
추모공간 글
아빠와 내가 좋아하던 연말에 떠난 아빠.
내가 다커서 결혼하기 전까지 ..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놓으라며 재촉했지 ?
아빠가 떠나기 전 집에 있던 나무에 전구를 달았다며 사진까지 보내줬는데..
내가 1년중 가장 행복했던 크리스마스가
이제 평생 제일 슬픈 날이 될거같아.

아빠. 아직은 아빠가 원망스러워
너무 잔인하잖아,
나는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 상처주지 않으려구 매일같이 다짐해.
근데 아빠처럼 좋은부모가 될 자신도 없어..
내 예쁜이름도 아빠가 지어줬고
계절을 즐길줄 아는 감수성도 아빠가 만들어 줬고 기념일을 챙길줄 아는 센스도 아빠가 만들어 줬고 내 삶의 모든 장점들은 아빠가 만들어 준거 더라고..
아빠 떠나기전 마지막 문자에 엄마랑 오빠 잘 챙겨주라 했지? 그러고 있어.
걱정말고 ,
여행 좋아하던 우리아빠
이제 가고싶던 곳 훨훨 날아다니며
행복했으면 좋겠어 .
우리는 잊어도 돼 아빠만 편안하고 행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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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추모공간 글
도박은 치료가 필요한 병이니 함께 노력과 인내로 고쳐나가자
라고 한 마디만 해줬다면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줬을텐데

나 매일 긍정적이게 생각해보려 하고 있다!
잘 되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언해주듯이 살아나가야 하잖아
언제나 태산같이 느껴졌던 형
말은 안 해도 모두가 형한테 고마움을 느꼈겠지

내 가슴은 식어버렸지만
그래도 형 따라 항상 웃고 아득바득 살아가볼게

형이 선물한 악바리 정신 기억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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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추모공간 글
언니 오늘따라 언니가 자주 해주던 크림스파게티가 너무너무 먹고싶어. 내가 너무 미안해. 언니 없는 명절을 맞이하기 참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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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추모공간 글
아빠 벌써 7개월이 지났네 보고싶어
그동안 진짜 벼랑끝까지 갔던 날이 많았는데
아빠 생각 안날정도로 힘들었었는데
그냥 살아지더라 나도 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내 엄마랑 동생들은 끝까지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악착같이 살아보는중이야
나는 죽음이 무서운 사람인데
아빠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이 된다는게 신기해
그렇다고 아빠랑 같은 선택을 하고싶진않아
그런데도 내 삶의 끝이 아빠와 같은 선택일까봐
가끔 불안한 마음이 들어
상담 받고 싶은데 그럴 여유도없고
종종 나 엄청 힘들때만 아빠 떠올려서 미안해
미안해서 죽어도 아빠 얼굴보기 미안할거같아
평생 미안해할거고 대신 엄마랑 동생 행복하게 살도록 엄청 노력할께
맨날 말뿐인 큰딸이라…미안해
그래도 꼭 지켜낼께 아빠
우리가족은 원래 양력생일만 지내는데
아빠의 음력생일날이라고 핸드폰에 뜨니까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서 글 썼어
생신 축하드려요 아빠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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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추모공간 글
모바일에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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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추모공간 글
내 친구야 난 아직도 너가 많이 보고싶어
내 고등학교 추억엔 너가 정말 많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더 그리워질 뿐 차이는 없네..
너 힘든거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관심 없었던 내가 너무 원망스럽고 화가 나
차라리 떠나기 전에 널 한번만 더 안아보고 한번만 더 대화를 나눌걸 항상 후회해
많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었지.. 너같이 여린 애가 어떻게 그런 굳은 결심을 하고 그걸 실천을 했는지.. 난 그냥 너가 너무 보고싶어..
하늘로 떠난 사람이 꿈에 나오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 거래
근데 왜 나는 너가 꿈에 나오길 비는걸까
있잖아 그냥 꿈에 한번만 나와서 안아주고 안녕 하고 작별인사하면 안될까
보고싶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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