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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해답이없구나
추모공간 글
엄마
저번 생에서 이혼하고 외동딸아이 하나의 엄마로 너무 힘겹고 외롭게 살아갔다는 걸 이제는 잊어버리고 어딘가에 머물고 있으려나… 내가 부모를 떠나보내고 난 후에야 묘 앞에서 펑펑 우는 것밖에 못한다는 불효자식이 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었는데…여자 혼자 양육하기 힘들었던 그 시절부터 하나뿐인 딸 포기하지 않고 거두어 열심히 키웠는데 나는 거기에 배신을 때렸었어
죽기 이삼일 전부터 그렇게 모진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줬던 게 너무 후회되네요. 내 말투와 행동에 모든 것을 상실한 표정을 짓던 엄마의 얼굴이 생각나 지금도 미칠 거 같아..
비슷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걸 봤는데, 슬프다는 의견들이 많기는 했지만 글쓴 사람이 잘못했고 그만큼 충분히 후회할 만하다, 자기연민에 갇혀있는 게 꼴불견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역시 그런 걸까요? 그렇겠지?
마지막으로 제대로 대화만 했더라면… 우리 둘은 좀 더 괜찮았을 텐데, 왜 그렇게 성급하게 내 곁을 떠나갔는지, 타이밍이 하필이면 왜 그랬을까…
내가 예전부터 그렸던 미래에는 노인이 되어 몸이 불편한 엄마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는데…마지막엔 그런 엄마를 짐처럼만 생각하는 딸로만 날 기억하고 있었을 거라는 게 가슴이 미어터질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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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안녕
추모공간 글
오빠, 여보 잘지내고 있어?
지난번에도 이렇게 편지를 시작했었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가 제일 궁금하네..
내일, 아니구나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 벌써 49재야.
복직하고 하루하루 바쁜나날을 보내다보니 오빠가 가까운곳에 있어도 못간지 벌써 한달 하고도 열흘이 지나가고있어.. 내맘은 급한데 ,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
혹시 내가 오길 기다리고 있진 않은지, 일부러 안온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혼자 상상하면서 미안하고, 다른가족, 친구들은 오빠를 보러갔나 궁금하기도 하고 맘만 급하게 하루하루 보내고있어..
6월은 나한테 더 잔인한 것 같아... 우리딸 유치원 생일파티, 그리고 다가올 진짜 생일..
어디 6월뿐이겠냐마는 그래도 ..맘이 많이 아프고 지친다..
며칠전 유치원생일파티때는 다행히 아빠가 오신 부모님은 없었어 , 괜히 아빠 한분이라도 오시면 우리딸보다 내가 더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날것 같아서 미리 걱정했는데.. 그렇게 숙제 하나를 끝냈어
오빠 내가 조만간 회사 휴가내고 꼭 갈게. 오늘 가서 오빠 편안히 지내라고 인사해주고 싶었는데 못가서 정말 미안해. 내몸이 10개 아니 2개였음 좋겠어 ..
혹시나 나랑 우리 딸 걱정하고 있다면 하늘에서 지켜봐주면서 우리 행복하게 지낼수있게 도와줘. 부탁해.
그리고 오빠한테 생기면 이곳의 힘을 빌려 이렇게 남길게. 오빠가 부디 볼수 있길 바래.
그리고 이번달 안에 제일 큰 숙제이자 목표, 우리딸 진짜 생일 행복하게 보내고 난 이후에
오빠의 부재를 우리딸에게 잘 설명하기. 지금도 공부하고 있어 ..이번달에 못할 수도 있겠지만..
책도 여러권 읽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속에서 준비하고 있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지만, 나 용기내서 준비하고있어. 도와줘~
모든걸 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오빠를 미워하지 않게 , 상황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한단어 한단어 공부하면서 마음이 상처 받지 않게 공부 열심히 해서 준비할게.
나 이렇게 할게 많아서 오빠보러 자주 못간거니까 이해해줄거지?
오늘은 꼭 가고싶었는데..가야만 했는데.. 미안해. 나도 오빠 많이 보고싶고 그립고 그립다..
또올게. 그리고 만나 곧.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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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추모공간 글
엄마 잘지내? 정말 오랜만에 엄마한테 편지쓴당 그치 ..ㅎㅎ 나는 정말 나쁜 딸인가봐 ....
엄마 오늘 사실 나 너무너무 힘들엉
이렇게 혼자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어
진짜 너무 그만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엄마가 나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비는데
왜 나 안데려가는거야 .. 이렇게 힘든데 ..
같이가자고 할 때 같이갈걸
사람들은 내가 힘든지 모르는 것 같앙
근데 정말 미래 생각하면 너무 막막해 ..
삶이 더 좋아질까 싶기도 하고 ...
엄마 내가 너무 힘들어 엄마 옆으로 가면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그냥 꼭 안아주라..
엄마없 그동안 고생했다고
꼭 안아줘
혼자 남겨질 할머니가 너무 걱정되서
꾹 참는게 맞겠지
꿈에라도 나와서 알려줘
정말 너무 힘들다 엄마 ... 보고싶어 ...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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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댕아
추모공간 글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더니 헤어짐을 얘기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져서 벌을 준거니
나는 너 없이도 잘살거라며 니가 마지막에 그랬잖아
근데 사실 나 잘 못지내
하루가 너무 길고 빨리 이 고통이 끝나는 길만 찾고 있어
너의 가족들의 슬픔을 보고 우리 가족도 많이 슬퍼할꺼라 참아보려 했지만 점점 지쳐간다.. 우리의 가족들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으셨니..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내가 다 미안해
니가 기다린다고 했으니 늦지 않게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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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추모공간 글
보고싶다 내 동생
어디서 뭐하는지 잘 지내는지
마음아파 하진 않는지..
미안해 누나만 살아있어서
누나가 못지켜줘서 미안해
또 다른 나를 잃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 안 믿겨
하루는 가슴이 너무 아프게 차오르다가
하루는 애써 너를 잊고 지내다가
하루는 어떻게 니 생각을 안했지 하다가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보고싶다 동생아 미안해
나중에 꼭 만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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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추모공간 글
동생아~네가 떠난지도 벌써 7개월이 넘었네.
네가 떠난 즈음에 이 사이트를 알게됐지만 이제야 글을 남겨. 네가 떠난후 아빠는 하루도 안빼놓고 하루에 몇번씩 우셔. 술도 더 늘어서 거의 매일 드시고..
네방은 그대로 보존해놓은채 영정사진 앞에 계속 음식을 갖다놓으시고, 계속 네방에 불을 켜놔. 네 영혼이 왔다간다고 믿으시는거지. 저번에 아빠가 너 여행시켜주겠다며 네 영정사진 들고 여기저기 여행도 갔다왔는데 알지?
우리가 49재를 지내서 넌 이제 좋은데 갔을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영혼은 왔다갔다 하는거래. 절대 나쁜생각 안하기로 아빠랑 약속까지 해놓고, 왜 그렇게 떠났어ㅜㅜ
부모님이 널 그렇게 사랑하는데 그걸 모르고 떠난게 너무 안타까워. 이제라도 부모님의 사랑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니가 너 아픈것도 이해 못해주고, 잔소리만 하고, 너무 못해준거 정말 미안해.
캄캄한 그 새벽에 높은 난간에 올라서는게 얼마나 무서웠을까.
새벽에 네가 보낸 카톡이 자살을 암시하는 마지막 카톡인줄도 모르고, 성의없게 답장한것도 너무 미안해. 전화라도 할껄ㅜㅜ
널 그렇게 보내서 언니가 벌받나봐.
너한테 조카가 생겼는데, 애기 상태가 지금 안좋아ㅜㅜ 애기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게 하늘에서 네가 지켜주면 안될까?
이런부탁해서 미안해. 근데 너 떠나고 우리가족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서, 엄마 아빠가 손주보면서라도 힘내셨으면 좋겠거든.
근데 애기마저 잘못되면 가족 모두에겐 또 큰 충격이고, 너무 힘들것 같아. 조카에게 기적이 생기길 도와줘.
그리고 언니가 앞으로 네몫까지 더 열심히 살고 부모님한테도 더 잘할게.
너는 거기서 안아프고 행복한거지? 우리 강아지 만나서 즐겁게 뛰놀고 있는거지?
꼭 그랬으면 좋겠다. 후생에서 꼭 다시 내동생으로 와줘. 그땐 언니가 진짜 잘해줄게.
동생아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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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나야
추모공간 글
아빠..
이미 내모든걸 알지?
그래서 내 마음도 알아?
나 정말 이기적인가봐...
정말 나 좋으려고 나 편하려고 아빠 손 놓은건데. ...
그랬으면서 슬퍼하고 미안해 했네?
아빠 내가 얼마나 미워?
그래서 지금 나 벌 받는 건가?
아빠 그래도 버티고 버티다 아빠만큼
우리애들 키워놓고 싶은데...
욕심이야?
그러면 안되??
못된딸 좀더 못되면 안될까?
아빠 죄송해요.
난 못된딸 멍청한 딸 쓸모 없는딸.
모든게 다 후회가 되요.
아빠 힘들때 옆에 있어야 했는데...죄송해요.
돌아가고 싶어.
꿈으로라도 다시 예전으로
다시 살고 싶어.
아빠 있던 예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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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추모공간 글
사랑하는 내동생 경민아...
언니가 널 잊지않고 항상 기억할게
그게 언니가 받아야할 벌이라생각하고..
너를 떠올릴때마다
너의 마지막을 생각할때마다 심장이조여오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지만
널 그리며살아갈게
널 기억할게
다 널 잊어도 언니는 널 죽는그순간 다시만날 그날까지 기억할게..
미안하다
그리고 너무너무사랑한다 내동생
너무 보고싶다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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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추모공간 글
넌 나에게 친구가 아니라 구원같은 존재였어 주현아 나 너무너무 힘든데 앞으로 너없이 살아갈 날들이 무서운데 그래도 니가 너무 슬퍼할것같아서 나쁜생각 전혀 안하려고 너몫만큼 내가 짊어지고 살아낼게
그러니까 부디 거기선 편하게 지내줘
그리고 시간 지나면 나랑 다시 만나줘
부탁이야
난 진짜 못난친구지만 한번만 부탁해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자랑이였던 주현아 외생아
내가 정말 미안해 눈감을때까지 속죄하고
빌고 또 빌게
부디 거기선 행복해줘 사랑해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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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추모공간 글
언니가 제주도 오기로 하고 내가 얼마나 좋아했고 기다렸는지 모르지
내가 그 말을 안한거 같더라고
나 매일 하루에도 열두번씩 다음주에 언니온다 이번주에 언니온다 내일 언니온다 중얼거리면서 언니 기다렸는데, 그 말을 못해줬더라
내가 언니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언니가 알았다면 좋을텐데,
미리 말 못해줘서 미안해
언니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더 언니 좋아하고 사랑해
보고싶어 언니야
내가 여기라도 자주 올게
언니
우리언니
소리내서 부르고 싶은데 언니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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