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우리두딸
추모공간 글
뭐가 그리 급해서 우리 딸들은 엄마랑 아빠 놔두고 먼저 갔을까? 태어난 날짜도 같고 간 날짜도 같은 우리 딸들
아빠가 우리 딸들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

우리 아빠가 나쁜 놈들 잡으러 다닌다고 멋있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니던 우리 딸들 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하다.

사진은 이렇게 웃고 있는데 막상 우리 딸들은 내 곁에 없네. 엄마아빠는 한살씩 더 먹었지만 우리 딸들은 평생 23살이네?

아빠도 우리 딸들 보러 따라가고싶지만 너네 엄마까지 그럴까봐 아빠는 오늘도 버틴다.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고 아빠도 물론 힘들지만 너네 엄마 힘들어하는거만 보면 아빠는 그 감정을 숨길 수 밖에 없다.

아빠는 우리 딸들이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지 모르는 아빠가 너무 원망스럽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가버렸을까...어쩜 태어난 날짜와 같이 가버렸을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같은 이쁜 내 딸들아. 하늘나라에서는 힘들지말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
그리고 미안해하지도 말고. 그저 아빠가 우리 딸들 마음을 몰라줬을 뿐이니까.
내 딸 해줘서 고마웠고 평생을 보고싶을거다. 우리 딸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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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추모공간 글
혁아 누나야
우리 혁이가 떠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어
잘 지내고 있는거지? 누나 꿈에 나왔을때 처럼 환하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혁아..많이 보고싶다 누나가 너무 미안해
누구보다 강해보였던 너 라서 맘이 아플거라곤 생각도 못한채로 너한테 살갑지 못했고 누나로써 많은 배려도 못했어.. 이제서야 너를 이만큼 사랑하는걸 알아서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준혁아 꼭 좋은 곳으로 가야한다
누나는 남은 세월을 너가 편히 쉬기만을 바라면서 열심히 기도하고 너 몫까지 부모님 챙기면서 잘 지내려고 노력할거야
더 이상 죄책감 가지지말고 꼭 좋은 곳으로 가야해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날 땐 좋은세상에서 다시 가족으로 지내자
혁아 내 동생 내새끼 너무 보고싶다 세상 누구보다 너를 제일 사랑해 준혁아 사랑한다 아프지말고 꼭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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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추모공간 글
형님 자살하고 유품들 처분을 했다.
형님이 생전에 입던 옷 모두를 버리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며칠이 지난 지금도 계속 된다.
서양에서는 고인의 유품을 간직하며 그것으로 고인과의 추억을 상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왜 죽은 사람의 물건을 태우고 버리는게 일반화 되어 있을까? 가족, 집안 모두들 버리고 처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안다, 마음가짐의 문제인 것을
형님을 추억할 거리는 옷가지 말고도 많을 것이다.
허나 한 두벌 쯤은 괜찮지 않을까?

저번 주 토요일 낮 형님의 옷을 버리자 마자 수거해가는 할머니를 보았다.

수거 업체에서 가져가지는 않았을테니 재활용 센터로 가지 않았을까?

주변 재활용 센터에 연락을 돌린다.

나의 지금 행동이 만용일까, 이치에 맞는 행동일까.

행동하지 않아 후회를 할까 행동함에 가족이 상처를 받을까

누나는 나의 행동에 상당한 이해를 해줬는데

그 순간에 누나가 곁에 없었음이 아쉽다.

그러나 동시에 형의 물건들은 죄다 의미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도 있다.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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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라기
추모공간 글
종현아..잘 지내?...여기는 많이 추운데...거기는 많이 안추웠으면 좋겠다..
나 곧 기말이래...하하...우리 종현이가...살아있었을때 기말 잘 보면 칭찬해준다고 했었는데..이번에 잘 보구 꿈에서 칭찬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울 종현이 노래 봄이 오기전에 들었는데 오랜만에 목소리 들어서 좋았어..
사랑하고...고맙고...그립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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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
추모공간 글
엄마 아빠가 계속 사과를 안 해 끝까지 안 할 생각인가 봐 나는 엄마한테 미안하기는 해도 어쩔 수 없는 자식 입장이라 자꾸 부모 품을 찾게 되고 사랑받고 싶고 다독임도 받고 싶은데 아빠는 계속 돈 이야기만 하고 끝까지 사과는 안 해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본인 힘든 이야기만 하더니 오늘은 이제 나랑 다툴 힘도 없다면서 잘 살라고 그러더라 내 말을 부정한다는 거잖아 어떻게 그래 엄마 목숨 값으로 산다고 나한테 그런 말을 했으면서 어떻게 본인이 잘못한 게 없어 그리고 그렇게 말하더라 엄마 지난 일을 집요하게 붙들고 있대 우리가 본인이 엄마 죽이겠다고 하고 죽으라고 하고 목도 조르고 했으면서 엄마 간 후에도 우리한테 죽든 말든 신경 안 쓴다고 한 거 목숨 값 이야기한 거 또 여러 상처 새롭게 줬으면서 어떻게 그걸 지난 날로 치부할 수가 있어 그리고 용서는 내 몫인데 어떻게 집요하다고 할 수가 있어 나는 1년 넘도록 상처를 받고 결국 엄마를 잃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엄마 나는 이제 누구를 가족이라고 생각해야 돼? 이모가 맞겠지 힘들면 엄마한테 안아 달라고 해서 힘 얻고는 했는데 그러면 진짜 힘이 났는데 이제 이모한테 안아 달라고 해야겠다 나 정말 따뜻한 아빠와 가족을 원하는데 이제 동생도 내가 싫은가 봐 나는 그냥 일정 물어본 것밖에 없는데... 너무해 서운해 많이 엄마 나는 이제 가족이 없어 혼자야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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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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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왜 그랬어 왜
내 인생이 너무나 힘들잖아
나도 죽고싶다
그치만 참는다
나는 아빠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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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모공간 글
내가 잘한 것 중 하나는 자동녹음을 틀어놔서 아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 같아
내가 못한 것 중 하나는 내 휴대폰에 왜 아빠 사진 하나, 아빠 영상하나 없는걸까.
아빠 고통을 알아채지 못해서 미안해, 일부러 외면했나봐. 이젠 안그럴테니 평소처럼 같이 밥먹고 술먹고 싸우고 뭐든 다시 하면 좋겠어. 정말로 차라리 싸울 수 라도 있으면 좋겠어 아빠.
아빠한테 나는 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을까. 수만가지 생각이 들가다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는순간 다가오는 현실이 너무 힘들어. 아빠는 내가 이렇게 고통받을 줄 모르고 갔는지 알고갔는지도 이제 알 길이 없어. 내가 원한 아빠는 내옆에 있는 아빠였지, 돈잘벌고 계급높은 사람이 아니었는데. 왜 나는 그럼에도 아빠한테 모질게 대했을까. 엄마한테도, 동생한테도, 아빠 친구한테도, 심지어 회사사람한테도 메세지를 남겼으면서 왜 나한텐 없는지. 내가 힘들게 한만큼 아빠가 나에게 복수한거겠지만 이건 너무 힘들어 아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주면 좋겠어.
이 모든것에 대답 받을 수 없다는 현실이 한달이 지나서야 와닿아. 이제서야 아빠가 세상을 떳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나봐. 엄청나게 밉다가도,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말 할 수 없는 감정이 휘감아.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몇번을 우는지를 모르겟어. 아빠 힘들었던만큼 하늘에서 안정을 취하고 내가 갈때까지 기다려줘. 열심히 산다음에 나도 언젠간 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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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
추모공간 글
아빠 오늘은 회사에서 우연히 아빠가 좋아하던 식당에 갔어요
사실 아빠 생각나서 안가고 싶었는데 그분들은 사정을 모르니까
아빠 생각이 나서 자꾸 눈물이 나오는걸 속으로 삼키고 또 삼키고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어요

어느 날은 이정도면 살만하다 싶다가도 어느 날은 아빠한테 미안한 일만 자꾸 생각나요
아빠 미안해요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어요 제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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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추모공간 글
지금까지 내가 그려왔던 미래에 너가 없었던 적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전혀 상상이 안 돼.
바로 전날 밤에도 대화를 나누던 네가, 같이 게임도 하고, 목욕탕도 가고, 노래도 부르고, 서로 싸우고 그랬었는데 그냥 너가 어디 잠깐 간 것 같고 아직도 어딘가에 살아있는 것만 같아 현실감이 없어.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얼마나 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아. 너와의 기억이 없어질까봐 두려워.
가뜩이나 나 기억력도 안 좋은데.. 얼마 전엔 너가 나 시험 공부 도와주기도 했었잖아.
돈도 그렇게 악착같이 모아놓고 다 안 쓰고 가냐. 우리 코로나 끝나고 놀러가기로 했었잖아.
나 돈 벌어서 우리 같이 여행 가기로도 했었고, 같이 유튜브 채널 운영할까? 이런 얘기도 했었고 그랬는데..
다 나 때문인 것 같고 평소에 너무 험한 말 해서 내가 너무 미안하고, 지금 생각하면 최근 더 무기력하고 뭔가 달랐는데 못 알아준 내가 원망스럽고 그래.
내가 너에게 뭐 많이 사주지도 않고, 사주면 생색 엄청 내고, 지금 생각하면 내가 참 꼴불견에 밉상이다. 그치? 아직도 침대에 너가 누워서 폰 하고 있을까봐 흠칫흠칫 봐. 엄마도 아빠도 나도 막내도 친척들도 다 너를 그리워 하고 있어. 내가 평소에 희망차고 긍정적인 이야기 좀 해줄 걸...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이세상에서 숨쉬던 네가 옆에 없다는 게 아직도 믿기질 않아.
내가 너 칭찬 평소에 많이 했었니? 기억은 나니? 내가 너 글 잘 쓴다고, 손재주 좋다고, 피부도 하얗다고 그런 생각들 많이 했는데 정작 너 이쁜 거 많이 얘기 했나 후회되기도 하고, 사춘기라서 혼자 있고 싶은가 보다 하고 별 신경 안 쓴 과거의 나에게 뺨을 쳐주고 싶다.
지금 어딜 가도 너와 연결짓고, 뭘 봐도 너가 떠올라. 나에 대한 자책과 너에 대한 후회들이 내 심장박동을 빠르게 만들어. 사진첩 정리하다보니까 최근 사진이 많이 없더라..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으면서 공부도 안했으면서 뭐한건지..
옛날, 아주 어렸을 때 내가 맨날 너에게 심한 말 하고, 신경질 내고, 시비 걸고, 너가 한 마디만 해도 막 쏘아 붙였던 게 정말 후회가 돼. 왜 그랬을까? 그렇게 착하고 이쁘고 언니 챙기는 동생 또 없을거야. 내가 네 성격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진짜... 그래서 앞으로 갚아나가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을 줄 몰랐어.
좀 더 어딜 놀러다닐걸, 계속 꼬셔서 좋은 말들 나누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그럴걸. 중학교 올라가고 나서부터 어두워진 너를 단순 중2병으로 취급해서 미안해. 지금 생각해보니까 네가 말 줄이게 된 이유가 우리한테 있는 것 같더라고.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고.. 사소한 거에 우는 네가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그랬는데 너는 네 말을 무시했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우아한 거짓말을 읽고 절대 저런 언니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작년인데 너에게 이미 그런 언니였나봐.
너가 말은 좀 험하게 했어도 마음은 여린 걸 간과했어. 그런 거 다 언니 탓으로 돌리고 이제 너 하고 싶은 거 방해받지 말고 다 하고, 거기서 행복해야 해. 시간 나면 꿈에 가끔 나와줘.
내가 많이 사랑해.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거야. 우리 가족들 모두가 널 사랑해. 벌써 또다시 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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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녹화기
추모공간 글
우리들이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몰라주고
수많은 사람들 슬프게 만들어놓고 혼자 떠나버리고...
진짜...얄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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