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잘가
추모공간 글
49제

난 무교이고
부모님은 기독교인지만
그냥 너 좋은 곳 가라고
제삿상은 아니지만
너가 좋아했던 음식들 사서
혼자 49제 마지막인사했는데
잘 간거니?
보내기 싫은데 너 극락이든
천국이든 가야하니 작별인사했어
어제 부모님과 통화하고
불교행사라 49제 안지내시지만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너랑 인사하고 오라고했는데
부모님하고도 인사 잘 했지?

너 꿈에서 보고싶었는데
부모님만 나오네.
엄마 어떻게하니...
나로 절대 채울 수 없는 빈자리

난 이제 널 생각하면
머리가 정지해버려.
너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왜 그렇게 갔냐고만 외쳐

내동생 jh아.
너의 마지막이 이럴거라 정말 생각못했다
미안해...좀만 기다려주지.
계속 용서빌고 널 위해 기도할게
이 세상 아픔은 잊고
꼭 좋은 곳에 가고
가끔 내 꿈에 놀러와죠

사랑해
한번도 말해주지 못해 미안해
존재만으로 넌 소중한 사람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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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추모공간 글
엄마랑 같이 서울에 병원가는 기차 안이다.
이번에는 니가 꼭 간다고, 다리 아파도 내가 가면 된다 하면서 큰소리 뻥뻥 치더니...
내 앞자리에 앉은 사람을 물끄러미 보다보니 귀가 보이더라. 살아있는 사람의 살결. 그걸 보면서 아 우리 오빠야도 저렇게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운동하느라 귀가 찌그러져 있어서 맨날 놀렸는데 그런 귀라도 좋으니 살아있었으면 저렇게 온기가 느껴지는 피부로 다시 살아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했어.
전혀 연관이 없는 모든 순간에 나는 니가 떠오른다. 어느덧 3주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의 기억은 더 생생히, 불현듯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훅훅 생각이 난다.
선명하게 파란 하늘에 구름을 보아도, 따뜻한 햇빛을 느낄 때도, 추운 공기에 가디건을 여밀 때도 나는 니가 떠오른다.

어제는 시댁에 아이들 맡기러 갔다 나오는 길에 어머님이 제사상에 올릴 조기라도 사라며 봉투를 주시더라.
불현듯 니가 없어서 이제 제사를 차려야 한다니 니가 죽어서 나는 기억도 안나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올리던 제사상을 니한테 올려야 한다니
운전하면서 오늘길에 오빠야 부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터질 것 같이 힘들었다. 우리 가족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니 이야기를 하는 이 상황이 나는 너무 힘들고 또 힘들다.
시댁에서는 일부러 더 아무렇지 않은 체 오빠야에 대해서 묻지도 않고 웃으며 평소처럼 하시는데 우리집에서도 이런 순간이 올 수 있을까 밝음과 어둠처럼 슬픔이 다가온 우리집에 다시 저런 순간이 올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던 거 같다.

그렇게 가버리고 거기서는 편안하나
남겨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난 다시는 죽을 생각 같은 건 안할거다. 열심히 하루하루 살건데 엄마 아빠 언니 그리고 내가 잘 버틸 수 있게 힘낼 수 있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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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부리조카
추모공간 글
삼촌 저 삼촌의 두번째 조카예요 절 누구보다도 사랑해주셨던 삼촌 너무 보고싶어요

며칠 전에 DVD를 보려고 씨디롬을 하나 샀는데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컴퓨터에 대한 건 뭐든 알았던 삼촌한테 연락 드리려고 했는데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영영 못 하게 됐어요... 전화 한 통 드렸으면 어떨까 후회를 많이 해요 그래도 삼촌이 그런 선택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겠죠? 그래도 너무 보고싶고 슬퍼요

삼촌 베트남에서 많이 외로우셨죠 제가 한 번씩 연락도 드리고 해야하는데 스무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겪은 풍파가 너무너무 많았었어요 저도 삼촌처럼 같은 선택 할 뻔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삼촌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 슬퍼요

한편으로는 왜 말도 없이 훌쩍 가버리신 건가 하는 원망도 들어요 마지막으로 뵀던 게 설 때잖아요 저 간호사 실습할 때 팔에 주사 꼽게 해주신다 했잖아요 약속 지키셔야죠...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해서 열심히 살아내서 꼭 자랑스러운 간호사가 될게요 항상 지켜봐줘요

나중에 잘 돼서 돈 많이 벌면 삼촌이랑 고모랑 가족들한테 꼭 받은 거 다 갚아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너무 안일하게 살고 있었는데 삼촌이 갑작스럽게 가버리시니까 정신이 드네요 왜 이제서야 정신 차린건지 저도 제 자신이 너무 못난 거 같아요 삼촌 떠나신 이후로 삼촌이 잘해주신 거만 자꾸 생각나요 도어락 잘못 만져서 휴대폰도 없이 집에 못 들어가던 저 위해서 옥상에서 베란다로 뛰어내리셔서 문 열어주셨잖아요 필요하다고 하면 아이패드고 컴퓨터고 프린터기고 다 갖다 주셨잖아요 인터넷 잘 모르는 우리 아빠 위해서 공인인증서랑 뭐랑 암튼 해주신 게 너무너무 많아요 아직도 삼촌 무릎에 앉아 있던 게 생각나요 바빠서 자주 못 오시던 삼촌이 정장입고 오셔서 저랑 첫째조카오빠 그때 180은 됐을 텐데 같이 앉아서 엄청 웃겼는데요... 되돌아보니 엄청 즐거웠네요 항상 표현 넘치시고 다정히 대해주셨던 삼촌이 계속 생각나요 전 아무것도 못 해드린 걸요... 그당시에 낯도 많이 가리고 싹싹하지도 못해서 사랑한다고 말 한 마디도 잘 안 해드렸네요... 못 뵌동안 성격 바뀌어서 지금은 수백만번도 더 해줄 수 있는데...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추석 때 오셨을 텐데 그럼 달라졌을까요?

가족들 모두 다 힘들어 하세요... 다른 분들은 얘기만 들었지만 우리 아빠는 맨날 옆에서 보잖아요 너무 힘들어하세요 매일을 술로 보내세요...삼촌 그냥 모른 척 해줄 테니까 돌아와주면 안 돼요? 사고치고 다녀도 좋으니까... 언니랑도 통화했는데 언니도 많이 힘들어해요 제일 큰 언니라 괜찮아야 한대요 너무 마음 아프고 눈물나요

베트남에서 오는 길이 너무 멀었죠... 그래도 삼촌 둘째아들이 든든히 모시고 와서 다행이에요 우리 저번주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삼촌 따뜻하게 안아드렸어요 이제 괜찮아요 삼촌 그동안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삼촌 생각해서라도 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게요 행복하고 웃는 모습으로만 지낼게요 우리 가족 모두 다 그럴거에요 삼촌 사랑해요! 그곳에선 편하고 행복하시길 빌게요

항상 보고싶은 삼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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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야
추모공간 글
4월 1일에 다른 친구로부터 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만우절 장난인 줄만 알았다.
장난치지 말라고 웃었는데, 네가 정말 그렇게 가버린 것일 줄은.

미안해.
네가 죽기 일주일 전 내게 보고 싶다고 했을 때 무심히 다음에 만나자고 네 말을 넘겨서,
대학이 너무 힘들다고 했을 때 널 위로해주지 못해서,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다고 했을 때 바쁘단 핑계로 네 이야길 들어주지 못해서,
그래서 아직까지 정말 많이 미안하다.

22살 꽃다운 나이에 먼저 가버린 너를
나는 8년이 다 가도록 매년 봄마다 너를 생각한다.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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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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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아 ......내사람아....불러도 대답없는 내사람이 되었네..한달뒤면 벌써2년...시간은 잡지 않아도 그냥 흐르는구나...2년...어떻게 견뎠을까..생각해보면 ...그냥 생각하기 싫어진다..
1년은 뭐했나..정말 기억이 안나고 1년은 이제 좀 정신이 든것 같고..애들 떔시 살아야된다는 생각은 안했는데..요즘 애들이 커가면서 내자리가 소중하다고 느끼네....
곱게 자란 내내끼들 나마저 없으면 어떻게 살까..생각하기도 싫다.
여보야..나보다 우리애들이 더 잘 지내는것 같아..학교생활도 잘하고 아빠가 보고싶을텐데 한번도 이야기안하는게 좀 서운하지만..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나도 참 무심하게도 여보없는 생활에 많이 익숙해진것 같아. 나 나쁘지..정말 나쁘지..
누가 그러더라 ..죽은사람만 불쌍하다고... 첨엔 말도안돼..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럭저럭 살고 있는거 보니 요즘은 그말이 맞는것 같기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데 아직도 퇴근하고 집에 올것 같은데 아직도 뒤에서 나를 안아줄것 같는데.
여보와 함께한 추억이 하나씩 하나씩 기억에서 없어질까봐 무서워
사람들 기억속에 여보가 잊혀지는게 싫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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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공간 글
하루종일 머리에서 오빠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다 내려놓고 홀가분했어?
아님 내려놓고 싶어도 안되니 그길을 택한거야?
수많은 날을 혼자 얼마나 울었을까.
얼마나 아파했을까.
나에게 말하려다 눈물이 나서 못한말은 뭐였을까?
오빠일은 끝까지 캐내는 내가 그땐 왜 그냥 넘어갔을까?
우린 오빠때문에 힘든거 없었는데 오빤 뭐가 그리 미안했던거야.
맛있는 밥한끼 해먹이고 싶다.
다음에도 내 오빠로 만나자.
아니 누나 동생으로 만나자.
내가 동생이라 맘껏 의지하지도 못했으니
다음엔 오빠가 내동생으로 와.
아니다
따뜻한 부모 형제 있는곳에 사랑받는 아들로 태어나서 귀하게 귀하게 살아봐라 울오빠.
불쌍한 내오빠.
보고싶다. 너무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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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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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엎질러진 물앞에
할수잇는게 아무것도없어 무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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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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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정말 너무 많이 보고싶어!! 보고싶은게 제일 힘들다..
엄마 떠난지 두달이 안됐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거 같아서 나도 놀래. 그래도 서운해 하지마~~~~
처음에는 진짜 엄마없는 세상에 살아서 뭐하나?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고, 잠만 계속 자고 싶었고 아침이 오는게 너무 두렵고 고통스러웠어...처음에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서, 엄마가 우리를 두고 어떻게 그런 선택을 했는지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너무 컸어ㅜㅜ 깊은대화를 나눠볼걸. 엄마가 말을 잘안해도 한마디 할때까지라도 기다려서. 어떻게든 대화를 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에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어.
우울증인걸 알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지못하고 엄마 가슴아프게 말했던게 제일 후회가 돼ㅜㅜ
엄마도 내가 화가 나서 그랬다는거 알지?? 첨에는 진짜 나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생각이 들어서 너무너무 힘들고 살수가 없을거 같았는데,
우리가 엄마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이듯이. 엄마도 같을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엄마는 엄마가 평범하지 못하고 마음의병이 있는것을 항상 우리한테 미안해했었지. 아프지만 않으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엄마였는데...엄마도 인정했잖아??!!^^ 근데 우리는 엄마가 아파도 너무너무 좋았어. 엄마도 다알잖아~ 최근에 병이 심해진걸 우리가 눈치를 못챘나봐.. 충분히 이런선택 할 수 있는 병이였는데. 엄마를 너무 믿었던거같아ㅜㅜ
시간을 되돌린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알고.. 이제는 받아들여가고 있는거 같아.
엄마, 그래도 엄마 잘살았어~~~~!! 타고난 마음의 병은 엄마의 의지로 안되는것이였고. 치료도 꾸준히 잘받았었는데...그것만으로는 안되는것이 였나봐. 그래도 엄마!! 우리랑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냈잖아~ 그래도 추억이 많아서 다행이야. 그치? 하늘에서는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편하게 쉬고 있어~ 아직 하늘나라로 가기엔 너무 이쁘고 젊은 엄마인데.. 근데 최근에는 그어떤것을 해도 엄마가 즐거워 하지도 않고, 뭘해줘도 기뻐하지도 않았던거를.. 엄마가 이렇게 되고 나서 알았어. 서서히 시들어 가고 있다는걸 왜 좀 더 미리 알아채지못했을까. 너무 미안해ㅜㅜ
여기는 엄마가 살기는 너무 삭막한 세상이였던거 같아. 너무 여리고 착하고 이쁜 엄마야~ 우리 나중에 꼭 다시 가족으로 만나자~ 그때는 아무도 아프지않게 다시 만나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자!!^^
너무 너무 사랑해. 죽을때까지 보고싶고 그립겠지만, 그럴땐 한바탕 엄마라고 목놓아 부르면서 펑펑 울고, 다시 일어설께!!
우리 걱정은 하지말고,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편안하게 기다리고 있어~~나중에 만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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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모공간 글
잘지내요? 날씨가많이추워졌죠..
한번 찾아갈게요 너무 많이 안싫어했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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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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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일을 겪고있는데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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