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요!

누군가와의 이별을 경험한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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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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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팬
추모공간 글
안녕 오늘은 좀 어때? 잘 지내고 있어?

2일 전인가 왔다 갔는데 괜히 왔나봐 2일동안 네 생각 하느라 미치는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하루종일 네 생각 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어. 한 동안 너무 힘들어서 일상 생활도 못 하고 하루종일 울기만 할 때 다들 그러더라 그냥 연예인일 뿐인데 뭘 그렇게 슬퍼하냐고. 네가 떠났다는 사실에도 힘들었지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 더 힘들었어 사실 지금와서 생각 해보면 뭐라고 해줄걸 그랬다 그치? 너는 그냥 다른 사람한테는 연예인이었는데 나한테는 아니었어. 뭔가 오래 좋아하다보니까 옆집 오빠같던 느낌?? 물론 비현실적이지만. 그래서 솔직히 나 거짓말인줄 알았잖아 왜냐면 페이스북에서 먼저 그 소식 들었거든? 페북은 솔직히 믿을게 안되잖아 그래서 에휴 또 거짓말치네 이러면서 네이버 들어갔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네 이름 떠있더라 사실 그거 클릭하면서 수만가지 생각 다 했어 근데 페북에 떴던 소식이 진짜였더라 솔직히 나 그거 보고나서 엥 이게 진짜라고 ,,,? 거짓말이겠지 하고 생각했어 미안해. 근데 진짜더라 사실 나 아직도 네 이름 포털사이트에 쳤을 때 출생이랑 사망 떠있는 거 믿기지 않아 그냥 공백기가 되게 긴 것 같아. 근데 그게 아니니까 조금 속상하네. 아 몰라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나는 그냥 그 동안 그럭저럭 지냈어 특별히 좋은 일도 특별히 나쁜 일도 없이. 근데 조금 힘든 날은 있었던 것 같아 그럴 때마다 네가 남겨둔 노래 들으면서 힐링했어 사실 나 네가 남긴 유서 한 번 밖에 못 읽었어 한 번 읽고 너무 눈물이 나서 못 읽겠더라 그래도 네가 가기 전에 쓴 글인데 지금이라도 다시 읽어야하나? 꼭 다시 읽어볼게. 아 근데 그렇게 밤마다 꿈에 한 번만 나타나달라고 비는데 어쩜 한 번도 안 나타나줘? 속상해 죽겠어 증말 ~~ 거기는 좀 어때? 평화로워? 행복해? 사실 궁금한 거 수천 수만가지인데 못 물어보겠다 대답 하고 질문 하느라 시간 다 보낼 것 같아. 아 뭔가 여기서 얘기 하니까 홀가분하다. 내가 쓰는 글이 너한테 전해질까? 전해졌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사실 너를 항상 덕질 하면서 드는 생각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나쁜 글은 읽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였는데 여기서 몇 개나 네가 이뤘을지 모르겠네. 너무 내가 추상적인 것만 생각해서 조금 힘드려나? 그냥 네가 노래 부르고 노래 만드는게 행복하고 팬들 만나는게 행복 했다면 그걸로도 충분해!!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너무 많은데 조금 졸린 것 같기도 하니까 이제 그만 글 줄여볼게. 늘 말하지만 항상 고마웠어 행복해야해 수고 많았어 사랑해 보고싶다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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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추모공간 글
엄마 보고싶네. 많이 보고싶네. 큰소리로 불러보고싶네. 엄마 엄마 보고싶다.
엄마도 나 보고싶지? 근데 왜 나를 이리 힘들게해? 왜 엄마도 언니도 나 어쩌라고 내가 뭘잘못했다고 날 이리 힘들게 하냐고 큰언니는 내손으로 119에 신고하게 만들고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힘들어야 하는데 도대체 나한테 바라는게 뭔데 나도 마음편하게 지내게 하면안되냐고.
지금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너무행복한데 불쑥불쑥올라오는 불안함과 두려움때문에 애들한테 남편한테 화낸다고 집안분위기 엉망으로 만든다고.
제발제발 마음편하게 지내고 싶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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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추모공간 글
사랑하는 나의언니 우리언니 내영원한친구
여전히 생각만해도 아리고 그리운 내천사
하고싶은말은 굉장히 많지만 그건 나 언니한테로가거든 우리밤새도록이야기하자.
그곳에서 아부지엄마 쓰러지지않게 잘지켜줘
그리고 다음생에도 꼭만나자 사랑해우리언니 동생이 많이많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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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불러보는 외할머니
추모공간 글
오랜만에 불러보는 외할머니.

잘 지내셨어요 외할머니?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9년이에요.
처음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자책많이 했었어요.
그때 되게 철없었잖아요. 그쵸?
엄마한테 많이 대들기도 했고,
이모들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고..

외할머니 돌아가신 이후 정신차리게 되더라구요.
근데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정신차리면 더 좋았을 걸..
외할머니에게 아픈 손가락이던 우리 엄마.
우리 엄마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엄청많이 했었어요.
1년동안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못해 죽으려고도 해봤는데 딱 1년되는 날.
큰이모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제가 외할머니를 잊지 못해 제가 걱정된다고. 그러니 잊으라고.
신기하게도 그 말 듣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9년이 지났지만,
가끔씩 울컥울컥해요 외할머니.
내가 이런데 우리 엄마는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외할머니.
오랜만에 불러보는 외할머니.

나는 왜 마지막 통화가 생각이날까요.
엄마가 나한테 말도없이 수영장가서 전화기는 꺼져있지, 그 주변 사람들은 엄마 행방을 모르지.
전 뒤집어진채 외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 전화통화 되었냐고 연락드렸었잖아요?
그리고 끊었구요.
참 그게 지금까지도 후회해요.
그때 잠시 통화했던 외할머니 목소리는 너무 밝으셨고, 따듯했고, 나를 사랑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자주 전화 드릴 걸이라는 생각때문에 후회해요.

외할머니.
지금 우리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요.
옆에 제가 있지만,
보통 자식한테 투정부리는 엄마는 깊은 속마음까지 이야기 안 하잖아요.
근데 외할머니가 곁에 있었더라면 아이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외할머니.
여전히 우리 엄마는 외할머니 꿈만 꾸면 펑펑 울다 잠에서 깨요.
그래도 그리워하는 것보단 꿈에 나와서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러니 우리 엄마 꿈속에 자주나와주세요 외할머니.
조금더 욕심을 내보자면 우리 엄마를 지켜주세요.
힘들어 하지 않게, 자책하지 않게.

사랑해요 외할머니.
보고싶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외할머니가 살아 생전에 계시던 집,
외할머니가 있기에 너무나 든든해보이던 우리 엄마.
다 너무 그립네요.
정말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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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추모공간 글
힘들었던 1년 전 그 새벽이 다시 나를 찾아왔네
아직도 나는 니가 나를 떠났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금방 저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
눈이 엄청 내렸어 내가 슬픈건지 니가 슬픈건지
내 옆에 있든 멀리 있든 나는 항상 니가 이제는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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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뚜
추모공간 글
뚜야 서렁허는 우리 뚜
머음은 썪어들어거는데 항상 밝은척 허느라 고생했어 나는 언니가 되서 왜 몰라줬나 너의 짐을 못덜어준게 너므 고통스럽고 미안해 깊은대화를 하며 어린 너를 이끌어줬다면 이런일은 없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너무너무 고통스럽다 언니인 내가 너무 못해줘서 미안해 그리고 몰라줘서 미안해 너가가고 내 인생은 완전 달라졌어 앞이 보이질 않고 사는 의미가 없어졌어 너 따라가고 싶어 자살하는법도 검색하고 목도 졸라봤는데 하나남은 우리 엄마 엄마생각하니까 못하겠더라 근데 나 엄마도 가고나면 미련없이 갈래 그땐 꼭 1등으로 마중나와서 언니 안아줘 너방에가서 너 쓰담쓰담 못하고 살부비고 했던거 이제 못한다는게 너무 힘들다 뚜방은 아직도 못치우겠어 예쁘게 갈어놓은 옷들보면 마지막 니 손길이 닿은거 같아 껴안고 운다 이제 거기서는 걱정 근심 고통 다 털어내고 제발 제발 편하고 행복했음 좋겠어 우리뚜 장례식장에 오심분들 다 우리 수진이 너무 착하고 귀여웠다고 말하더라 나랑 엄마만 보기에 그런게 아니였나봐 엄마랑 너 그래도 참 잘 살고 간거갔다고 같이 얘기했어
바보...힘들면 언니한테 좀 말하지..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진짜...
언니는 살아가는 남은 생동안 절대 너를 잊지 못할꺼야..아빠가 돌아가셨을때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워...
뚜야 이제 아빠 만나서 행복해??우리뚜 아빠 많이 그리워했잖아 제발 거기선 걱정없이 행복해 언니 부탁이야
그리고 언니는 괜찮으니까 엄마 좀 잘 지켜줘 알겠지?
언니가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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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다. 이제 조금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이 다시 오려고 하니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고 그렇네.. 참 신기한 일이지? 서로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다른 세상에서도 기억이 잊혀지지 않고 있다는게.. 오히려 선명해지는게. 종종 내가 이 공부를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이래도 되는걸까 의심이 들기도 해. 가끔은 그때 이만큼 알았다면, 아주 작은 관심이라도 먼저 보여줄걸 후회하기도 해. 하지만 이렇게라도 오빠를 한 번 이해해보려고. 그리고 내가 가진 상처를 이해해보려고. 시간이 아주 많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흐르고나면 그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났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행복했다고, 그거면 괜찮다고.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 그리고 오빠가 마지막으로 선물해준 내 꿈을 이룰 수 있길. 아직 많은 길이 남아있고 힘들기도 하지만 노력해볼게. 나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아파하는 다른 사람이 생기지 않길. 그런 사람들과 함께 아파하고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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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너한테도 한마디 해야겠다.진짜 미치지 않고서 그럴수 없다. 나를 또 힘들게 만든 언니 너도 밉고 싫다.나는 어찌살으라고 .다들 막내우리막내 불쌍하다 해놓고 뭐하는건데 불쌍하면 나 옆에서 지켜주고 보살펴줘야 하지 않냐고. 다들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
내 꼬리표 어쩔껀데 ? 평생달고 다닐꼬리표 어쩔꺼냐고? 내가 높은층으로 이사가니까 큰오빠가 가장 걱정하데.혹시나 막내도 잃을까싶어서 불안하다고 . 높은층이 우리식구들한테 그런존재가 되었다. 언니야 너무 보고싶다. 옛날에 못때게 한거 정말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엄마랑 둘이 잘 지내지? 치사하네 나만 쏙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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