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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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12
  • 감사합니다.. 저를 다시 돌아봤어요. 남편이 죽고 나서 생활에 치이고, 아이들 키우느라 내가 더 굳건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슬픈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여기다 글 쓰고..자식 잃으신 분이 남겨주신 답장을 보니.. 그 마음을 짐작도 못하겠으면서도 또 이해가 되고 하네요.. 말해주신 것 처럼 제 감정을 더 돌아보고, 남편이 생각나면 생각 나는대로 기억할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이미 찾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닉네임 : 파랑새
  • 글을 쓰고, 익명이긴 하지만 괜한 말을 쓴 거 아닌가..하는 후회가 잠시 들었습니다. 답변이 등록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많이 떨렸는데..괜한 걱정이었어요.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활동가 분은 동생을 떠나보낸 분이더라고요. 떠나보낸 가족은 다르지만, 같은 아픔을 아는 사람을 만난 그 자체의 느낌이 저에게는 힘이 된달까요? 아무도 내 상황을 공감해주지 않고,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사실 더 말을 못했는데.. 정성스럽고 진솔한 댓글을 보니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나더군요. 이 공간이 저처럼 어디에도 이야기하기 어렵고, 고민스러운 유족분들이 많이 알고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용기가 생기면 권유해주신 자조모임도 한 번 나가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닉네임 : 해바라기
  • 나와 같은 아픔을 겪으신 분이 해주시는 얘기가 너무 도움 되었어요. 마음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오면 유용할 것 같아요. .
  • 닉네임 : 미미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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