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함 이야기 공간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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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해바라기
내용 글을 쓰고, 익명이긴 하지만 괜한 말을 쓴 거 아닌가..하는 후회가 잠시 들었습니다.
답변이 등록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많이 떨렸는데..괜한 걱정이었어요.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활동가 분은 동생을 떠나보낸 분이더라고요.
떠나보낸 가족은 다르지만, 같은 아픔을 아는 사람을 만난 그 자체의 느낌이 저에게는 힘이 된달까요?
아무도 내 상황을 공감해주지 않고,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사실 더 말을 못했는데..
정성스럽고 진솔한 댓글을 보니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나더군요.
이 공간이 저처럼 어디에도 이야기하기 어렵고, 고민스러운 유족분들이 많이 알고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용기가 생기면 권유해주신 자조모임도 한 번 나가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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