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감정스티커 선택를 클릭하여 유족에게 당신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이모티콘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그냥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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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려주세요
그럼 너를 살릴수잇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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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Chj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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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나를 참 사랑해주셨는데 못난 손녀가 뒤늦게 용서를 청합니다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왜 살아 생전엔 몰랐을까요

마지막 생신 축하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할아버지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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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언니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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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죽은 지 벌써 딱 반년 됐다. 매일매일 하루는 그리웠다가 하루는 원망스러웠다가 하루는 무서웠다가 그런다. 언니가 유서에 이제 그만 쉬고싶다고 했지. 하루는 또 부럽기도 하다. 나도 그냥 이제 그만 영원히 쉬고싶다.. 엄마아빠도 불쌍한데 자꾸 언니가 없어진 뒤로 더 엄마아빠한테 신경질만 내게 돼서 더 미안해. 내 자신도 밉고 그냥 사는 게 문득문득 지친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언니라는 본보기가 생기니까 그냥 나도 따라가고싶다.... 말로만 이래놓곤 결국 안 죽을 확률이 더 높지만. 아무튼 눈물난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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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오빠에게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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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오빠
오빠 안녕, 너무 오랜만에 쓰는 편지네.
나 슬퍼하고있지만 않으려고 열심히 살았어 오빠. 매일 오빠 생각나고 가슴이 아파도 그래도 난 살아가야만 하니까 오빠 몫까지 살아내야하니까...열심히 해왔는데...참 어렵다...난 오빠가 필요한데 왜 그리 일찍가버렸어. 오빠만큼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사람 세상어디에도 없어...오빠 너무 보고싶어 정말 많이보고싶어. 오빠 목소리도 이젠 희미해져가. 그게 너무 괴로워...

오빠 나 너무너무 힘든데 꿈에 찾아와서 잘하고있다고 오빠가 다 안다고 한번만 안아주고가.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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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요 기억해요
누나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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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누나는 이번주를 끝으로 몇 개월간 씨름해온 일들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어
어제는 어버이날이었는데, 네가 있었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하루였을까 하고 잠깐 상상해봤다
이벤트를 좋아하는 내가 세운 계획에 군말없이 따라와주고, 귀찮은 일들도 내색않고 열심히 해주던 너
그런 네가 올해는 이벤트는 커녕, 불효 중에서도 가장 나쁜 짓을 저지른 채로 저 하늘에 있구나

네가 떠난 여름이 오고 있어
내가 가장 좋아하던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은 네가 떠난 그날을 떠올리는 존재가 되었고,
여름은 네가 잠들어있는 그곳으로 널 보러 가야 하는 계절이 되었지
니가 그렇게 우리 가족을 떠나고 나서, 졸지에 외동이 되어버린 나는 끊임없이 생각했어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이야
그게 없으면 널 따라 가고 싶어질 것 같았거든
내가 찾아낸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엄마 아빠때문이야
니가 나한테 떠넘기고 떠나버려서 몇 배는 더 막중해진 나의 임무이기도 하지
매일 엄마아빠가 출근하고 혼자 남으면 믿지도 않는 신에게 기도해
제발 우리 엄마아빠만은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중에서 남겨진 사람이 된 나는, 아무 통보도 없이 남겨지는 아픔이 뭔지 더 잘 알아서
그래서 더 떠날 수 없어 그리고 이제 누군갈 보내기도 싫어

니가 누나에게 남기고 간 상처는 흉터처럼 평생을 내 마음을 아프게 할 거야
그 어떤 행복으로 이 슬픔을 지울 순 없어 니가 돌아오지 않는 한은
그래도 난 어떻게든 살아갈거고, 날 지켜주는 가족 그리고 친구에게 최선을 다할거야
널 잃고나서 난 변했어 이제 세상에 더 무서울 것도 슬플 것도 없거든
언젠가 하늘에서 만나는 날, 난 어리고 철없이 날 떠난 널 딱 죽기 직전까지 패버릴 거니까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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