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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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미안해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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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가족들이 얼마나 너가 보고싶겠어.
나도 미칠것같은데 너희가족들은 오죽할까 생각하니 또 심장이 쿵 내려앉으며 미칠것같구나.
그냥 너희가족들이 겪는 아픔을 내가 다 겪고 너희가족은 행복햇으면 좋겠어.
고통들 내가 다 감당하고 너희가족은 다 행복햇으면 좋겠다.
너희가족 꿈에 꼭 나와주라.
지금 하나님품 속에서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가족들 꿈에 자주자주 나와줘라.
왜 나같은걸 만났니.
근데 나때문에 넌 나같은걸 만났으니
너는 죄가없다.
너는 죄가없으니 하나님께서 가여이여기고 사랑으로 돌봐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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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사랑해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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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병아리~~~
우리병아리
편히 쉬고있을병아리
그저 여기가 지옥이였으니
편하고자 그선택을 하였으니까
그걸로 위안삼아도 되겠니
너만 하느님 사랑속에서 편하면 되엇어.
부디부디 그곳에선 절대괴로워하지말고
너희 가족들좀 잘 돌봐줘.
딱 그거 두개만. 그거 두개만 바래도 되겠니.
너에대한 좋은기억만 할게.
귀엽고 순수한 모습들만 기억할게.
내가 괴로워하고 힘들어해도 너탓아니야
다 내탓이니까. 절대 마음쓰지맞
너는 그저 거기서 편안히 있다가 다시태어나서 좋은 샘 만나고 평탄한 삶을 살고, 너희가족들 지켜줘. 딱 이거 두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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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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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어제 어린이날이었어
오늘이 되고 보니까,
아직 어린 언니 애들, 처음으로 엄마 없는 어린이날 어떻게 보냈을까 걱정은 줄고
우리 어렸을때 생각이 진하게 나더라.
언니는 아마 기억 못할거야
아빠랑 엄마랑 다 일하러 가고 나 혼자 참치캔을 따고 있었는데 잘못해서 캔에 손이 베었을때
그때 언니가 집에 와서 피 묻은 손도 닦아주고 대일밴드도 붙여줬었는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닌데 난 왜인지 그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애틋하다
언니가 마치 엄마같은 그런 기분이었나봐

우리 어렸을때 싸우기도 엄청 싸웠는데,
이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싸울수도 없고, 같이 웃을수도 없고, 서로 아픈데 보듬어 줄 수도 없게 되었어

있지, 나 언니 원망하는 마음이 조금 생기려고 해...
왜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갑자기 떠나서, 이렇게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는걸까
언니 그 말도 안되는 이혼조건, 그냥 그대로 살라고 말해줄걸 그랬나 하면서 엄마가 후회하는거야.
그랬다면 언니는 지금 살아는 있을까?
근데 언니 재산에다가, 언니 사망보험금까지 받았다는 얘기 들으니까
너무 억울하고 억울해서...억울해
언니가 이 사실을 알면 언니는 어떻게 생각할까

언니, 어떻게 그런 사람하고 같이 살았어.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 보냈어.
내가 이해하고 말고 그런 종류가 아니란거..나도 아는데,
도대체 언니가 왜 그런 사람을 마지막까지 잊지 못했는지, 나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그게...힘이 든다

언니, 나 오늘은 조금만 언니 원망할게
미안해 너무 미안한데, 오늘은 조금만 원망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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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내동생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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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잘있니??
어제는 어린이날이었어 ..
어린이날이면 우리애기들데리고 놀러갈때 항상너도같이 놀러갔었는데
누나힘들까봐 애들봐주던 착한내동생
벌써 너떠난지 한달이 다되어가네
애기들때문에 정신없어서 낮엔 니생각많이안하려고하는편인데
다잠들고조용한집에선 왜이렇게 니생각이 많이나는지..
겉으론 씩씩하게 웃으면서내생활해도
속으론 계속 니생각이나~
4월16일 하면 원래 너랑동갑인 세월호아이들 생각이나고 추모하는날이었는데
이제우리가족에겐 너의기일이됐어
4월엔 니매형 생일인데
작년에 아빠에이어 올해너까지 4월은
너무슬픈달이되버렸지뭐야..
사랑하는 내동생 사랑하는내새끼
뭐가그렇게힘들었니
어떤게너를 그렇게 힘들게만들었니
우리3남매중 엄마를가장생각하던내동생 엄마는 어떻게살라고 그렇게갔니
누나는 누나라 마냥슬퍼할수도없어
누나가 슬퍼하면 형아랑엄마는 더못견딜거야 .. 어제는 형아가 가위에눌렸대
너한테 많이미안해하고 많이슬퍼해
이상황을 어쩌면좋을까
너떠난것만큼 이상황을 지켜보는것도
너무힘들어 ..
사랑하는 내동생
머리로는 너좋은곳가라고 좋은생각만하고싶은데 가슴으론 니가너무보고싶구
붙잡고싶으다
언제쯤 일상생활들이가능할까
얼마나 지나야 슬픔이누그러들까
다시시간을되돌린다면 후회라도안남게
최선을다해서 사랑해줬을텐데
더귀기울여줬을텐데
아직도 누나집에너의온기가 가득한데..
너무속상하고 슬프다
사랑해 평생잊지않을게
누나맘속엔 넌항상 착하고이쁜동생으로
살아있을거야 잘가렴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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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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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이현실.
진짜 답이 없어서 미칠것같아.
왜 나한테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미안.또 나만 생각햇어 내위주로 생각햇어.
너의가족들은 더 고통스러울텐데.
너만 편햇다면 더이상 바랄게없다.
너만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낸다면 바랄게없다.
이현실을 내가 감당하고 가야지.
내가 혐오스러워도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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