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거기선 잘있어?
행복해?
아프지않고?
물어보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누구한테 물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동안 정말 힘들고 아팠을텐데 항상 모질게 독하게 굴어서 정말 미안해
언니가 그곳에선 행복했으면 좋겠어
수많은 계절이 지나고 언니한테 가게되면 그땐 정말 잘할게 지금처럼 싸가지없게 안할게
다음생이 있다면 그땐 언니말고 친구로 태어나자
진짜 미안했어 사랑해 언니
보고싶어 너무안믿긴다
이 현실이...
나는 이렇게 힘들지만, 그렇지만 너는 니마음은 제발 편했으면좋겠어.
내가 힘들어해서 고통스러우면, 너는 편해진거라고 위안삼아도 될까.
어린 아가니까 하나님이 충분히 사랑해주실거야.다 어른들 책임이고 어른들 죄이고. 특히 내 죄니까.
너는 그저 편안히 하나님 품에서 따뜻하게 마음 편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