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아들..
예준아 엄마야 너가 간지 벌써 한달이 조금 넘었구나 거기선 따뜻하게 잘있지? 엄마도 아빠도 늘 예준이생각하며 잘지내고있어
너무 부족하고 서툴고 어린 엄마아빠에게 왔던 너가 엄마한텐 정말 행복이였어 절망적이고 웃을일이 별로 없던 엄마의 인생속에 우리예준이가 큰 의미였고 웃는이유였고 살아가야겠다라는 다짐이였어..하지만 하루아침에 그모든게 물거품이되어버려서 엄마가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네..예준아 엄마보고싶어서 그렇게 매일 꿈에나오는거야? 엄마도 우리예준이 너무 보고싶다 너무보고싶어서 꿈에서라도 볼수있는게 너무 행복해서 늘 매일을 자고싶어..예준아 예준아..너의이름을 바꾸지않고 아빠가정해준 그이름으로했더라면 우리아들 그런 사고없이 .. 생명가득히 엄마아빠랑 오래 살았을까 ?숨도 제대로 쉬지못하고 얼마나 고통이였을까..아들 내새끼..
다시 와줄꺼지? 예준이 가기전에 엄마가 해준말 기억하지? 그말 ..예준이 마음속에 잘전해진거맞지?..우리 꼭다시보자 꼭 다시만나자..그땐 엄마가 정말 사랑가득하게 우리예준이 사랑할게 너무보고싶은 예준..그리운 내아들..사랑한다 사랑해 정말 많이 수없이 이세상 그 어느 무엇보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오늘도 꿈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