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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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엄마야..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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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내 아가...엄마야...
오랜만이지...네가 떠난지 벌써 1년이네...
사랑하는 내딸...내아가...
어떻게 지내는 걸까...소식이라도 알수있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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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엄마보고싶어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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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안녕!!잘지내고있지?
엄마 난 지금 이상황이 믿기지도않고
인정하기도 싫고ㅠ우리 전부 다 왜이러고
있는건지 모르겠다ㅜ
막내손자 잘생겼다고 예쁘다고 동네방네 소문다내놓고 보러온다해놓고서는 보러오지도 못하고 어디있는거야?
엄마 정말 나쁘고 미워
아빠는 매일매일 술 먹고 창밖만 바라보고있어ㅜㅜ
엄마가 떠나간 그자리에는 온통 테이프로 다 막아놨고ㅠ아빠혼자서 지낸다고 하지만
무섭고겁나ㅜㅜ
엄마~~거기서는 엄마 가고픈곳 있음 가고
맛있는거 많이먹고~~잘지내고있어
나랑언니랑아빠는 여기서 잘지낼테니깐 다시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보고싶다.사랑해엄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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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사랑해요
쌕쌕이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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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울었어 죄책감은 당연하고 나를 내가 다 밟아버렸어 엄마를 그렇게 보낸건 다 내 탓이야
그래서 제대로 살지도 못 하면서 애들이랑 아빠땜에 죽지도 못 해 매일 사과하고 미안해
진짜 미안해
근데 엄마 엄마는 내 남은 인생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도 괜찮아? 나는 내 인생이 다 망가져서 살수도 없고 죽을수도 없는데..
나는 엄마한테 미안한데 엄마는 왜 나한테 안 미안한거야? 살고 싶지 않아 애기들만 아니면
끝내버리고 싶어. 이젠 아빠 챙기는것도 싫어
애기들만 아니면 더 지독하고 더 끔찍한 방법으로 엄마에게 가고싶어
진짜 엄마 싫다 나를 제발 편하게 해줘
나는 내 가슴을 내가 다 찢어놔 내가 망치로 때려부시고 있어 그 어떤 위로도 없이 내가 나한테 진짜 나쁜 사람이야
미안해 살겠다고 약도 먹고 병원도 다니고..
악착같이 살아서 미안해
근데 나 맨날 40년 얘기하는데 더 빨리 갈께
나도 엄마 할머니 그리워
엄마랑 할머니 없으니까 나 생각해주는 사람
별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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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언니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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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이 감정이 보고싶은 건지 뭔지 모르겠다. 언니가 달자고 해서 달았던 에어컨은 요즘도 잘 안 쓰고 있어. 언니가 있었으면 자주 틀었을텐데.... 언니가 좋아하던 강아지 호두도 원래 언니가 미용시켜 줬었는데 이제 나혼자 하다 보니까 털이 엉망인데 그냥 그런대로 살아. 나 요즘은 취업준비 하고있어. 언니가 다니던 학교에 취업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무당집에선 사주도 안 알려주더라. 자살한 가족 있으면 사주 듣는 게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 언니의 그림자는 아무리 잊는다 해도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 같아. 그냥.........나는 요즘도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지만 문득문득 호전된 거 같다가도 언니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 아직도 솔직히 안 믿긴다.. 우리집에선 언니 얘기 꺼내는 게 금기시됐어. 나는 집을 나와서 살고있는데 집 나오니까 언니 그림자가 옅어져서 그런지 훨씬 속이 편하긴 하다. 그래도 문득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네. 이제 1년이 벌써 다돼간다는 것도 안 믿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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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낙지천국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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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아. 정말 괴로워. 너는 이 괴로움을 매일매일 느끼며 버텼겠지.
내가 더 의지되는 사람이 못돼서 미안해.
너가 죽고싶다고 죽을거라고 그렇게 외칠 때 너는 짐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말라고 더 확실하게 말했어야했는데. 모든게 후회야 모든게 후회돼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살지. 너가 떠난 뒤로는 시간이 너무 안가. 1분 1초가 괴로워.
내가 재밌고 맛있었던 모든 것들이 네가 있어서였단걸 내가 미처 몰랐어.
너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괴로웠는지 내가 좀 더 알아줄걸 물어봐줄걸
정말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내가 널 죽인 것 같아. 네가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너는 지금 살아있지 않았을까
그 때 너를 해드는 집으로 이사시켰더라면 너는 살아있지 않았을까
내가 어떻게든 너와 매일 붙어있었다면 너는 살아있었겠지
내가 조금 더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했다면 너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겠지
내가 널 죽음으로 내몬것 같아서 죄책감이 엄청나.
내가 평생 너에게 사죄하면서 살아갈게.
너는 너무 착한아이라서 나보고 잘살라고하고 갔지만 , 그건 내 몫이 아닌 것 같아.
내가 너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잘살겠어.
미안해 바로 따라가지 못해서 미안해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나뿐이었는데, 내가 너무 못나고 부족한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이제 다 잊고 편해져. 거기서 아빠만나서 신나게 이야기 나누고있어.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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