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나 오늘 정말 길었는데 아빠 딸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정말 씩씩하게 일을 잘 해결해냈어!정말 아빠가 봤으면 역시 우리 멋있는 큰 딸~했을거야 내가 꼭 우리 가족들 모두 잘 지킬게!!!걱정마 아빠 나는 씩씩하니까!!아빠가 우리를 평생 귀하게 키워준 것 처럼 내가 모두가 아프지않게 잘 지킬 수 있어!!우리 모두가 착실히 덕을 쌓아서 울 아빠 그 곳에서 가장 편안한 곳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이 넓은 우주에 분명 우리 아빠와 다른 분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 있으리라고 믿어 울 아빠는 육체를 벗어나 자유로워진 것 뿐이야 자유롭고 행복하게 지내 아빠 그리고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멋진 아빠 최고❤️
화영아빠 잘 지냈지
너무보고싶다 월요일날 셋째작은아빠가 집에왔다갔거든 나한테 아빠를 이제 잊으라고 말하는거야 속상해서 울었어 나는 아빠를 잊지못하겠어 오늘 비왔는데 아빠가 많이생각나더라 아빠없으니깐 더 우울해졌고 멍해진거같아 이제 아빠도 없고 차라리 아빠한테 가고싶다 나는 어떻게할까 이번주토요일날 아빠한테 꼭 갈게
아빠 잘지내나 할아버지가 너무 일찍왔다고 화 안내드나 글고 아빠 내 꿈에 딱 한번만 나와주면 안되나 나 진짜 너무 힘들다 매일 매일 아빠 따라가고싶은 마음만 드는데 할머니 보니까 엄마한테 진짜 못할짓이구나 싶어서 자꾸 망설여진다 진짜 너무 너무 보고싶다 나 중학교때 아빠 따라가서 같이 살았으면 아빠가 지금까지 살아있을까 후회되기도 하고 마지막 통화했을때 그런말해서 죽을만큼 미안하다 그날 통화 녹음한것도 있는데 아빠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서 틀어볼라했는데 진짜 목소리 들으면 목매달까봐 아빠 가고 1년 넘게 한번도 못들었다 이제는 자꾸 아빠 얼굴이 뜨문뜨문 기억이 안나는거 같아서 새벽마다 통곡한다 나는 진짜 기억에 존재하는 가장 어린 시절부터 집에 사는게 매일이 지옥이여서 가족이 없었으면 했는데 막상 없어지니까 이게 진짜 죽지못해서 꾸역 꾸역 살아가는거더라 아빠는 나 안보고싶은지 어째 꿈에 한번을 안나타나주네 매일 매일 원망도 해보고 후회도 해보고 따라가려고 약도 한주먹씩 삼켜서 중환자실에도 가보고 그랬는데 목숨이란게 이렇게 질긴데 아빠는 어떻게 그렇게 죽었는지 참 진짜 매일 생각하고 또 해도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 제일 친한친구들도 우리집 가족사 아무도 모르는데 그래서 아빠 죽었을때도 해명하느라 진짜 힘들었다 친구는 어찌나 그리 많은지 그많은 아저씨 아줌마들 통곡하는것도 처음봤고 장례식에서 절하다가 허리 끊기는줄 알았다 특실 하나 더 빌려서 조문객 받았는데 그 어린 13살짜리가 내 옆에서 그많은 사람 다 받으면서 상주노릇 하는거 보니까 참 기가차데 어떻게 이 어린 초등학생을 두고 그랬는지 머리 끝까지 화도 났다가 꿈꾸고 있는건가 뺨도 쳐봤다가 아빠 없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보낼 애가 너무 불쌍하더라 나는 약아빠져서 친구들한테 거짓말이라도 잘쳤지만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쟤는 어떻게 살라고 아빠랑 떨어져서 초중고 학창시절 다 보낸 나는 졸업식에라도 두세번 왔지 어떻게 쟤 유치원 졸업만 보고갈 수 있나 너무 너무 불쌍해서 차라리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렸음좋겠다 생각했다 마지막에 입관할때 아빠 가슴에 카네이션 올리는데 참고 참던 눈물이 다 터졌다 살아서 카네이션 하나 못준게 너무 너무 후회되고 미안해서 살가운딸 아니여서 그냥 모든게 미안하더라 내가 안태어났으면 엄마 아빠 둘이 잘 살았을까 싶기도하고 엄마가 아빠 바다 좋아하니까 해양장 하자 그랬는데 솔직히 진짜 싫었는데 그냥 엄마 뜻대로 하게 했다가 할머니가 할아버지랑 옆에 같이 있으라고 가족묘 하자 해서 그렇게 했어 진짜 다행이였어 해양장 했으면 바다 볼때마다 뛰어들고 싶었을껄 그리고 아빠가 그렇게 질리도록 들었던 홍자버전 사랑참 그거 나 진짜 듣기 싫어했었잖아 근데 나 그거 요즘 매일 들으면서 운다 따라부르던 아빠 목소리 자꾸 들리는거 같아서 서쪽하늘도 마찬가진데 어쩜 가사가 내얘기 같은지 아빠가 비오는 날 갔잖아 예전에도 비오는날 진짜 싫어했는데 아빠가고 비만 오면 진짜 숨이 턱턱 막힐정도로 더 싫어졌어 요즘 계속 비와서 더 우울한가 또 어느날은 아빠가 끓여준 매운탕 딱 한입만 먹고싶어서 베개에 얼굴 박고 소리지르면서 울었어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그렇게 피지말라고 했던 담배 더 실컷피게 해줄걸 요즘엔 그렇게 극혐하던 아빠 담배 냄새라도 맡고 싶어서 아빠가 피던거 한갑 사서 가만히 타게 냅둔다 진짜 모순이지 아빠 가고 할머니 집에 있다가 우리집에 온 뒤로 한 2주 정도 매일 진짜 숨넘어갈듯이 울면서 잠에서 깼어 그때 꾼 꿈이 시간을 돌렸는데도 결국 아빠를 못구하는 꿈이였어 시간이 백번천번 되돌아가는데도 백번천번 다 아빠를 못구했어 죄책감 때문이였을까 내가 그때 드디어 미쳤구나 했다? 엄마가 아빠 유품 다 버리자해서 버렸는데 목도리하나 훔쳐왔어 매일 그 트로트 들으며서 껴안고있어 아빠집 냄새 조금이라도 나서 좋더라 빨지도 못하겠다 그렇게라도 지옥같았던 고3 오기로 버텨서 나 대학도 입학했다 근데 동기들이 아빠 얘기 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화가나 걔들이 뭘 알고 뭘 잘못했다고 이런 생각까지 하는지 진짜 성격도 파탄나는건가 이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몰라서 솔직히 무섭기도하다 자기 아빠 흉볼때도 속으로 흉 볼 아빠라도 있어서 좋겠다라고 매번 생각해 내 명이 어디까진지는 모르겠는데 타지에 혼자 살아보니까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뭐 하나 더 나아지는게 없네 다시 약 받아서 먹어야될거 같은데 참 숨만 쉬어도 돈 나가니까 약 탈 돈도 없다 이럴때는 원망도 되고 그냥 모르겠다 나도 무슨얘기가 하고싶은지 그냥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사랑해 그리고 아빠 번호 이제 다른사람이 쓰더라 카톡에 아빠 이름인데 다른 사람이 쓰길래 카톡 보내 보려다 말았어 아빠 프사 보고싶었는데.. 내일은 경찰서에 마지막 사진 보여줄 수 있냐고 전화해볼라고 평생 안볼라했는데 그런 모습이라도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해볼라고 1년넘어서 보여줄지는 모르겠다 보더라도 충격받아서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겠어 이젠 무튼 다음생에는 꼭 아빠가 내 아들로 태어나 할머니처럼은 안키울게 아니다 그놈의 돈이 뭐라고 재벌집에 태어나서 우리집 식구랑 아무도 엮이지말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이번 생에 못산만큼 더 오래살다 가 아무튼 보고싶다 꿈에 좀 나타나줘 제발.
아빠~일하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나와서 편지써 아빠가 없다는게 시간이 갈수록 실감이 나서 가슴이 너무 아파..그래도 나 하루하루 씩씩하게 살고있어 아빠 분명히 우리 지켜보고 있지?아빠가 지켜주는 덕에 우리 하루하루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살고있어 이렇게 열심히 아빠 몫까지 덕 쌓으며 살다가 아빠 만나러 갈게 그 날까지 우리 옆에서 떠나지말고 함께 해줘요 정말 사랑해 아빠❤️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멋지고 제일 존경스러워 잊지마요❤️
내동생.. 벌써 너를 보낸지 3년이 되었어 ㅠㅠ
하루도 빠짐없이 너가 그립고 보고싶은데 너를 보낸 6월이 되면 삼장아 터질듯이 아파 ㅠ
누나보다 더많이 힘들고 얼마나 많이 외로웠을까.. 내가 함든검 괜찮음데 이제와서 후회만 맨날하며 살고있는 누나가 정말 너무 바보같아 ㅠ 곁에있을때 너의마음 헤아려주지못하고 힘든거알고 있으면서 누나도 힘들단 이유로 내동생 더 신경쓰지못하고 무괌심했던내가 너무나도 싫다 ㅠ 누나는 한산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
그어떤것도 바뀌지가 않고 이모든게 꿈이었음 하는 바램만 늘 있어..
누나가 사는 날까지 내동생 늘 그리워하고 보고파하고 미안해하며 살아갈꺼같아 ㅠ
사랑하는 내 하나뿐인 동생.. 너무너무 보고싶다!!!!미치도록 ㅠㅠ
너무 미안하고 정말 사랑해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