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내 생애 결혼을 꿈꾸게 했던 당신.. 내가 이제껏 치유하지 못했던 가정폭력을 당신을 통해 점차 치유한 듯 싶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했지... 그래서 나는 오빠라는 존재가 .. 하느님께서 가련한 나에게 주시는 축복이고 선물이라 생각했어.. 오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 그런데 어떻게 날 떠나니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니.. 얼마안있으면 오빠가 떠난 지 10년이 다 되가는데 나는 항상 당신을 그리고 제발 오빠가 와서 내 생을 끊어줬음 좋겠다 싶어.. 그냥 너무 허무해 삶이 부질없고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정해진 운명이 있는 건가 그래서 내 삶은 저주인가 싶어..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사는 동안 최대한 죄 짓지 않으려 남에게 베풀려 최선을 다했어.. 오빠! 하늘에서 나를 보고있다면 제발 나를 데릴러 와주면 안될까? 내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하기엔 이게 끝이 아닐까봐 겁나서 그래 . 오빠가 너무 미워 나는 정말 오빠를 사랑했어 정말 너무 많이 그런데 그 댓가가 이거야? 양심이 있다면 제발 날 데릴러 와줘 나는 언제든 준비가 됐어
바보같은 엄마는 매일 이렇게 울기만하네
어텋게 해야 했을까 ? 하루하루 힘들어, 난
또 어떻게 살까 보고 싶은데 볼수도 없고
되돌릴수도 없어서 너무 가슴이 아파
해줄것도많은데 줄수도 없고 불쌍한내새끼
집이 너무 크다 하더니 너 그렇게가고 언니는 결혼했고 이넓은 집에 엄마 혼자남았네
이집에 엄마랑둘이 살았음 얼마나 좋을까
오늘병원에서 입원하래 혼자있음 위험하대나
내가 집을두고어딜가 넌왜 그랬니 우릴두고.
그게숴웠을까 그끔찍한일을 우리생각은안해
봤니 지금사는게 아니야 왜멍청하게 그짓을
말이라도했어야지 난 뭐였냐고왜내게이렇게해
똑똑한애가 왜이런짓을 넌 엄마늘위해 뭘해봤어
왜 죽어버렸냐고 말이라도했어야지 힘들다고
우리집은 그냥붕괴됐다 너로인해 살아도산게아닌 못된짓은 어디서배웠길래 살인을해
어떻게 자신을죽여 난 배신감에 억울하다
어제 아침에 니 꿈꿨다..
기억은 안나지만 너 보고 엉엉 운 기억은 나네
꿈 속에서만이라도 밝게 웃고
행복한시간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1년이 지난 훌쩍 지난 지금
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닌갑다
보고싶다 내 동생,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웃는모습으로 꿈에 다시 나타나주라
기다릴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