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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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너의누나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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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보고싶은 내동생..
누나야.. 누나가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너무보고싶다는 말밖에는..
곁에있을때 너가 많이 힘들어했을때..왜 나는 너의손을 잡아주지 못했을까..
내가 힘들다는 이유로 .. 해줄수있는게 없다는생각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따뜻한 말한마디 너의곁에는 누나가 항상 있다는 믿음이 제일 간절했을것 같은데..이제와서 후회하고 천만번 생각해도 되돌릴수없는시간들.. 너무나 힘이들고 괴롭구나..
누나가 힘든건 괜찮은데 내동생을 지키지못한 죄책감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가슴속에 파고들어.. 그곳에선 늘 웃고 걱정없이 행복하기만을 늘 기도하고 기도해..
내동생..누나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그립고 그리운 시간들...
늘 항상 누나 마음속에 있는 하나뿐인 내동생..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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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마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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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이제 정말 없는거니
정말 못보는거니
그렇게 가면 어떡해
그런 결정을 하다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걸 모른 엄마는 바보고
충분한 사랑을 못준 엄마는 또 바보고...

아빠랑 엄마는
상담을 받고 있고
유족을 위한 도움서도 읽고 또 읽고
유족권리장전도 보고
따뜻한 작별에도 들어오고
그리고
우리딸 방을 바라보기 힘들어
이사를 준비하고 있어

그래
우리는 잘 일어설게

거긴 힘들지 않은거지
걱정근심 없는거지
잘지내고 있어
엄마가 잘 살다가 꼭 너 만나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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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큰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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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첫자식이라고 엄마젖 많이 먹고 자랐다고 엄마가 나한테 이야기해준거 기억하는데...난 왜 엄마한테 그렇게 무뚝뚝하게 굴었을까...엄마 폰에 녹음된 마지막 통화가 너무 슬프다...근데 엄마 오해다...진짜...내가 전날밤에 엄마 들어가봤는데 엄마가 따뜻하게 평소처럼 약먹으면 하는 소리 잠꼬대처럼 하길래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어...48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일어난 그 일들이 엄마한테 그렇게힘든 일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엄마가 살아온 인생에 비하면 아무일도 아닌데...쌓이고 쌓인게 폭발한걸까...아님 너무 아파서 전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된걸까...엄마 ...나는 엄마가 약 때문에 취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하는데...만약에 정말 만약에...엄마가 약이 깼는데도...서럽고 외롭워서 고민하다 죽은거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무섭고 미안해...엄마...진짜 오해야...어떤 자식이 24시간 365일 친절하고 우쭈쭈하고 돌봐...하루이틀은 자식도 엄마한테 짜증내고 삐져있고 잔소리 할 수 있잖아...내가 하나님이 아닌데 어떻게 그 속마음이랑 장례식장에서 들은 엄마 행적을 다 알고 헤아리냐...엄마...난 내가 잘못했어도...엄마도 같이 잘못했다고 생각할거야...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근데 밉기도 하고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 싶고...미안해서 숨이 턱턱 막혀...무기력하고...하루종일 누워있다가...목숨 붙어있는 사람이라고 하루 한끼 먹을때 배가 터지게 몰아넣고 있어...엄마...엄마...엄마...우리 언제 만나냐...엄마 머지 않아 만나자...그때 내 사과 받아줄거지?지금은 내 사과 받기싫어?아님 그냥 마냥 천사들이랑 지내느라 내 목소리는 안 들려?어떻게 된게 시간이 흐를수록 혼란스럽냐...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진정이 안되는데 나도 엄마처럼 아프면 어쩌지 겁이나...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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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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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이 떠난지 1달이 넘었구나
못다한 사랑을
어쩌면 좋을까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 현실을
어떡해야할까
너무 미안한게 많고
잘못한게 많고
너 없는 세상을 상상도 못했는데
못본지 오래됐는데
엄마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우리딸
거기서 편히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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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쌕쌕이 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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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요즘 되게 아팠어 체해서 밥도 못 먹고
아프고 감기몸살도 있는거 같았구
나이를 40 살이나 먹고 애기 엄마인데도
아프니까 엄마 보고싶고
엄마가 해 준 밥 먹으면 다 나을꺼 같았어
많이 보고 싶더라 그래서
아픈데도 술먹고 우울증약 수면제 먹었어
잠이 깨면 엄마랑 할머니가 있기를 바랬어
일어나니까 애기들이 계속 뽀뽀해줬어
엄마 난 엄마가 예뻐하던 애기들 키우고
애기가 된 아빠도 챙기고 진짜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자꾸 엄마랑 할머니 있는데 가고싶나봐
엄마 너무 너무 사랑해 진짜 진짜 보고싶어
엄마 이젠 나도 지켜줘
엄마한테 빨리 안 가게 나 좀 제발 봐 줘
나 없음 애기들이랑 아빠 다 챙길 사람 없잖아
보고싶어 나랑 애기들 계속 꿈 꿔
엄마 할머니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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