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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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야이놈아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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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세상을 등지고 거기로 가니 좋으냐?
하긴... 너 때문에 고생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니 선택이 옳았을수도 있지...
도박으로 몇억을 날리고 부모님까지 거지 만들고.. 또 해서 또 빚만들고 그러고나서..
저 세상가면 끝이냐.. 니 토끼같은 애들은 어쩌라고? 평생 아비없이 살아야 하는데..
그리고 니 부모님은 어쩌라고 끝까지 가슴에 대못을 박고 가버리냐....살아있는 가족들은 어쩌라고...제발 좀 살아 있을때 정신차리고 삶을 이어갔으면 얼마나 좋아.
번듯한 직장에 예쁜 와이프에 토끼같은 애들.. 도대체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런 사단이 났는지..
참.. 한심스럽다.. 정말...
제발 저승에서는 도박같은거 하지말고... 가족들에게 진 빚 갚으면서 있어라..
나중에 저승에서 만났을때는 부디 멋진 녀석이 되어 있을꺼라 믿는다..
그럼 나중에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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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안녕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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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꿈을 꾸는 사람인데, 어떻게 하루도 내 꿈에 나온 적이 없니.
사실 이런 글을 써도 될까 생각해. 내가 너에게 좋은 친구였는지, 살다가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었는지.
나는 문득 네가 생각나. 밥을 먹다가도, 잠들기 직전에도. 그런 거 보면 너는 나한테 좋은 사람이었나봐.
있잖아, 네가 가던 날 나는 좋아하는 가수를 보러 놀러 가고 있었어. 아직도 그 날 생각만 하면 내가 너무 한심해. 물론 내가 뭘 했든 널 막을 순 없었을 거야. 우린 너무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잖아.
그래도, 내가 한국에 가는 날이면, 새해가 밝으면 우리 꼭 만났었잖아.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정말 그 날만을 기다렸어.
한국에 갔을 때 네게 연락을 해도 받지 않더라. 문득 너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안 될 거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밤을 새워가며 네 페이스북을 뒤지고, 인스타그램을 뒤져 겨우 네 동생과 연락을 했지.
네 동생은 내 연락을 반가워했어. 그리고 네 휴대폰이 잠겨버려 연락이 안 됐던 거라고 했지. 그 때 난 안심했어. 그런데 바로 다음 들려오는 말이 네가 별이 됐다는 이야기였어.
세 달, 세 달이 다 되어가던 날에 나는 네 죽음을 알았어. 너무 늦었지. 너무 많이 늦었어. 소식을 듣자마자 그냥 죽어버리고 싶더라. 네게 너무 미안해서. 내가 너무 한심해서.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헤어지고 만나는 게 납골당이라니... 눈물도 안 나왔어. 네가 왜 작은 유리관 안에서 웃고 있는지. 왜 네 마지막 날이 항아리에 새겨져 있는지 꿈을 꾸는 것 같았어.
납골당에 가던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어. 네가 죽음을 결심하게 한 사람이 나한테 연락을 하더라.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어. 어떻게 그런 뻔뻔한 짓을 하는지.
있잖아, 아직도 네가 정말 많이 보고 싶어. 고등학교 때 작은 일탈로 담배를 알려주고, 집에 데려가서 짜장면을 시켜 주고, 네가 다니던 피아노 학원에 날 데려가고... 진짜 하나도 잊을 수가 없어.
네가 가르쳐 준 담배는 아직도 못 끊었어. 거짓말 같겠지만 하루 몇 번씩 피울 때마다 네 생각을 해.
거기서 크리스마스도 잘 보내고, 새해도 잘 보냈지?
정말로 보고 싶어. 딱 한 번만 너랑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꼭 내 꿈에 와줘. 바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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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아빠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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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너무보고샆어 비오는날되면 자꾸아빠가생각나서 나랑 장미언니 엄마도 울기만해 아빠한테미안한거같아 아빠없으니깐 사는게너무힘들어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꼭 만나자 언젠가 우리가족들이 아빠곁으로 갈거야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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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오랜만이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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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지?
엄마는 요즘 다시 회사다니고 있어.
다들 변한게 없이 평범한 일상들인데
내새끼만 엄마 옆에 없네..
슬프다...
그리고 지친다...
널 볼수없는 지금 이시간들이 너무 힘들어.
언제쯤 무뎌질까..시간이 흐르면
정말 아무렇지 않게 될까..
그렇게 되길 기다려볼까..
내새끼,내아가 그립고 너무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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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내사랑명자씨❤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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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낳아주시고 이쁘게 사랑으로 잘키워줘서 고마워 사랑해..많이사랑하고 많이보고싶고 ..슬프다이번생일은..꿈에만나서 맛난거해줘 고추장불고기 먹고싶어너무..도대체 어딨는거야엄마..아직도 현실이 믿기지가않는데 우리엄마어디서 찾아와야해..사랑해많이 세상에서 제일사랑해..애들이랑 잘지내면서 기다리고있어 엄마보러갈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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