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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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동생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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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때 오빠가 메신저 프로필에 올렸던 bish의 뜻은 실수라는 뜻이더라. 오빠가 태어난게 실수였다는 의미였어? 오빠가 마지막으로 비관적인 글을 메신저 프로필 글을 올릴 때 나는 술먹고 놀고 있었더라. 사실은 알고 있었어. 오빠가 많이 힘들어한거 알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신경 안썼어.
그래서 벌받는거같아. 말로는 잘해줘야지 하는데도 아무거도 해준거 없이 화풀이만 해왔었어.
난 너무 나쁜 동생이야. 너무 보고싶다 우리오빠야. 비오니까 더 생각이 나네,,,
오빠가 떠나기전날에도 비가 오고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그때 나눴던 대화들이 꿈만 같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죽으면 겨우 버티고 계신 부모님 생각에 못죽겠다. 나는 평생 벌받는다고 생각해 평생 슬퍼하고 그리워하면서 마음대로 죽지도 못하는 인생을 살아갈테니까... 미안해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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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연주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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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 친구가 아니라 구원같은 존재였어 주현아 나 너무너무 힘든데 앞으로 너없이 살아갈 날들이 무서운데 그래도 니가 너무 슬퍼할것같아서 나쁜생각 전혀 안하려고 너몫만큼 내가 짊어지고 살아낼게

그러니까 부디 거기선 편하게 지내줘
그리고 시간 지나면 나랑 다시 만나줘
부탁이야
난 진짜 못난친구지만 한번만 부탁해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자랑이였던 주현아 외생아
내가 정말 미안해 눈감을때까지 속죄하고
빌고 또 빌게
부디 거기선 행복해줘 사랑해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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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힘들다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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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잘지내? 정말 오랜만에 엄마한테 편지쓴당 그치 ..ㅎㅎ 나는 정말 나쁜 딸인가봐 ....
엄마 오늘 사실 나 너무너무 힘들엉
이렇게 혼자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 정말 그만하고 싶어
진짜 너무 그만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엄마가 나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비는데
왜 나 안데려가는거야 .. 이렇게 힘든데 ..
같이가자고 할 때 같이갈걸
사람들은 내가 힘든지 모르는 것 같앙
근데 정말 미래 생각하면 너무 막막해 ..
삶이 더 좋아질까 싶기도 하고 ...
엄마 내가 너무 힘들어 엄마 옆으로 가면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그냥 꼭 안아주라..
엄마없 그동안 고생했다고
꼭 안아줘
혼자 남겨질 할머니가 너무 걱정되서
꾹 참는게 맞겠지
꿈에라도 나와서 알려줘
정말 너무 힘들다 엄마 ... 보고싶어 ...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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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1월 5일 연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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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잘 지내고 있는 거 맞지 요즘 꿈에도 안 나오니까 잘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 맞지 아빠 나는 이제 잘 모르겠어 아빠가 그렇게 가고 나서 그 충격으로 내가 이렇게 된 건지 아니면 내가 원래 이렇게 될 명이었던 건지 한참을 생각해 보고 고민을 해 봐 몇 년을 해 봐도 답이 안 나오는 거 있지 아빠 만약 내가 아빠 따라서 그냥 죽어 버린다고 하면 아빠는 나 아는 척해 줄 거야? 나 아빠가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면 너무 슬플 거 같아 나 정말로 이렇게 버티는 거 많이 지치거든 많이 지치고 힘들어 이제 그만 버티고 싶어 지겹고 재미도 없어 외로워 아빠 아빠 나 저번에 시도했다고 병원 갔다 왔어 응급실 가서 치료도 받았는데 선생님들이 다들 무서웠어 괜히 나 이상하게 보는 거 같았고 보호자 데리고 와야 된다고 했어 나는 엄마 부를 수가 없었어 엄마가 보면 충격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못 불렀어 근데 있지 응급실에서도 엄마 못 부르고 엄마 걱정부터 했는데 만약 내가 죽으면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거야 나 엄마도 언니도 너무 걱정되는데 걱정돼서 버티고 싶고 잘해 보고 싶은데 노력하는데 마음대로 안 돼 아빠 나 손목 너무 아팠어 이미 흉터가 많아 보기도 흉하고 내가 한심해 세상 사람들이 다 나 욕하고 밉다고 해도 우리 가족은 나 사랑하는 거 맞지 그런 거라고 믿고 싶어 아빠 만약 내가 아빠 곁으로 가게 된다고 해도 나 밉다고 피하지만 말아 줘 내가 받아야 되는 벌이 있다면 죽은 게 내 죄라면 달게 받을게 그냥 혼자 두지만 마 외로워 나 무서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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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아빠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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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미안해
다른말은 못하겠고 진짜 미안해
한 번이라도 다시 나한테 밥 먹었냐고 물어봐 주면 좋겠어
진짜 미안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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