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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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언니의 동생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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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자매님
오늘따라 너무너무 보고싶다

장군이도 언니가 많이 보고싶은가봐
늘 현관문 앞에서 언니를 기다리고 있어

우리 정말 다시는 볼 수 없는 걸까
아직 실감이 안 나...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아

다음 생에도 언니랑 자매로 태어나고 싶어
잘 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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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보고픈 내 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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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 다가오네
네가 떠난 8월14일도 다시 돌아오겠지
시간이 자꾸 흐르는것 조차 버겁다..
너는 없는데 시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봄이 오고, 다시 네가 떠난
여름이 오는게 소름 끼치도록 싫어진다..
익숙해 지는것도, 잊어간다는 것도
그리고 그 삶을 버텨가야 하는것도 싫어...
시간이 흐르는것 조차
낯설어 진다
변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너만 없는 걸까...
이 시간안에, 이공간안에
왜 너만 사라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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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여보 미안해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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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어떻하면좋아 난 살아갈 자신이없어
어제 49재를 지내고 애들이 이젠 아빠 천국가셨으니까 우리가 잘보내드려야 한다고 하지만
난 미칠것만 같아
아직도 발자국소리만 들리면 들어올것같고
뭐가 망가지면 이따 고쳐달라고해야지하고
그냥 잠깐 어디 다니러간거 같아서
자기야 너무 보고싶다
그동안 나는 숨만쉬고 살았어 손하나 까딱안하고 당신그늘아래서 26년을 공주대접 받으면서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찢어질것같아
힘들면 힘들다고하고 기분나쁘면 나쁘다고 하지
자기 속상하다고 나랑 우리애들한테 이렇게 고통을 주고가면 어떻해
나도 숨을 쉬는게 너무 힘들어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고
항상 잠들때 기도해 이대로 영원히 잠들게 해달라고
하루빨리 자기곁으로 가고싶다 이젠 삶의 의미가 없어 나에겐 꿈도희망도 없어진거야
스스로 선택하면 애들에게 또 고통을 줄것같아 제발 당신이 데려갔으면 좋겠어
애들도 이젠 스스로 살아갈 나이가됐으니까 살수있을거야
한번만이라도 손좀 잡아보고 싶다
고마웠고 미안했고 보고싶다 자기야 우리 만날때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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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부반장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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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진영아.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렇게 편지를 쓰네. 음.. 무슨말을 해야좋을까..? 너가 떠난지 3년이 지났고 나는 그동안 꽤 많이 힘들었던것같아. 사실 아직까지 친구들을 만나면 너의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어. 사실 그동안 내가 너무 못난 부반장이라 너가 그렇게 떠날수밖에 없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던 것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죄책감이 줄어드는것같아. 사실은 조금 무서워.. 내가 너를 이렇게 쉽게 잊어도 되나 싶어. 억지로라도 너를 떠올리려고 하는 것 같아. 사실 널 어떻게 보내줘야하는지 모르겠어. 미안해..못난 부반장이라서. 성인이 된 진영이 모습 궁금하다. 다음생에는 잘해줄게! 편하게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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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내새끼..보고프다...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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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져버리네..
뉴스에 끝도 없이 나와...
어떻게 타인의 아픔을 다안다고,이해한다고
감히 엄마인 나조차도 딸의 마음을
다안다고, 조금만 더 버텨보라는 그 잔인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용기가 없는데...
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는
누군가의 삶,아픔,고통...그 무엇도 알지
못하면서 힘내서 살지,조금 버텨보지,란
말들을 쉽게 내뱉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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