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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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사랑하는누나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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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개월째..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는 걸까
어떤날은 이상할 정도로 아무렇지않고
어느날은 이게 밑바닥일까 싶을정도로
가라앉는다

동생아 아직도 어디서 그냥 여행하는것 같아 믿기지가않고 그날 그때의 모든 상황들이각인되어 마음이 찢어지고 팔다리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헛개비처럼 살아가는 엄마아빠를 볼때면 괜히 니가 밉기도해 ..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꿈결에라도 찾아와 예전처럼 수다떨고 싶다

니가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렸단 것도 너무 무섭지만 .. 언젠가 내삶도 그렇게 끝나는건 아닐까 ?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혹여나 너의 모습 , 목소리하나 모두 점점 잊혀지게 되는건 아닐까 너무 두려워

하나밖에없는 조카크는 모습은 잘 보고있니? 삼촌들은 너무 많은데 제일 가까웠을 삼촌은 제일 멀어져버렸네 ...

엄마 아빠 누나 매형모두 우리 아기크는 모습보며 그나마 웃고 살려고 노력중이다

오늘도 너무너무 보고싶은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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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이희연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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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알게되고,
아무한테도 하지못한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씁니다.
그리고 위로를 받습니다..
이곳에 모든 분들은 위로가 필요한 아픔이 있는 분들이겠죠..

오늘 책 읽다 와닿은 구절이 있어 써봅니다.. 괜찮지않겠지만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모두들

괜찮지 않은 마음에
괜찮다고 말하는 건 성급하다.
내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해서 괜찮아지지 않는다.

너 참 힘들겠다,
많이 아팠겠다,
공감해주어야 한다.
그게 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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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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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이렇게 아버지 생각을 하면 울컥하고 잠이 오질 않네요. 지난해 힘들어 아버질 따라 가려고도 생각했지만 이젠 저를 걱정하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위해서 잘 살겠습니다. 지금은 우울증,공황정애 약도 끊고 이겨내고 있으니 아버지도 그곳에서 편안히 지내고 계세요. 살아생전 쑥스러워 하지 못한 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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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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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아, 언니는 이 공간을 알게 된지 한달이 되가
너를 그릴때마다, 아무랑도 이야기 할수가없는데 이곳에서는 그냥 너 이야기를 할 수가 있네
이곳에서는 너의 이름을 부를수가 있구나..
내동생 경민아,
너없이 일년이 넘는 시간을 버티고 살아가고 있단다.. 참으로 고통스러운시간속에 살아 아무렇지않은척..
너가 이모습을 본다면..많이 화나겠지..그리고 또 외롭겠지,,
근데 그거 알아줬음 좋겠어
너의 마지막 물음에 대답 못한 못난 언니는 후회와 절망속에 살아가고있어..
너의 마음이 이정도로 지옥이었는데
언니는 괜찮아졌다 생각하고 너를 몰아부친 나를 원망한다..
언니가 미안해
다 언니탓이야
언니가 너를 더 붙잡았어야하는데
정말 몰랐어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야기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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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이야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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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딸이야.
나 아직도 엄마가 많이 미워. 나는 엄마가 필요한 나인데, 아직 애인데 엄마가 나 이제 안 돌보고 가버렸어.
엄마 나 엄마가 많이 미운데 보고싶고 너무 미안하기도 해. 엄마가 마음이 아픈거 알고 있었으면서도 인정하기가 싫었어. 모르는 척 하고 싶었어. 모든 게 다 내 탓인 것 같아.
엄마 나 엄마 죽고 나서도 학교도 가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 밤 새서 시험공부도 하고. 엄마가 죽은지 2주도 안 지났는데 나는 시험공부를 하고 있더라.
엄미가 사는 이유는 자랑스러운 우리 딸이라고 했잖아. 내가 사는 근거도 그거였어. 자랑스러운 엄마 딸 되는 거.
엄마 나 지금도 자랑스러운 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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