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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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전경진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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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현욱아.. 보고싶다. 그날의 충격에서는 조금씩 멀어지는 내 마음을 느끼지만.. 하지만, 아련한듯하지만, 또렷이 그날의 기억은 남는구나.
그 곳에서는 아팠던 몸도 마음도 평온하지? 미친듯 너의 49재를 지내는동안 반 미친 사람처럼 절을 하고 기도를 하고 지냈던 날들도 아득하구나. 이제 겨우 6개월이 지났을뿐인데..
보고싶다. 내동생. 너무 가여운 내동생. 너무 외로웠을 내동생 현욱이.
너를 안타깝고 애처롭고 원망하던 마음보다.. 너를 오직 사랑하는 마음만을 니가 느낄수있게 해줬더라면
니가 아직 우리곁에서 같이 밥도 먹고.. 눈 맞추며 이야기할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마음이 이렇게 아리구나.
그냥 마음놓고 펑펑 울어버리고 싶은 날도 있고. 너의 위패가 있는 절로 달려가서 하루종일 절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산에도 가고 싶고..
하지만, 나는 또 이렇게 현실속에서.. 웃으면서.. 밥 먹고.. 놀고.. 일하고.. 애들 보며.. 나보다 더 힘들 우리 엄마를 보며.. 또 다른 기운을 차려본다.
현욱아.. 사랑하는 내 동생 현욱아.
꼭 내세에서는 건강하고 평온한 몸과 마음으로 지내길.. 현세에 못 이룬 마음과 꿈과 희망 그곳에서는 다 풀어놓고 니 세상에서 살기를 정말 간절히 기도한다. 내동생 전현욱.
사랑한다. 미안한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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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아빠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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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거기서는 잘 지내고 있어? 마음은 많이 편해? 우리 많이 보고싶지 않아? 나는 아빠가 많이 보고싶은데 아빠 얘기만 하면 다들 우니까 얘기를 잘 못해 얘기 안 한다고 아빠 안 보고싶은 건 아니니까 아빠 서운해하지마 알겠지? 너무 보고싶다 우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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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계울어요 함계울어요
밑에분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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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분 힘내세요
저도 하루에 몇번씩 힘든 생각이 들지만
남은 자식들 생각하면서 힘내고 있어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더 이상 우리 같은 사람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힘든 게 당연해요 그렇지만 우린 더 힘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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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SOEUN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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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동생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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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보고싶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보고싶다. 언니 그렇게 가고 지금까지 언니 생각을 안 하고 지나간 날이 없어.
내가 언니 마지막으로 얼굴 볼 때 그게 마지막인줄도 모르고 틱틱대면서 말한거 얼마나 후회했는지 알아?
내가 그 때 그렇게만 말 안했어도 언니가 나한테 기댈수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자책도 했어. 가뜩이나 힘들었을텐데 나까지 그런식으로 말 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 그래도 마음여린 사람이였는데
사실 나 너무 언니가 보고싶어. 언니랑 진짜 엄청나게 싸웠는데도 너무 보고싶고 그립더라. 하루에도 몇번을 싸우고도 같이 편의점가고 그런거 너무 생각나.
언니 물건이 있는 집에서는 도저히 제정신으로 못 지낼거같아서 다 버렸는데 언니가 내 교과서랑 노트에다가 이름 써준거 그거는 차마 못 지우겠더라 처음에는 그거 보고도 엄청 울었는데 이제 지워질까봐 무서워.
생각해보면 그 날 날씨가 너무 좋아졌어. 아침에는 꾸물꾸물거렸는데 거짓말처럼 오후되니까 해도 쨍쨍하게 뜨고 구름도 진짜 뭉게 뭉게 예뻤는데 언니가 맘이 편해지고 모든 근심걱정이 없어져서 그렇게 된걸까
언니! 거기에서는 꼭 맘 고생하지말고 아프지말고
우리 가족 잘 지켜봐줘 나중에 다시 만나자
이제야 말한다 사랑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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