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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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엄마사랑해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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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딸 왔어.. 오늘 날씨가..참... 하늘도 맑아.. 날씨가 좋다고 말하기가 그래..
죄스럽고 더 미안한 마음 들어...
유독 여름나는거를 힘들어했지 그래서 그렇게 간거야... 아니지 나때문인걸 아는데..

그래서 이렇게 날씨 좋으면 더 미안하고 생각나고 그래.. 진짜 이기적인데
비나 와라 근데 비나 계속 퍼부어라 하고있어.. 나빴지..

엄마... 엄마가 나 이렇게 맨날 울고 있는거 보면 슬플거라는거 나 너무 잘 아는데
엄마 잘 안돼...엄마랑 있었던 그 날이 너무 후회되고 생각나..
엄마 너무 보고싶어... 조금만 더 버텨주지... 이제 곧 비도 멈추고 날씨 좋으면
바깥에도 나갈 수 있을텐데... 하다가도...
엄마 그 고통 하나도 몰라주고 마지막까지 엄마한테 집중도 안하고
툴툴만 댔는데 .. 뭐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해..
그래서 너무 미안해.. 그냥 엄마는 항상 내편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줬는데..
엄마는 나한테 화낸적도 없는거 같은데.. 난 왜 엄마한테 더 잘하지 못했을까..
더구나 이렇게 아파하는걸 알고 있었는데도...

다 부질없는 생각인데 계속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나
안해려도...계속...
엄마 내가 다음생애는 내 딸로 태어나라고 했었잖아...
난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하고 싶은데 그러면 엄마가 너무 힘들거 같아서..
근데 내 딸로 태어나도 난 엄마처럼 그런 헌신 못할것 같아..

엄마 지켜주지 못한 못난 딸이니.
다음에 태어나면 정말 사랑 듬뿍 받는 행복한 가정에서
꼭 태어나서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만나서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외할머니가 너무 일찍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했잖아 엄마
천국에서 외할머니 만났어? 꼭 만나서 거기서 못받은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엄마 미안하고 또 미안해 사랑해 많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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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독박6아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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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믿겨지지 않아
장례식장에서 염할때봤던 오빠 얼굴 누워있던 모습……
꿈같다…… 장난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야해서 떼봤다가 사망이라고 적힌 문구보고 가슴이 쿵쾅쿵쾅… 진짜인가 싶다가도 아닌것 같고… 전화 할 것 같다..

집에만 있음 잡생각이 들어서 나름 바쁘게 산다고 워킹맘을 시작했는데..
바쁘긴한데 그래도생각나 문득 문득
염할때 오빠모습..
마지막으로 만져본 오빠 팔..

왜그리 안믿기고 무섭던지..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땐 염할때 무섭지도 않더니….

오빠가 그렇게 되니 너무 믿기 힘들었나봐 눈물도 안나더라…
너무 무서웠어…

진짜 개떡같이 살다갔어도 핏줄이고 친오빠라… 참 허무하다

나혼자 남겨진 기분이네……

거기선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아..
목소리 한번만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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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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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닌 바보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은데 이런 날씨를 만끽하지 못하니깐. 왜 그렇게 더울 때 갔어.. 아직 화창할 날이 이렇게나 많은데 언니는 늘 그 무더운 여름에 있겠구나.. 바보다 정말 가을도 즐기고 겨울도 즐기며. 봄까지 기다렸어야지 바보야 보고싶다 내 버팀목이자 자랑이었던 언니 이번 추석때는 유독 언니가 더 생각나겠지... 우리 가족들중 가장 똑똑하고 멋졌던 언닌데 흥 이제 아니야 바보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것도 다 못먹고 가냐 보고싶다. 추석때 언니랑 이모들이랑 보러갈게. 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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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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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엄마 나또왔어..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힘들어…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다고 했었잖아… 그날도 10분만 더 누워있겠다는데 내가 강하게
일어나라고 일어나야만 한다고 했지
소녀같은 우리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기맘 제일 잘알아주는 딸이왔는데
종일 신경쓰이고 화만 내서..
얼마나 아팠을까..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엄마였을텐데 절벽으로 내가 몬거지..

엄마 한번만 만나고 싶어
나 정말 내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엄마는 내가 행복하게 살길 바랄꺼같아 그런엄마였으니까
근데 내가 그렇게 못살겠어
행복운 사치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는데 그것도 의미가 없어

한번만 만나고 싶다 엄마 엄마 없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지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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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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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천국에서는 행복하지? 더이상 고통도 슬픔도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는거지?
더이상 밥냄새도 싫지않고.. 목도 안마르고.. 아픈곳도 없고.. 더이상 불안하지도 않고
평안한거지? ...
엄마 너무 보고싶어.... 내가 잘못했어.... 엄마는 내가 희망이였는데 내가 해주는 말에 위로 받고
기운난다고 했는데 내가 다 망쳤어... 왜그랬을까 나는 그날...
엄마보러간건데 엄마한테 하나도 집중안하고... 엄마 더 힘든거 알고 있었는데도..
내생각만 했어 내투정 ... 다 나때문이야... 엄마
나는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아... 한없이 착하고 평생 우리한테 화한번 안내던 엄마인데..
얼마나 힘들었어... 그 고통 진심으로 마음으로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 한번만 만나고 싶어... 전화하면 다정하게 내이름 불러주던 목소리..
다시 불러주면 안되? 엄마 없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내야 할지..
그냥 내일이면 눈뜨지 않고 싶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

이런 나 보면 가슴아파하겠지 엄마는... 근데 엄마 ..
엄마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나를 용서 못하겠어..
나중에 우리 꼭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너무 보고싶어 엄마 사랑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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