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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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0310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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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안갈꺼같더니 2년이 훌쩍 지나고 4개월이 더 지났네.
너 가고 무언가에 집중하지않으면 내가 살지못할꺼같아 일하고 또일하고 바쁘게 지냈어.
너랑은 반대로 나는 또 살겠다고 열심히 발버둥 쳤다. 참웃겨
차라리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 말이야..

잘있어?
꿈에도 나타나질않는구나.
가끔 정말 가끔 나타날때면 희미한모습 으로 제대로 비춰주지도않고 꿈에서 일부로 정떼게 하려고 그런건지..열받게만 나오더니.. 이제 그런꿈 조차도 안꿔.
일부로 나 힘들지말라고 너 그만그리워 하라고 내꿈에서 나 열받게 한거아닌가? 하고 욕 한바가지 하고 말어~
점점 힘든것도 너없는것도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져..
너의 존재나 죽음도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게돼.
예전엔 가슴이 너무 져려서 말조차 꺼낼수없었는데 말이야.

이곳에 너에게 글을쓰때면 몇번을 울고 울면서 쓰고 그랬다.
지금은 울지도 않고 쓰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게 진짜 맞는말인처럼.
널 잊었다 보다는 이슬픔이 익숙해진거같아.
여전히 보고싶고 그립거든.. 근데 어차피 못보고 못만나는거 알기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싶다.

나는 더 잘 살라고 노력중이야..
너가 살지못한거 하지못한거 하고싶었던거 내가 다 더 하고 나중에 너만나면 너한테 나중에 해줄수 있는말들이 더 많아지잖아..
사실 너는 널사랑하는사람들 한테 잘못하고 아픔주고가서 나중에 널 다시 만날지 못만날지도 모르는거지만..
내가 열심히 착하게 살면 널 만나지않을까 해서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야.

너가 너무 밉지만 나는 그래..
어느날은 미워하고 어느날은 그리워하고 어느날은 보고싶어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

사람들이 주위에서 너가 나 지켜주며 항상 나한테 있을꺼라는데.
내가 내마음속에 널 넣어둔거같애.
그게 날 지켜줬으면 하는거고.. 지켜주는거같고..

정말 오랫만에 보고싶어서 생각나서 너생각했어.
여전히 엄청 미우면서 미안해.
그리고 밉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어떤곳이든 어떤세계든 죽음후세계는 아무도 모르지만 신이있다면 또 너가 있다면 아프지않고 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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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ㅇㅇ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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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없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 막막해. 그래도 지금껏 그래왔던 거처럼 그냥 살다보면 되겠지?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먼 훗날 다시 보면 그때도 내친구해줘.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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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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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언니가 좋아하던 얼그레이자몽 과자를 먹고있어. 전에 세일하면 언니가 막 쟁여오고 그랬는데.... 이번에 과자 사니까 끼워져있더라구.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이 과자를 먹으니까 갑자기 또 눈물이 나네. 언니 좋아하던 과자인 거 나만 알고있는데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호두는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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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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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의지할수없는 아들이라 미안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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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아보고싶어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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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착한 동생아
바보같이 착했던 내 막내야
너무 보고싶다
나도 같이 데려가지
왜 너 혼자 먼 여행을 간거니..
너무 보고싶어
정말 사무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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