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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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아들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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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꿈에서라도 보고싶어요..
나 취업하는 것도 보고 결혼하는것도 보고 손자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무거운 짐을 두고 왜 이렇게 빨리 하늘나라로 가셨나요.....

평생 뒷바라지만 한다고 외식한번 제대로 못하고 가족여행 한번도 못갔는데 억울하지도 않으신가요
어버이날 안부전화 못한 제가 불효자이지요...
그날 전화 한통이라도 했으면 집에 계셨겠지요

난 취업때문에 너무 힘들다
저번주 아빠가 그렇게 원하던 회사 불합격 했지만
다음 기회에 꼭 합격해서 좋은 소식 들려줄게!
아빠 사랑해!! 하나뿐인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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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명자씨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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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엄마엄마
울엄마 귀찮게 맨날 입에달고살았는데..그치?요즘도 혼잣말로 불러..그럼좀편해..거기생활은 어떤지 장군대령이는 만났는지 할부지도 삼촌도 아빠도 인사했는지 너무궁금하네..그곳에서는 엄마 지켜주는 가족들많으니좋지?아니면 더귀찮아졌을까?집짓고 나기다리고있지? 저승에서의 하루가 이승에서는 10년이래..일주일만있으면 우리볼수있네ㅎㅎ
이편지 엄마한테 꼭전달되었음좋겟다..
참 많이도울엇어 그때 전화 한번안한게 그렇게후회돼..미안한맘도 죄책감도 떨치기가 참어렵다..어쩔땐 세상에 나혼자 두고간 엄마가 너무밉더라..나는 용기가없어서 엄마따라 못갔어..생각을 멈추고 싶은맘에 그랬어..울엄마 속상하게 그러면안되는데..그치?이제 나혼자 잘살꺼같으니 믿고간거야?씩씩하고 독한년이긴 하지내가..전에내가그랬지 엄마하고싶은거 다하라구..김명자인생 스스로 선택한거 이해해볼게..이해할게 그동안 너무고생많이했어..엄마로서의 희생..할만큼 했다울엄마 훨훨날아가 여기는그만잊고 꿈에나와서 잘사는모습보여줘 낳아주고멋지게잘 키워줘서 감사해 세상에서 제일사랑해엄마 우리일주일뒤에만나 내사랑명자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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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오빠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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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여보.. 잘지내고 있어? 나한테도 한번 물어봐줄래? 잘지내고 있냐고
처음에 오빠가 그렇게 가고 나 잘지낼거라고 다짐했어.. 그때는 오빠가 너무 미웠고 나랑 우리 딸두고 어떻게 그렇게 갈수 있냐는 배신감에 보란듯이 잘 살려고 했고 그렇게 되는 줄 알았어.. 자신있었다.. 근데 나 요즘은 정말 너무 힘들다..한달밖에 안됐는데도 이렇게 감정이 요동친다.. 이젠 오빠가 밉지도않아..보고싶고 그립고 불쌍해.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 끙끙대고 말도못하고 .. 그래도 그게 정답은 아닌데 왜그랬어 왜..
하늘나라에서 나 보고 있지? 내가 마지막에 말했던 거 기억나지? 나랑 우리딸, 그리고 가족들 위에서 바라보고 지켜봐달라고 말한거.. 그거 꼭 지켜줘.. 제발 부탁이야...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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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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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널 보낸지 한달이 되어 가는구나..
엄마는 아직도 종종 모든 것이 거짓말이길 바라고 있다.
너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장례식까지 치뤘는데도 가짜이길 바래.

그러다가도 널 생각하면 이 미칠거 같은 그리움과 널 따라가고픈 마음이 드는걸 어찌하니?

엄마까지 널 따라가 버리면 남아 있는 가족들이 힘들겠지.

가끔 정신줄을 놓고 싶을 때도 있고, 이 모든 기억을 조작하거나 삭제하고 싶기도 하단다.
그러다가도 미친듯이 너의 사진, 동영상을 보면서 안도하며 울고..

아빠에게 화를 내고 폭발하고.. 그동안 쌓인 울분을 터뜨리고..
그러다가 아빠가 잘 못 될까바 걱정이 되고.

엄마가 이렇게 불안정하니 울 가족 모두가 힘드네..

엄마가 좀 더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 후회와 자책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앞으로 널 보지 못한다는 공포에 온 몸이 덜덜 떨리고 힘들어져.

이 두려움이란 괴물에 엄마가 무너지지 않아야 할텐데..

엄마가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하니?

제발 꿈속에 나와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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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에게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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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벌써 2019년이 오고 봄이 왔단다 이제는 여름이 되어간다는 것도 나는 믿기지가 않네 이 공간에서조차 네 얘기를 하는 것이 일기장에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다 그렇지만 하고픈 말이 참 많아 잘 지내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나 참 부끄럽게도 너를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내가 널 그리워하며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가끔은 나에게 의문점이 들기도 해 내가 이럴만한 자격이 있는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말이야 그렇지만 너 같은 사람은 정말 너밖에 없었기에... 너무너무 보고 싶고 또 그립다 너처럼 다정하고 따스한 사람이 어디 있을지 가끔은 믿기지 않아 그냥 어딘가에 너라는 사람이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아서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 싶다 행복하고 잘 지내렴 알지 우린 봄이 오기 전에 한번 꼭 만나자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렴 사랑한다 나의 자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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