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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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보고싶다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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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우리병아리.
넌 이세상에 없는데 선생님은 어떡해야하니
아무것도 할수가없다
미안해 아가야
하느님품에 쉬어 편안히
부디 여기걱정은 하지말고
선생님이 혼신의힘을다해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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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ㄷㅇ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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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버이날인데 선물 뭐가좋을까?
Sns에 어버이문답 책자들에 질문들이 괜찮아보여서 일단 두권 주문해놨고 카네이션에 손편지 써볼까싶어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훈련소에서 써보고는 또 안써드렸으니깐 좋아하실것같아
한장뿐인게 슬퍼하실려나?

무슨 말을써드려야할까?
속으로 피눈물 흘리는 엄마아빠가 괜히 울컥해하시면 안되니깐 짧고 위트있게 쓸까?
아니면 내걱정하지 말라는 핑계로 내가얼마나 힘든지 다 적어버릴까?

평소에 우는법도 몰랐던 나를 매일밤 울리고 잠도못자게하는 동생아 니가너무 원망스렂고 보고싶다 밤마다 니가 생각나서 못자는줄알았는데 얼마전에 깨달았어 그게아니라 하루종일 니생각에 힘들어하다 잠들기전에 더 집중해서 너를 그리워한다는걸

엄마전화를 받고 니방에 갔던 그순간은 평생 날 괴롭히고 병들게하겠지
아빠가 통곡하시면서 나한테 했던말들도 평생 날 슬프게하겠지

아니대체 전날에 집에있는 나 놔두고 왜 혼자 밥먹으러나간거야? 같이가지.. 시켜먹지..
생각해보면 맨날 내가 니방에 찾아가서 괴롭히고 장난치고 니가 내방에온적은 한 번도 없었던게
그만큼 지지리 못나고 자격없는 형이었는데
얼마나 내가 너에게 요만치 힘도 되어주지 못했다는게 너무 죄스러워서 죽을때까지 힘들어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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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강아지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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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가 나한테 심술궂게 말할때 마다 너무 화가 났어.

근데 그게 지금 엄마가 이해가 가.

아픈사람 건드리면 많이 아픈거니까. 내가 그러면 안되는 거였는데.

사실 나도 아픈거였나봐.

엄마도 아팠고, 나도 아픈거였네.


나는 요즘 정신과에 다녀.


내가 정신과에 다니는걸 알면 엄마는 또 엄청 속상해서 화냈겠지.

하지만 난 지금 만족스러워.


엄마.


신앙심 깊은 엄마.

천국갔지?


엄마가 천국 안가면 누가 천국엘가?


나때매 지옥같은 인생 살았으니까 보상 받아야지...


이말 한번 하고 싶어.

곧 어버이날인데.



엄마 사랑해.

못해줘서 미안해.


나쁜말 해서 미안해.


엄마 다시 만나는날. 그날만 기다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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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안녕!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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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안들어온다!
나는 좀만 더 살다 갈게
거기서 잘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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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오빠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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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잘 지내냐!!
이씨.. 우리 빼고 가고.
나쁜놈..
다시 만나면 나한테 주글 줄 알어

오빠!
나는...
항상 우리 삼남매가 친한 게, 너무 좋았거든? 오빠가 엄청 잘 해줬자나. 그래서 나 친구들한테 오빠 자랑 진짜 마니 했다
그래서 애들이 나보고 오빠 덕후라 했던 거 알고나 있나 모르겠네

근데
이제 셋이 아닌 둘이라는 게.. 고작 1 뺀 건데 나한테 그 빈자리는 진짜 오빠 상상도 못할 만큼 너무 커.
항상 힘들 때마다 오빠한테 전화했었는데..
이제 나는 전화할 곳이 없다ㅠ
힘들 때 오빠한테 전화하면 그냥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확 풀렸었는데.
오빠 목소리 듣고싶다..
내가 전화하면 항상 “어 딸램-!” 이렇게 받았었는데..

오빠! 그리고 나 이번에 모의고사 봤는데 비문학이랑 문학 다 만점 받았당>_<
오빠 말한 대로 열심히 했어
잘했지???
사룽해 오빠
나 오빠가 살았던 것처럼 열심히 살게
보고싶지만 꾹 참을게.. 몇십년 뒤에 보자
다시한번 말하지만 만나면 오빠 나한테 얻어맞을 준비해라!!!
사랑해 오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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