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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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우리 막내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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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내고 세번째 명절을 보냈어.
엄마 아빠 네 잔에 술을 따르고
우린 절을하고
누나한테 이런걸 시키다니 넌 참 나쁜놈이다! 원망도 했어.
한번만
진짜 한번만이라도 보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우린 엉망징창이야.
잘살아가는건지
웃어도 되는지
먹어도 되는지
문득 문득 살아 있어 미안하고 보고 싶고.
아프지 않은척 씩씩한척 하는데
누나도 힘드네
엄마 아빠 만나고 돌아오면 가슴이 미어져.
그래도 남은 우리가 잘살아야 네가 덜 마음 아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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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사랑해요
아빠께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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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께
아빠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사랑했던 거였어 그땐 많이 싸웠지만 아빠가 떠나고알았어요 왜 그땐 몰랐을까 왜 벼랑 끝에 매달려있던 아빠를 잡아주지 못했을까 미워할 시간에 안아줄 걸 그 한숨을,지나가는 듯했던 고백을 왜 왜 왜 그렇구나하고 말았을까 아빠 하늘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며 내 사랑을 느끼나요 아니면 가슴이 미어지나요 어디에 계세요 나를 보고 있긴 한가요 이제는 편하신가요 아빠의마지막 인사를 바쁘다고 건성으로 대답하며 얼굴도 제대로 못 봤는데.. 나는 정말 나쁜 딸이에요 정신과도 같이가고 처지가 같았는데 .나만 생각했어 나만 ..내가 누구보다 우울증 더 잘 아니까 . 위로 해줄 수 있었는데..너무 보고싶어요 그 목소리 ,얼굴, 손길 ,냄새 모두 그립습니다 노래를 듣건 냄새를 맡건 숨 쉴 때마다 아빠가 날 찾아와요 난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아로새기고 있어요 저는 생전 못다한 효도하며 벌 받을 테니 다음 생엔 팔자 좋게 태어나 저랑 비교도 안 되는 효녀 두고 사세요 아빠가 못다한 삶 내가 이어받아 그 사람들,돈.더러운 세상 보란듯이 떳떳하게 펼칠게요 아빠 사랑해요 사랑해요 가슴이 미어지도록 숨이 끊어지도록. 아빠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한숨 모두 기억할게요 나를 낳고 ,나를 먹여살리려고 더러운 세상 속에서 지금까지 버티느라 수고하셨어요 사랑합니다 -첫째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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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사랑해요
안녕,엄마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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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 우리는 사실 글보다는 전화, 전화 보다는 직접 얘기 하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어색한 인사부터 시작되는게 너무 나를 힘들게한다. 엄마..엄마 그렇게 가고 한달 조금 넘었는데 엄마.. 참 정말.. 마음 아프다 너무. 엄마가 때론 미운데 미우면서도 미워 할수가 없네. 엄마 그냥 나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사랑하는 우리 엄마 품에 안겨서 그냥 잠들고 싶어. 그러니까 어디 멀리..너무 멀리는 가지말고 나좀 기다려줘. 나 가면 그때 할얘기 너무 많아. 나 힘들었다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지옥에 다녀온다고 울고불고 해야 되니까 너무 멀리는 가지말고 기다려주라. 사실 요즘 매일 죽음을 생각해. 동생 생각해서 버티긴 하는데 사실 걔는 나없어도 괜찮을 것 같아 엄마. 엄마.. 그냥 너무 보고싶어.. 언제즈음 만날 수 있을까? 나 요즘 장수하란 말이 진짜 무섭다ㅋㅋ..? 죽고 싶진 않은데 살기 싫어 그게 딱 지금 나인것 같아. 엄마 오늘 밤에 꿈에라도 나와서 나좀 끌어안아주라. 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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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누나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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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너무나 보고 싶다.
하루도 잊은적이 없네.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지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
남은 우리는 하루 하루를 견디어 내려 노력해.도와줘. 우리가 잘 견딜수 있도록.
네게 사랑한다고도
미안하다고도 못한채 보내서 마음 아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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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여름..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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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 많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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