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간

  •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히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 모릅니다.
  •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 추모 공간은 유가족들이 고인에 대해 미처 하지 못한 말,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 기억하고 싶은 모습 등에 대해 나누며 너무 이른 작별을 한 고인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고인과의 즐거웠던 추억, 고인의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 우리
  •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도 괜찮아요.

추모공간 개편 안내

  • 2021년 2월 8일부터 추모공간에는 ‘동료지원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 같은 아픔을 경험한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의 공감 전체 댓글 내용은 글쓴이이게만 보여집니다.)
  • * “동료지원 활동가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유족이 훈련과정을 거쳐 같은 아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족을 돕고 지지하는 활동가를 의미합니다.
  • ➜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 내 ‘이야기 공간’에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표현은 삼가 바라며, 해당 내용은 신고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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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미안해요
배춘환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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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야 , 너무너무 보고싶다. 처음에는 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덤덤했었지만, 그 후에 밀려오는 너에대한 분노, 원망, 그리고 죄책감 절망감 좌절감 등등.... 밀려오는 감정들 때문에 나의 대한 우울증은 더 커져만 가고 덩달아 너가 겪었던 우울까지도 내가 온전히 겪고 있는 것 같더라... 너는 나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그 나이또래에 있는 여느 청춘들보다 빛나고 치열하게 살았었던 너인데........ 그 업적들이 아까워서라도 너는 살았어야 했었는데... 그런 생각하면 또 너에대한 원망과 분노들이 치밀어 오른다... 그러다가도 너를 또 이해하면서 죄책감까지 밀려오게 된다.. 그래도 나 요즘은 센터기관에서 상담받으며 달래고있다. 너무 슬프다. 아직까지도 내 감정들을 추스리지 못했어. 너를 완전히 떠나보낼 자신도 없고, 그럴 준비도 자세도 내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럴 수 있는 상황들이 되지 못해. 언젠가는 내가 당당해져서 너를 완전히 떠나보내주려한다. 그때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렴..... 사랑하는 진희야. 잘 지내. 지금도 너는 아마 현실에서 날지 못했던 날개들을 펴고 훨훨 자유롭게 누비며 다니겠지? 그럴거라 믿는다... 그래, 그렇게라도 자유롭게 날아다녀, 너가 살아있을 때, 꾸지 못했던 꿈들 마음것, 아픔없이 고통없이 그렇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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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조카올림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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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모부
지난 2월 사랑하는 이모부를 보내고 눈물로 보낸 시간들이 모여 어느덧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실은 이모부 담배냄새가 너무 싫어서 조금 원망했던 적도 있었고 조금은 이모부가 어려운 저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며 집에 조심히 가라며 배웅해주셨던 그 때 저는 이모부가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 분인지 깨달았습니다.
너무 늦게 이모부가 따스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건강문제로 일찍 가셨지만
이모도 언니도 동생도 그리고 저희 엄마도 저도 여전히 수도꼭지 틀 듯 눈물이 흘러넘치지만 행복하게 천국에서 쉬고 계실거라 믿어요. 엄마랑 이모부를 뵈러 납골당에 갔었는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형부 마음 다안다고. 그러니까 가족들 걱정 말고 편히 쉬라고. 저는요 아직 이모부 마음이 어떤지 가늠도 못하겠어요. 지금도 이모부 집 문을 열면 왔나~하고 앉아계실 것만 같아서 믿기지 않아요.

몇달 지났지만 꿈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얼마나 안심이 됐는지 몰라요. 참,이모부가 무척 아끼시는 이모부 둘째딸 대학 붙었습니다. 다 보고 계시죠? 이모부 덕분에 잘 갔어요. 이모는 몇번이고 주저앉고 싶은 마음일거예요. 꿈에서라도 두 분 자주 만나셔서 꼭 안고 속삭이시길 바랄게요 정말 존경했어요 .
이모부 ,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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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아빠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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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여기에 남기고 또남기네요.
책임감을 배웠어야됬는데.. 잘안되네요
저는 항상 칼끝처럼 날이서있었죠.
이제는 좀 바뀌어보려고 해요
아마 몇년이될지 몇십년이지나서

제버킷리스트엔 아직도 X 표시가 안되있어요
아빠랑 소주한잔하기,

또 오늘 문득
아빠 바뀐번호 카톡에 다른가족이 웃고있는 사진이
있는걸봤는데 서글펐어요.

그곳에서도 항상 친구가 1순위셧던
의리 있는 아빠말고 가족을 생각해주는
그런 아버지로 지내셧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또남길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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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전경진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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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동생 현욱아
잘지내고있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몸도.. 마음도.. 밝고 환하게만 지내길 .. 고통스럽고 외로웠을 너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지는구나. 이제서야 이렇게 후회하고 아파하고 널 그리워한들 모슨 소용이 있을까.. 야단 꾸중보다 따뜻한 한마디.. 손한번 잡아주는게 그렇게도 힘들었던 누나를 원망 많이 했지. 정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누나가 사는동안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너의 안녕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살께.
그곳에선 제발 아프지말고, 혼자 외롭지 말고, 따뜻하고 편안하고 온화한 곳에서 여기서 웃지 못했던 날들의 몇배 더 많이 웃고 평온하길..
사랑한다 내동생 현욱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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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해요 추모해요
오혜은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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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우리 곁을 떠난지가4년이 지났습니다. 무지 힘들게 지낸날과 이제 그럭저럭 지낼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립고 합니다. 혼자서 남은 가족들 챙기며 사는게 힘들고 같이 하면 좋을텐데 이루어 질수 없는 것을 매일 그리워 합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작아지는 게 아니라 더많이더많이 그립습니다. 꿈에라도 매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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