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아 오늘 너에게 다가왔어 언니가 저번에꽂아둔 꽃이 너의 자리임을 확인하게 하더구나~ 아직도 믿기지않아 너에게연락하면 전화받고 나와 이쁘게 하고나와 언니를보며 웃어줄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구나 언닌 오늘 새로운 다짐을 했어~ 오늘 너의사랑스런 아가들 나에게도 소중하고 이쁜아가들을 네덕분에 보게됐어~ 언니는 이제 널 만나러 갈때 더이상 슬퍼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니가 나에게 남겨준 사랑스럽고 이쁜 두 조카가 있잖니? 비록짧은 시간이었지만 작은조카와 놀이동산가서 놀이기구도 함께타고 SJ이랑 산책도하고 맛난갈비도 먹고 SY이는 커피숍에 그림그리러와서봤어 SY이두 언니한테 낯을가리긴 했는데 용돈주니 좋아하더라 ~~요즘 아이돌에 꽂혀잇데 아이브를 좋아한데~ 작지만 형부가 용돈을 주니 좋아하더라 아쉽지만 우린 담에 만날 약속을하고 집으로 오면서 형부와 얘기도 많이 나누고 즐겁게 집으로 왔어~형부가 이번에 너며 식구들 많이 챙겨줬어~고마웠지 형부한테~~ 그르니까 천국에서 우리 행복하게 지껴줘~~그래야 언니가 행복하게 너의 아가들을 지켜줄수 있어~ 너두 아까 우리 즐거운 시간보내는거 보니 좋았지 ~ 니부탁인 경찰서에 들려 유품도 전달했어 경찰서 가는거 쉽지 않았지만 언니 씩씩하게 잘찾아왔어~~~언니 장하지? 봐 이렇게 도와주는 가족이 있는데 힘들어도 좀만버티면 봄날이 올텐데 .. 그래도 달라진것없는 현실이지만 푸념한번 놓인본다. 사랑하는 내동생 자주는 아니지만 또보러갈게~~ 그때까지 그곳에서 우리 다 지켜봐줄거지??? 이젠 원망 미움 다 버리고너도 행복해~~~ 사랑하는 나의동생 SW 사랑해♡♡♡
사랑하는 내동생 니가 이세상을 떠난지도 한달이 지났구나~~ 니가 보구싶구나 너의 마지막 모습이 너 무도 이승보다 편해보여 언니는 그게 넘 많이 아파 그렇게 많이 힘들었니? 언니가 알아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내동생 사랑하고 또미안해 좋은곳에 갔을거란 생각으로 언닌 버티고 있어~~
엄마 우는 목소리를 들으니 오늘 언니가 생각났어 원망이 너무 커서 그냥 꺼내기 싫었는지 그냥 마비상태로 있던것 같은데 아이 키우는 거 공유하고 얘기듣고 신랑 흉도 봐야하고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내편이었는데 너무 외롭다.혼자 남겨진 내가 불쌍하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부끄럽고 괜찮은줄 알았는데 그렇게 힘들었단 걸 몰랐던게 너무 미안하고 언니 없는 언니집이 너무 이상하고 언니랑 연락하던 모든게 남아있고 이리 생생한데 할 수가 없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 너무 보고싶다.